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양이가 주인을 대하는 태도를 보면........

조회수 : 4,617
작성일 : 2012-10-24 21:28:32

강아지는 좋은티를 완전내잖아요........

 

근데 고양이를 가만히 보니..............

 

주인이 나타나도,,, 무심한듯 시크하게 사람이라면 꼭 이런말을 하는것 같아요...

 

'어이 자네~ 호구 왔는가~' -_-;;;

 

 

IP : 39.113.xxx.57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ㅎ
    '12.10.24 9:32 PM (109.130.xxx.67)

    그래서 개하고는 또 다른 매력으로 다가오죠 ^^
    우리 집에는 개하고 고양이 다 같이 동거(?) 하는데요,
    하는 행동을 관찰해보면 정말 신기하고 재미있어요.
    서로 반응하는 법도 다르고 주인을 대하는 법도 다르고요 ~
    정말 고양이는 쉬크하다는 말이 어울리는 반려동물인 것 같아요 ㅎㅎㅎ

  • 2. 한 이틀 떨어져 있어보세요
    '12.10.24 9:34 PM (211.234.xxx.57)

    현관 까지 쫓아나와 냐아~냐아~
    은은한 애정표현이죠

  • 3. 강아지
    '12.10.24 9:39 PM (211.227.xxx.225)

    는 1년 지나도 주인을 기억하지만 고양이는 단 1주일이죠
    1주일 지나면 기억도 못해요

  • 4. 달별
    '12.10.24 9:48 PM (182.213.xxx.23)

    고양이가 일주일이라니요 ㅜㅜㅜ
    전혀 아닌데.....

  • 5. 그게
    '12.10.24 9:48 PM (211.224.xxx.193)

    고양이의 매력인거 같아요. 근데 정말 1주일 지나면 기억을 못하나요?

  • 6. ...
    '12.10.24 9:53 PM (14.47.xxx.204)

    위에 강아지님.. 고양이 키워보셨나요?
    고양이에 대한 선입견이 많으신가 봅니다.

  • 7. 무슨 1주일이면 기억을 못해요?
    '12.10.24 10:04 PM (112.153.xxx.36)

    최근에 고양이 잃어버려 안타까워 하는 사람 봤는데
    계속 찾아다니다 어느 날 동네 차 밑에 있다 근처에 와 이름부르니 기어나와 와락 품에 안기더라는데...
    그게 몇 주 지난 후였음.

    그리고 이건 가슴 아픈 이야긴데 길고양이 아기시절부터 챙겨주던 우리 아빠... 눈이 쌓이도록 내린 어느 겨울날 한 동안 안보여 걱정하셨는데... 그 고양이가 그 추위에 어딘가에서 뒷다리를 차에 치였는데 그 몸을 끌고우리 집앞에 쓰러져 있었어요. 놀라 병원에 데려갔는데 시간이 오래 지나 다리가 주저 앉았다고 고통스러워 못산다고 몸이 이미 썩어가고 있다고 안락사 시켜야 한다고... 그 일만 생각하면 지금도 눈물이 나요.ㅠ

  • 8. 망탱이쥔장
    '12.10.24 10:25 PM (110.70.xxx.87)

    저 얼마전부터 길고양이 집 마당에서 밥주고있는데요. 저 알아봐줄까요?^^
    아기고양이3마리랑 어미고양이 한마리로 늘어나서 아여 우리집마당 화단에서 모여 자고 놀고있거든요..
    알아봐주면 어떤기분일지...^^
    33살될때까지 강아지한마리 키워본적없는 뇨자거든요...

