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 진짜 나쁜 인간이구나 싶은 사람....

포기말자 조회수 : 2,172
작성일 : 2012-10-25 12:16:02
혹 이런 사람들 아시나요??

얼굴 보면 간이라도 빼줄 듯, 생글생글 무지 잘하는데...
헤어지고 나면...연락도 잘 안되고, 
겨우 겨우 연락되면.....이런저런 핑계대며 일 처리 안해주고....

어찌어찌 무지 힘들게 기다렸다 얼굴을 맞딱뜨리면 
또 금방 다 해줄거처럼 얘기하고 걱정할 필요조차 없다 안심시키고...
절대 다른 곳에 일을 못 맡기게 하고...

믿는다 눈도장 찍고 헤어지면
또 연락 안되고 어찌어찌 연락되면 또 핑계....

이런 식으로  야금야금 가슴 타들어가다 죽을것 같게 만드는 인간들요.

난생 처음 이런 인간들을 만났는데...
화가 나다가 이젠 소름끼치게 무섭네요.
어떻게 부부가 쌍으로 행동방식이  똑같아 ... ㅠㅠㅠ


울분이 뻗치는데 참자니
어찌할 바를 모르겠구 미치겠어요 ㅠㅠㅠㅠ



그 인간 블로그 찾아 들어갔더니....
진짜 악마같은 느낌의 배우 거시기하고 같이 사진 찍었드라구요. 헐~!
정말 느낌이 똑같아요. 그 배우하고...
겉으론 잘생기고, 젠틀한 거 같은데...속엔 악마가 들어있을 거 같은 느믈거림 ㅠㅠㅠㅠ
유유상종이구나..... ㅠㅠㅠㅠㅠ
내가 속았구나....ㅠㅠㅠㅠㅠ
뼛 속까지 나쁜 인간이구나....ㅠㅠㅠㅠ
그런 느낌이 확~~~~!!! ㅠㅠㅠㅠ

성선설을 믿으며 살았는데....
성악설을 믿고 싶게 만드는 인간....




너무 힘들어서 아무 말 안하면 정말 미칠 것 같아서
여기다 풀었어요. 죄송 ㅠㅠㅠㅠㅠㅠ



IP : 1.225.xxx.12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10.25 12:54 PM (203.234.xxx.155)

    그런사람 저도 한명 알아요.
    바람 피우다 피우다 몇번 걸리고 이혼한 전남편,
    게다가 법정싸움할 자료까지 만들었다죠.

  • 2. 원글님
    '12.10.25 1:54 PM (203.236.xxx.252)

    토닥토닥......
    힘내세요.
    그런데 그런 유형의 인간은 그냥 불쌍한 저질 인간 정도다 말씀드리면 위로가 되실까요? 그냥 저질일 뿐이에요. 사기꾼 기질이 농후한.
    저는 진짜 악인을 만나 봤답니다. 뼛속까지 썩은 인간들이 있어요. 그들은 그렇게 피해를 수동적으로 끼치는 데서 멈추지 않고 남을 적극적으로 해쳐요.
    아. 범죄자 말하는 게 아니구요. 생글생글 웃으며 우리 가까이 있는데 정말 적극적으로 조용히 남에게 피해가 가도록 일을 꾸미는 사람을 봐서 말씀드리는 거예요. 정말 끔찍하죠...... 살면서 세 명 봤는데 그 중 하나는 대학생이었어요. 그 좋은 나이에. 참..... 끔찍했어요.

    원글에 써 둔 사람 정도는 그냥 벌레같은 인간이다, 하고 혀 쯧쯧 차 주세요. 더한 인간도 있다는 걸 마음에 딱 새기시고....... 그럼 나중에 혹시 만나도 그리 크게 놀라거나 충격받지 않을 겁니다. 안 만나는 게 제일 좋지만요.

