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장동료가 아이폰에 커피를 쏟았어요.

흐엉 조회수 : 16,734
작성일 : 2012-10-24 17:37:13

사이가 좋은 직장 동료가 아니라서 좀 더 마음이 어렵네요.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사연 올립니다.

제 아이폰4는 책상에 있었고 친한 회사동생과 인터넷으로 뭘 좀 보면서 이야기하는데

갑자기 뭐가 그렇게 재밌어~하면서 책상에 기대다가 책상에 있던 커피를 아이폰에 확 쏟았네요.

황급히 닦아내긴 했지만, 아이폰 as센타에 가지고 갔더니...

대부분의 경우 시간이 지나면 물이나 혹은 커피 음료수 같은 것은 회로 합선(circuit short)이 된다고 하면서

지금 당장 문제가 없더라도  언젠가는 혹은 곧 이문제로  short가 나거나 잘 꺼지거나 그렇게 될꺼라고

보통 이경우에는 199,000원을 내고 리퍼로 바꾼다고 하더라구요. 리퍼라는것도 인터넷 찾아보니 좋은것도 아니더군요.

그래서 바로 바꿀꺼냐고 물어서 아니라고 일단 좀 생각해 볼께요

라고 하고 가져와서 어렵게 커피 쏟은 동료에게 말을 전했더니.

" 나 일부러 그런거 아니야, 알지? 나 일부러 그런거 절대로 아니야. 일단 문제가 생기면 그때 보자" 라고만

하고 더이상 아무 얘기가 없고.

미안하다는 사과도 당시에 하지 않았네요 저는 경황이 없어 몰랐는데 옆에 있던 사람이 미안하다는 말은 안했다고.

물론 마음은 엄청 미안하겠지만. 말로는 못들었구요.

(원래 미안하다 고맙다는 말은 잘 못하는 편인 사람입니다.)

80만원도 넘게 주고산 아이폰 아직도 갚아야 할 돈이 30만원도 더 남았는데

이러다가 몇개월 지나서 안되면 어쩌나요.

고의가 없는것은 잘알기에 그냥 넘어가야 하는건가요?

IP : 211.54.xxx.212
5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복단이
    '12.10.24 5:39 PM (112.163.xxx.151)

    일부러 그런 건 아니지만 실수로 그런 건 맞는 거고,
    민사상 손해배상은 고의 또는 과실이 있을 경우에 하게 됩니다.

    고장 나면 당연히 수리비나 교체 비용을 요구해야하고, 동료는 줘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 2. 보험
    '12.10.24 5:39 PM (115.90.xxx.59)

    보험 드셨으면...리퍼 받으세요...리퍼비용은 당연히 그분이 지불하셔야죠 ㅠㅠ
    리퍼 받는것도 좋은건 아니지만 ㅠㅠ
    에효... 미안하다는 말도 없고, 그분 증말!

  • 3. Tranquilo
    '12.10.24 5:39 PM (211.204.xxx.193)

    나 일부러 그런거 아니야, 알지? 나 일부러 그런거 절대로 아니야.

    알아. 근데 그래도 책임이 조금도 덜어지지는 않아. 하세요. 무지 밉상이네요.

  • 4. 잘됐네요
    '12.10.24 5:41 PM (218.158.xxx.226)

    상대방이 싸가지없게 나오면
    님도 똑부러지게 배상요구하기 좋잖아요

  • 5. 할부 붓고
    '12.10.24 5:41 PM (106.177.xxx.49)

    새폰으로 갈아타실거 아니면
    차후 발생하는 기기 고장으로 인한 수리비며 대여폰 빌릴시 발생하는 요금 등 청구하셔야죠.
    그리고 정 고장나서 못쓰는거면 새로 구매하는 돈에 대해 부담을 시키셔야하구요

    물론 고의로 커피를 엎은건 아니겠지만 원글님이 입게 될 손해에 대해서는 일정부분 본인이 금전적인 부분을 부담해야하는게 맞구요. 미안하다 기본적인 사과도 안한 사람이라니, 부담은 커녕 오리발 내밀 사람같긴합니다만.

  • 6. 애엄마
    '12.10.24 5:42 PM (110.14.xxx.142)

    커피 쏟으셨으면 당근 리퍼받으셔야 하구요..비용은 커피쏟으신분이 내야죠..모르고 그런거라고 입닦진 않겠죠..설마..

    시간 지나기전에 지금 리퍼받으세요.. 보험 들어놓으신건 없나요? 전 보험처리하고 3만원만 냈는데..