  • 9. 고양이집사
    '12.10.24 10:34 PM (222.239.xxx.235)

    왜 고양이를 잘 모르는 사람들이 고양이를 다 아는 양 굴까요?
    고양이도 성격이란 게 있어서 다 달라요.
    시크하게 나 홀로 노는 고양이가 있고요.
    개냥이라고 부르는 정말 강아지보다 더 친근하게 구는 고양이도 있어요.
    우리집 고양이도 그런데요. 자고 일어나 아침에 보면 얼른 달려와 '냐..." 그러며 다리에 부비부비, 졸졸졸 따라다녀요. 화장실 가면 화장실 문 밖에 앞발 가지런히 모으고 앉아있고요. 주방에서 설거지하면 다리옆에 바짝 붙어있어요. 소파에 앉아있으면 얼른 무릎 위에 올라가 납작 엎드려요. 안겨 자는 걸 좋아하고요.
    그런데 이런 고양이 많아요. 그리고 사람 못 알아본다고요? 천만에요. 여름 휴가 때 언니네 집에 탁묘 보내 5일 있다 왔는데 나중에 언니가 오면 얼른 알아보고 친한 척 구는데요?
    강아지처럼 대놓고 마구 좋은 티를 내진 않지만, 애정을 은근히 드러내요.
    고양이 안 키워봤으면 그런 소릴 마세요.

  • 10. 고양이 상사병
    '12.10.24 11:21 PM (112.187.xxx.226) - 삭제된댓글

    여기서 어느 분이 쓴 글을 읽었는데,
    해외에 1년간 갈 일이 있어서 고양이를 맡기고 갔는데,
    얘가 주인 기다리다 그만 상사병에 걸려
    죽었대요...ㅠㅠ

  • 11. ...
    '12.10.25 6:15 AM (82.233.xxx.178)

    정말 고양이 모르시는 분들 너무 많으시네요.

    자기 이름쯤 확실히 알구요,
    식구들 서열까지 꽉 꿰차고 있으니 누구한테 잘 보여야 하는지 잘 알구요,
    교육 어렵다 하시지만 고양이도 교육 가능한 동물이라 성격은 중구난방이래도 가구 망가뜨리는 일 없구요,
    아침에 일어나면 잠긴 방문 열고 들어와 밥달라고 골골송으로 알람대신 깨워주고
    외출이라도 하고 들어오면 버선발로 나와 온몸을 던져 애정표현을 해줘요.
    저를 빤히 보는 느낌이 있어서 눈맞추고 눈키스라도 하면 좋아 어쩔줄 몰라 골골송 불러대구요.

    이젠 완전 가족이 돼
    눈만 마주쳐도 골골대는 일은 없습니다만 가끔 자기 집에 들어가 자면서 집이 떠나가라 골골대는 모습이 너무 웃겨요. 놀이감으로 놀아주면서 칭찬하다가 어느 순간 칭찬이 없으면 노는 걸 멈추고 칭찬 계속하라고 부추키기도 하구요.

    개와 다른 건
    같이 사는 아무나 시시각각으로 만질 수 있는 게 개라면
    고양이는 아무리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이래도 접촉이 가능한 시간과 횟수를 자기가 정하는 동물.

    너무 예뻐요.

  • 12. 피터캣22
    '12.10.25 7:03 AM (119.200.xxx.107)

    윗댓글 정말 개같은 소리 하고 계시네요 고양이 8개월 짧게 키워봤지만 그리 쉽게 주인 잊거나 쌩까는 동물 절대 아닙니다 아버지가 너무 싫어하셔서 한 달 집 앞 공터에서 키우며 사료주고 했는데 제가 부르면 어디든 달려왔구 그 동그란 눈으로 애처롭게 가지 말라고 냥냥거리는 사랑스런 동물이었어요 그래서 결국 아버지 허럭 기어이 받고 집으로 데려와서 동물 너무 사랑하시는 분께 입양보냈구요

  • 13. 피터캣22
    '12.10.25 7:05 AM (119.200.xxx.107)

    전 여건되면 다시 고양이 기를꺼구요 공주처럼 받들어모실겁니다 고양이 배신과 변절의 아이콘으로 아시는 분들 참 안타깝고 애묘인으로서 기분 무지 나쁩니다

  • 14. 아니아니
    '12.10.25 7:30 AM (66.87.xxx.114)

    고양이 3-4년 지나도 사람 알아봅니다. 제 본가에 있는 고양이 2년만에 가도 3-4년 만에 가도 저 알아보고 애교떨고 같이 자고 그래요. 제가 또 없어질까봐 방문만 닫아도 애옹애옹 찾고 난리가 나구요 ㅜㅜ

  • 15.
    '12.10.25 9:12 AM (1.221.xxx.149)

    저도 고양이의 새로운 매력에 빠져들고 있습니다만은..

