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단은 사소한거였어요
샤워하는거랑 학습지랑 그런거하는문제로 시작되었는데
항상 엄마는 소리를 질러서 말한다해서
먼저 조용히 말햇는데 니가 말을 안들었고 그래서 난 내말을 무시하는걸로 느껴서 소리지른거다 그러면서
다툼이 시작되엇는데 초6 아들이 똑똑하게 큰소리로 '지가 먼저 소리질러놓고 나한테 난리야' 그러는거에요
전 제귀를 의심했어요
그래서 너 방금 엄마한테 '지가라고했니?했더니 맞데요
화가났는데 무슨말을 못하겠냡디다
너무 황당하고 기가막혀서 여러각도로 말을해봣지만 결국 자기는 잘못한게없고 자기가 얼마나 화가났으면
그런말을 쓸까하고 생각하라면서 엄마는 엄마입장만 생각하고 왜 맨날 자기만 참아야하냡니다
제가 잘못키운거 맞는거 압니다
그런데 지금 너무 허무하고 죽고싶고 눈물만 나네요
어찌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