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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파격적인 색으로 염색을 해보고 싶은데...

... 조회수 : 959
작성일 : 2012-10-24 19:39:11

나이는 서른 중반이고요. 애엄마입니다. ㅠㅠ

염색에 대한 로망이 짙어... 대학생 때 이미 파란색으로 한번 달렸습니다.

다들 잘 어울린다고 해줬었어요. 그 나이 때야 뭐...

이후에는 계속 염색없이 몇 년에 한번 파마나 해보며 수수하게 살았어요.

 

아이 낳고도 뭐 염색 나중에 한 번 해야지. 했어요.

아직 시집 안 간 친구가 초록 머리 했을 때도, 야 나도 곧 따라간다! 했었어요.

그러고는 아이 키우느라 아무 생각이 없었는데요..

 

제 남편이 새치 염색을 하네요. ㅠㅠ

저도 좀 있으면 새치 염색을 하게 될지도 모를 나이네요. 벌써. ㅠㅠ

 

인생의 마지막이다! 생각하고 염색 한 번 해보고 싶어요.

흑.

아이 학원에 데려다 주는데, 어떤 엄마가 밝은 갈색에 긴 웨이브 머리를 했는데 너무 부럽더라고요.

 

시부모님 눈치도 있어서 빨강, 초록, 파랑... 이런건 안 될 것 같고...

아주 밝은 갈색으로 염색 한 번 해보는거 어떨까요?

얼굴은 제 나이로 그냥마냥 보이고요. 애엄마들이 그렇듯 캐주얼 차림이에요. 머리는 짧고요.

너무... 튀려나요. ㅠㅠ

남편은 제 맘대로 하래요. 얼마 안 남은 발악이라며;;; ㅠㅠ

IP : 222.106.xxx.12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0.24 7:41 PM (61.247.xxx.88)

    하세요~
    저도 서른중반인데 오늘 새치염색했네요.
    금발에 가까운 색으로 하고 싶었는데 새치염색은 어둡게만 된대서 눈물 머금고 했어요.

  • 2. ㅈㅇ
    '12.10.24 7:43 PM (115.126.xxx.115)


    ~ 정말 더 늙기전에 노란금발로 한번 해보고 싶었는데
    어언 10년쯤 지난 듯....

    얼른 하셈...

  • 3. ...
    '12.10.24 7:49 PM (222.106.xxx.124)

    금발!!!! 허억...
    밝은 갈색이나 금발이나 그게 그거겠죠?? ;;;;;

  • 4. 토코토코
    '12.10.24 7:51 PM (119.69.xxx.22)

    밝은 갈색 정도는 괜찮아요^^ 오히려 젊어보여요.
    근데 조금 메이크는 하시고요^_^;; 가끔 너무 맨얼굴에 화장하시면 노-래 보이시는분들도 있더라구요..
    저는 회사 취업 전에 머리 아랫부분만 핑크색으로 염색했었는데 잘 어울려서 의외 ㅋㅋ였어요.
    다시 염색하기 무지 아까웠어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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