  • 7. 수수엄마
    '12.10.24 5:44 PM (125.186.xxx.165)

    가능하면 빨리 결정하시는게 좋겠어요
    몇 달 지나서 문제 생기면 자기탓 아니라고 당당하실 타입이네요 그분

  • 8. 애엄마
    '12.10.24 5:44 PM (110.14.xxx.142)

    리퍼받으시면 영수증하고 증상에 관련된 진단서? 같은거 띠어주니깐 동료분한테 주세요..

  • 9. 애엄마
    '12.10.24 5:50 PM (110.14.xxx.142)

    커피면 100% 문제생겨요.. 전 맥북에어 자판쪽에 정말 우유 쬐~ 금 흘렸는데 30만원 넘게 주고 하판 싹 갈았어요..

  • 10. ...
    '12.10.24 5:54 PM (78.225.xxx.51)

    말씀하세요. 아직 할부도 30만원이나 남은 폰을 그렇게 해 놓고....직장 동료면 친구도 아니고 서로 어려운 사이니 당연히 그 쪽에서 먼저 바꿔 주겠다 얘기했어야지 이렇게 사람 마음 불편하게 하면 쓰나요?

  • 11. ..
    '12.10.24 5:54 PM (112.148.xxx.220)

    저라면 지금 그냥 199000원 내고 바꿀 것 같아요.

    나중에 문제 생기면 돈 물어내달라고 부탁하기 곤란해집니다.

    곤란하시겠어요...지혜롭게 잘 대처하시길 바래요~~~~

  • 12. ㅁㅁ
    '12.10.24 5:58 PM (58.143.xxx.249)

    그냥 쓰려고 했는데 벌써 상태 안좋은것 같다 하면서 리퍼 받고 돈 받으세요.
    지금 해결안하면 나중에 진짜 문제생겼을때 커피때문인지 아닌지 어떻게 아냐 하면서 발뺄거 같아요...

  • 13. ...
    '12.10.24 5:58 PM (122.32.xxx.12)

    근데..아무래도 회사라서..
    그 분 잘못 백퍼지만..
    근데... 회사라는 곳이 워낙에 그렇잖아요..
    그 분하고..좀 소원해 지거나...
    기타 등등의 약간의 부작용은 좀 있을것 같은데..(만약 저라면 그냥 제가 먼저 나서서 제가 보상하겠다고했을꺼예요..)
    근데 저런 태도 보니..
    나중에 어찌 보상 받아서 물어 주구선..
    뒤에 훗일이 좀 깔끔할것 같진 않아요..

  • 14. 거 못됐다
    '12.10.24 6:00 PM (218.235.xxx.24)

    그냥 물도 아니고...
    고의든 실수든 먼저 사과부터 하는게 당연한데 괴씸하네요.
    남에게 폐 끼쳤으면 미안하단 말이 자동이지..
    정말 나중에 문제생기면 시간이 지나서 니가 잘못 쓴건지 어떻게 아냐
    못물어주겠다 그럴 사람같아요.
    당장 해결하시는 것이 맞는 듯

  • 15. ...
    '12.10.24 6:04 PM (61.102.xxx.237)

    저 같으면 너무 미안하다고 수리비 전액 물어주고 수리하라고 하겠지만,

    그 상대방 쪽에서 별 다른 말이 없으면 참 곤란하겠습니다.

    그래도 원글님의 잘못이 아닌데 실수였을지라도 원글님의 생돈이

    고스란히 나가면 너무 억울하겠지만요,

    그 분이 자신이 가져온 커피를 쏟았다면 좀 더 강력하게 주장하시구요,(수리비 달라구요)

    원글님 책상 위에 원글님이 가져 놓은 커피를 그 사람이 밀어서 아이폰에 엎지른 것이라면

    억을해도 수리비의 반을 부담해달라고 말씀해보세요.

    20만원 잡고 10만원 달라구요. 저 같으면 반액이라도 받아내겠습니다.

    원래는 ㅇㅇ씨가 수리비 다 지불해야하는데, 그것은 넘 부담스러울테니

    반액씩 하자. 라고 하면 의외로 부담할 도 모릅니다. 상대방이.

  • 16. 핸드폰 보험은요?
    '12.10.24 6:07 PM (110.70.xxx.227)

    보험 안드셨어요? ㅠㅠ
    고가의 스마트폰은 보험 드셔야 하는데..
    그럼 자기부담금 5만원으로 리퍼 되는데....
    사설업체 수리비도 알아보시고. 리퍼금액 전액은 아니더라도, 수리비라도 청구하세요...