    그렇다고 몰라서 쓴글일수도 있는데
    개소리니 개같은소리니..

    아휴..
    그러지들 마세요 말들이 너무 거치네요..

  • 16. 그래서
    '12.10.25 9:32 AM (119.200.xxx.107)

    윗분은 뭔 대단한 휴머니스트라도 되십니까?????
    때론 동물들이 인간이 줄 수 없는 사랑을 줄 수 있고 그로인한 감동때문에 반려동물이란 말이 있는거죠

  • 17. 나루미루
    '12.10.25 10:30 AM (218.144.xxx.243)

    개빠는 답 없지만 냥빠는 더 답이 없다고 하죠...
    전 둘 다 키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0080 이름을 불러서.옆집아주머니께 좀 미안해요... 5 택배아저씨들.. 2012/10/25 1,590
170079 엄마 환갑이예요 부산도 뷔폐 추천 부탁드려요. 4 꾸러기맘 2012/10/25 2,093
170078 요즘 볼만한 연극이나 뮤지컬 미니네 2012/10/25 1,217
170077 초등학교에서 보는 서술형논술형시험 아시는분 계세요? 6 질문... 2012/10/25 1,459
170076 통역어플 소개해드려요~ 1 ㅎㅎ 2012/10/25 2,287
170075 초등단원평가시험문제 중간,기말고사에 잘 나오나요? 3 ... 2012/10/25 1,231
170074 사돈 경조사 문의드려요? 2 글쎄.. 2012/10/25 1,766
170073 아이가 가방을놓고갔어요~ 8 머리야~ 2012/10/25 1,631
170072 그대없이는 못살아 3 ㅌㅌ 2012/10/25 1,794
170071 요즘 여중생 화장 해요?? 12 개굴이 2012/10/25 1,970
170070 요가 시작한지 20여일되었는데 종아리에 알이 배겨요. 2 필라 2012/10/25 2,395
170069 요구르트제조기 1 요구르트 2012/10/25 1,033
170068 방송통신대 다니시는 분들은 왜 다니세요? 17 ... 2012/10/25 45,545
170067 오사카 여행~ 팁 좀 주세요~^^ 6 제니 2012/10/25 1,769
170066 중1 2학기 중간고사 꼴등이예요.... 23 속상해요 ㅇ.. 2012/10/25 4,361
170065 복음자리 잼 좋아하시는 분들 1+1 한답니다ㅎㅎ 9 쩀매냐 2012/10/25 2,948
170064 미국 호주쪽에 계신분들 아이폰5 반응이나 후기좀 올려주세요. 2 아이폰 2012/10/25 1,140
170063 레드키위 3 덴버 2012/10/25 1,163
170062 어제 파마랑 염색을 했는데요 5 .. 2012/10/25 1,463
170061 이 놈의 회사.. 때려쳐야 할까요? 6 storeu.. 2012/10/25 2,108
170060 개만도 못하다는 말... 개한테 욕이 되네요.... 9 무서운게 인.. 2012/10/25 1,358
170059 하드렌즈 얼마짜리 쓰시나요? 6 안구건조~ 2012/10/25 1,910
170058 새치머리 만원에 염색하고 오면서 뿌듯.... 4 ... 2012/10/25 2,489
170057 수업시간에 선생님 대신 칠판에 수업내용 적어보신분 계신가요? 11 국민학교때 2012/10/25 1,889
170056 열매 2012/10/25 6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