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왜 가을엔 몸살을 앓는걸까?
난 남자??
여자들을 설레게한다는 그 봄에는 봄이오는구나...할수있는데
가을이 오면 겨울을 보낼때까지
어깨를 짓누르는 우울함...
가을이면 아픈데
좋은친구 좋은사람에게 하지말아야할 말을 하고
듣지말아야할 말을 듣고
그렇게
마음에서 떠나보내는
이 가을이 더 싫다....
하지말걸...
그냥 가슴에 품어두고 있었어야 하는데....
그랬으면
듣지않았어도 될 말....
누군가
이세상에서 머리와 가슴의 거리가 젤 멀다더니
너무 멀다....
내 머리와 내 가슴이....
흰눈이 갑자기 그리워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