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 진짜 나쁜 인간이구나 싶은 사람....
1. 네
'12.10.25 12:54 PM (203.234.xxx.155)그런사람 저도 한명 알아요.
바람 피우다 피우다 몇번 걸리고 이혼한 전남편,
게다가 법정싸움할 자료까지 만들었다죠.2. 원글님
'12.10.25 1:54 PM (203.236.xxx.252)토닥토닥......
힘내세요.
그런데 그런 유형의 인간은 그냥 불쌍한 저질 인간 정도다 말씀드리면 위로가 되실까요? 그냥 저질일 뿐이에요. 사기꾼 기질이 농후한.
저는 진짜 악인을 만나 봤답니다. 뼛속까지 썩은 인간들이 있어요. 그들은 그렇게 피해를 수동적으로 끼치는 데서 멈추지 않고 남을 적극적으로 해쳐요.
아. 범죄자 말하는 게 아니구요. 생글생글 웃으며 우리 가까이 있는데 정말 적극적으로 조용히 남에게 피해가 가도록 일을 꾸미는 사람을 봐서 말씀드리는 거예요. 정말 끔찍하죠...... 살면서 세 명 봤는데 그 중 하나는 대학생이었어요. 그 좋은 나이에. 참..... 끔찍했어요.
원글에 써 둔 사람 정도는 그냥 벌레같은 인간이다, 하고 혀 쯧쯧 차 주세요. 더한 인간도 있다는 걸 마음에 딱 새기시고....... 그럼 나중에 혹시 만나도 그리 크게 놀라거나 충격받지 않을 겁니다. 안 만나는 게 제일 좋지만요.3. 아....
'12.10.25 2:03 PM (1.225.xxx.126)댓글 주신 두 분 차....., 감사해요^^
그렇군요...정말 이해가 안되고 힘들어요.
어떻게 사람의 탈을 쓰고 저리도 뻔뻔할까....오히려 그러는 그 인간들을 보는 제가 더 민망하다고 할까...ㅠㅠ
이젠 얼굴 마주칠 기회가 있으면 제가 죄 지은 양 숨게 되네요. ㅠㅠ
그래도 윗님의 말씀이 많이 위로가 되네요.
버러지....네에. 벌레만도 못한 인간이라고 생각하고 잊도록 노력해볼랍니다 쯧쯧 ㅠㅠ4. 두 얼굴을 가진 사람
'12.10.25 5:01 PM (61.76.xxx.112)우리 형님이 그 사람한테 호구였어요
올케인 제가 뭘 한다니까 자기도 살게 있다면서
방문을 해달라고 한다며 저더러 가보라고 했어요 형님이...
그래서 갔더니 아주 싸늘한 표정으로 이거 먹으면 나을 수 있냐며
장담 할 수 있냐며 물어 보길래 장담 못한다 병원에서 검사받고 처방받고 약먹어도
의사들이 장담한다 라고 안하는데 하물며 건강식품 먹고 장담한다라고 말할수 있냐고
팔아 달라고 한것도 아니고 우리 형님이 자기 샵에 단골이고 vip고객이다 보니
생색낼려고 저를 오라고 한 모양인데 그 싸늘한 표정과 말투를 보고
사람이 무섭다란걸 체험했죠
그 뒤론 제 자신을 돌아봤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