  • 3. 아....
    '12.10.25 2:03 PM (1.225.xxx.126)

    댓글 주신 두 분 차....., 감사해요^^
    그렇군요...정말 이해가 안되고 힘들어요.
    어떻게 사람의 탈을 쓰고 저리도 뻔뻔할까....오히려 그러는 그 인간들을 보는 제가 더 민망하다고 할까...ㅠㅠ
    이젠 얼굴 마주칠 기회가 있으면 제가 죄 지은 양 숨게 되네요. ㅠㅠ

    그래도 윗님의 말씀이 많이 위로가 되네요.
    버러지....네에. 벌레만도 못한 인간이라고 생각하고 잊도록 노력해볼랍니다 쯧쯧 ㅠㅠ

  • 4. 두 얼굴을 가진 사람
    '12.10.25 5:01 PM (61.76.xxx.112)

    우리 형님이 그 사람한테 호구였어요
    올케인 제가 뭘 한다니까 자기도 살게 있다면서
    방문을 해달라고 한다며 저더러 가보라고 했어요 형님이...
    그래서 갔더니 아주 싸늘한 표정으로 이거 먹으면 나을 수 있냐며
    장담 할 수 있냐며 물어 보길래 장담 못한다 병원에서 검사받고 처방받고 약먹어도
    의사들이 장담한다 라고 안하는데 하물며 건강식품 먹고 장담한다라고 말할수 있냐고
    팔아 달라고 한것도 아니고 우리 형님이 자기 샵에 단골이고 vip고객이다 보니
    생색낼려고 저를 오라고 한 모양인데 그 싸늘한 표정과 말투를 보고
    사람이 무섭다란걸 체험했죠
    그 뒤론 제 자신을 돌아봤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5939 핸펀 번호 010으로 안 바꾸는 방법 있을까요? 1 .. 2013/01/10 815
205938 나물종류 어디다 삶으시나요? 7 .. 2013/01/10 1,100
205937 제가 딱 한마디만 하죠 6 묵묵 2013/01/10 1,204
205936 악마같은 싸이트 ilikeclick.com에 감염되었다 치료하신.. 2 ... 2013/01/10 1,562
205935 달달한 포도주 어디서 살수 있나요? 14 ㅡㅡ 2013/01/10 2,832
205934 이추위에 속초가요~ 저 뭐하구 놀아요~? 18 속초 2013/01/09 2,312
205933 식기세척기 쓰시는 분 9 마가렛 2013/01/09 1,498
205932 이번주 시사인 보셨나요? 1 사탕별 2013/01/09 1,248
205931 신용불량자 탕감 들어가나 봐요. 8 ., 2013/01/09 4,619
205930 게스 언더웨어 어떤가요? 살빼자^^ 2013/01/09 607
205929 9408타고 서현에서 대방역까지 얼마나 걸리나요? 6 버스 2013/01/09 986
205928 김무성관련 부정선거 소설, 무서운 트윗.. 4 ........ 2013/01/09 1,885
205927 부산에서~ 1 ,,, 2013/01/09 672
205926 칠순 친정엄마 실비보험 못 드시나요? 12 ... 2013/01/09 1,711
205925 각탕기 2일째 사용(후기+질문) 5 왜일까 2013/01/09 2,670
205924 실비보험 어디꺼 들었나요??> 14 ㅇㅇㅇ 2013/01/09 2,895
205923 종편 뉴스에서 여성비하? "김치녀" 논란 1 이계덕/촛불.. 2013/01/09 914
205922 시사인을 동사무소에 살포시 놓고 옵니다 5 시사인 2013/01/09 960
205921 정청래 트윗....수개표 14 2013/01/09 2,712
205920 버리고버려도 끝이 없네요 5 2013/01/09 2,711
205919 아파트 사시는분들, 베란다에 얼음얼었나요? 3 오잉 2013/01/09 2,458
205918 명동에 여자 넷이 조용히 밥먹고 수다떨수 있을만한 곳 어디가 있.. 3 ... 2013/01/09 1,305
205917 부모님에 대해 절절한 마음인 친구와 공감을 못해요 5 두려움 2013/01/09 1,578
205916 7살우리딸 심리상담 결과 나왔는데 슬프네요ㅠ.ㅠ 11 마음아파요... 2013/01/09 6,167
205915 안타깝고 가혹한 시절 1 나도 그렇고.. 2013/01/09 5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