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할 때 프로포즈 받으셨어요?

삐야 조회수 : 1,837
작성일 : 2012-10-25 14:06:43

저는 아직도 신랑한테 조금 섭섭한 마음 드는게..

제가 프로포즈를 못받았거든요ㅜ

그냥 자연스레.. 물 흐르듯이 그렇게 결혼까지 가게 된거라..

살다보니 그냥저냥 무뎌지기는 했지만 가끔 드라마볼 때

여자주인공이 프로포즈 받는 장면 나오면 씁쓸한 미소가 지어지긴 해요..ㅋㅋㅋ

방금도 삼순이감독이 새로 연출한다는 드라마 첫화 공개돼서 봤는데

성준이 정소민한테 무릎꿇고 반지 주면서 프로포즈 하는거에요....

정말 평범한 프로포즈지만.. 넘넘 부럽더라구요ㅠㅠ

남편한테 얘기해봐야 달라질 것도 없고.. 그냥 이렇게 속으로 담아둬야하는거겠죠..ㅋㅋ

IP : 203.173.xxx.22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둥둥
    '12.10.25 2:13 PM (175.117.xxx.252)

    저도 물 흐르듯 결혼하게 된 경우라 프로포즈 없었어요.
    나이가 나이인지라 저도 그냥 그런가 보다 모른척 하고 넘어갔는데
    섭섭하긴 하더라구요.

    저도 말해봤자 일것 같아 속으로만 담아 두는데
    가끔 드라마 보면 부럽고... 왜 그때 프로포즈 하라고 요구하지 못했나 싶어요.

  • 2. 꾸지뽕나무
    '12.10.25 2:23 PM (183.104.xxx.199)

    저도요....그냥 물 흐르듯이....에효....
    결혼 5주년때는 둘다 결혼기념일도 모르고 일주일 지난후에. 결혼기념일 지났구나! 했던 부부네요 -_-';;;
    그땐 상황이 너무 힘들기도 했었지만요.....

  • 3. ...
    '12.10.25 3:05 PM (175.223.xxx.181)

    원글님같은 생각 평생하며 아쉬워할것 같아서 억지로 받아냈어요.
    오글돋는 그런 이벤트 말고 소박하게요.
    후회없고 넘 잘했다 생각해요..

  • 4. 하아아아아아
    '12.10.25 3:17 PM (222.110.xxx.182)

    오글거리더라도 전 받아봤음 좋겠어요.
    대신 단 둘이 있는 장소에서요.
    은근 섭섭해요.
    그래서 드라마 속에서 프로포즈 장면 나올때마다 남편한테 한소리해요.
    아이고~ 저 여잔 뭔 복을 저리 타고나서 프로포즈를 다 받아보네! 그러면서요.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9348 저기요 궁금해요 투표 개표할 때요 어느 방송을 보셨든 4 의문 2012/12/22 639
199347 "개봉 첫주 100만 돌파?"…'레미제라블',.. 6 샬랄라 2012/12/22 1,863
199346 연령대 후보투표율을 어찌 알아내나요? 똑같은 투표용지로??? 8 궁금이 2012/12/22 1,564
199345 3세 여자아이가 자꾸 소변보는 주변이 따갑다고 하고 자주 빨갛게.. 8 ㅏㅁ세 2012/12/22 2,241
199344 뉴욕타임스도 이제 안하나요? 1 ... 2012/12/22 872
199343 휴대폰 노트 가격이 18만원이면 10 노트 2012/12/22 1,759
199342 육영수여사 기념관 건립 추진중이군요. 20 모름지기 2012/12/22 2,055
199341 재검표 비용... 15 ... 2012/12/22 1,761
199340 갑자기 든 생각인데요..저 명박이동안 뉴스 한번도 안봤어요 13 nyk 2012/12/22 1,700
199339 3베이 남향집/ 북쪽방 요즘 춥나요? 아가방 하믄 안될까요? 4 3bay .. 2012/12/22 1,892
199338 일하면서똑부러지게요리하기(요리책파실분) 1 ㅎㅎ... 2012/12/22 762
199337 죽전에 새마을기가 쫘악~깔렸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 15 .. 2012/12/22 3,722
199336 50대 여성을 두번 죽이는 나팔수들 15 마지막 2012/12/22 1,557
199335 이딴 쓰레기같은 나라.진짜 애들한테 물려주고싶지 않아요. 2 코코여자 2012/12/22 713
199334 그냥 인정하고 다음을 준비하세요 30 패배한이유 2012/12/22 1,764
199333 맥스봉 어디가싼가요? 3 동안미녀움아.. 2012/12/22 1,074
199332 초6 레미제라블 봐도 될까요?^^ 8 레미제라블 2012/12/22 1,707
199331 ..겠어서..라는 말투가 문법에 맞는건가요? 1 이상 2012/12/22 865
199330 미워하지 맙시다. ㅠ.ㅠ 2012/12/22 520
199329 이혼 관련하여.... 1 ... 2012/12/22 1,066
199328 이제 노란색은 가슴아픈 색이 되었어요 ㅠㅠ 4 정권교체 2012/12/22 586
199327 이준석 “朴 등록금 공약, 원래 정봉주 前의원 정책” 6 봉도사 2012/12/22 2,333
199326 시사인 정기구독 대신 희망나눔에 참여했어요. 3 ... 2012/12/22 867
199325 그냥 제 생각입니다.. 6 Dhepd 2012/12/22 927
199324 문재인님 벌써 그립네요 13 나는친문이다.. 2012/12/22 1,4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