  • 17. 억지로
    '12.10.24 6:08 PM (211.63.xxx.199)

    저도 윗분 말대로 회사란 곳에서 배상해라 하는것도 껄끄럽고, 일단 원글님이 그렇게 말해놨으니 양심이 있는 넘이면 다는 아니어도 십만원이라도 보태라고 줄테고, 싸가지면 난 일부러 그런거 아니야 한마디로 입 닦고요.
    회사에서 물어내라고 난리 치기도 뭐하잖아요.
    일단 기다려보세요. 지도 회사생활 하려면 그냥 쌩까진 않겠죠.

  • 18. 헉~
    '12.10.24 6:20 PM (222.110.xxx.134)

    세상에나 왜이리 상식밖의 사람들이 많은지.. 자기가 쏟았으면 바로 사과하고 as비용 당연히 무는거 아니에요?? 사과도 안한다구요??? 비용 꼭 받으세요. as센터 왔다갔다 하는것도 을마나 귀찮은데

  • 19. ....
    '12.10.24 6:20 PM (182.218.xxx.187)

    문제가 생겨서 리퍼를 받아야 된다고 말 하세요. 리퍼 비용은 주셔야 하지 않겠냐고 말 하구요..

    그리고 리퍼 받으시구요.

  • 20. ..
    '12.10.24 6:42 PM (110.14.xxx.164)

    당연히 미안하다 수리비 나오면 줄테니 알려달라고 해야죠
    ㅡ 그 사람도 참 ..

  • 21. 회사의
    '12.10.24 6:55 PM (121.124.xxx.15)

    약간 오지랖 있고 인덕도 있고 그런 분한테 상담하는 것 처럼 말씀하세요.
    이러저러한 일이 있었는데 20만원 든다고 한다, 요즘 돈 없어서 부담스러운데 커피 쏟은 사람에게 얘기하는 게 너무 한 건 아니지 않느냐 이런 식으로요.

    그런 밑작업(?) 후에 사람들이 전후 상황 알고 나서 그사람한테 반액이든 전액이든 물어달라고 하면 그 사람이 님 욕하고 다니지는 못할 거에요.

    사실 누가 들어도 이건 쏟은 사람이 물어줘야 하는 거고요.

    (저도 남편이 잘 모르는 이웃이 컴퓨터 좀 봐달라고 해서 가서 노트북 봐주다가 오렌지 주스 쏟은 거 새로 돈들여 갈아줬어요.)

  • 22. ㅇㅇ
    '12.10.24 7:11 PM (115.31.xxx.53)

    저 재작년 여름에 아이폰을 물에 빠트려서 리퍼받았어요.
    리퍼비용은 몇십이었는데(정확히 기억이 안나네요)
    보험처리해서 5만원 빼고 나머지 환급받았어요.
    즉. 총 비용 5만원 들었어요.
    보험 혹시 안 드셨다면 다행히 지금은 핸드폰 멀쩡하시니
    보험들고 리퍼받으세요.
    그리고 돈으로 받기 껄끄러우면 밥이나 한끼 사라하세요.
    그게 참 그래요.
    이것이 당연하다 생각되어져도 상대의 잣대는 그렇지 않을 경우가 있거든요.
    안 볼 사이도 아니고 나중에 악감정 가지면 업무적으로도 힘들 경우도 있으니
    정 상대가 거부한다면 저렇게라도 하세요.
    보험 들었으면 절대 저 비용 안 나가요

  • 23. ㅎㅎ
    '12.10.24 7:34 PM (218.151.xxx.4)

    수리비 말씀하셨네요
    아마 다줄 생각은 못할건데

    이럴때 수리비 사십만원 나왔다 하시고
    나도 사용한거라 반반부담하자고 하시면
    어떨까요

    상대방은 사용하던거라고 다 부담하기 싫을지도
    몰라요
    말씀하셨으니 대놓고 말하시고 청구서 달라하면
    줄테니 수리비 달라하시고

    님도 돈 좀쓸생각하셔야할거에요
    다 부담은 안할거라고 할테니까요
    미리 부담한다고 패를 보여주지 말고 협상해야
    하면 하구요
    혹시 보험안들었나 물어보세요
    그런것 손해보상 보험 들었을지도 모르니까요

  • 24. 언젠간
    '12.10.24 7:43 PM (14.52.xxx.59)

    문제 생길 확률이 높으니 그냥 수리하시고
    그사람이 돈 안주면 회사에 네가지 없다고 소문이나 확 내버리세요
    그 돈 아끼려다 더 큰거 잃어봐야 신용 중요한거 알죠
    밉상이네요

  • 25. ..
    '12.10.24 7:46 PM (125.128.xxx.1)

    속앓이 하지 마시고 물어보지도 마시고 마치 너무나 당연하다는 듯 부탁한다는 듯이 말고 당당하게 이거 리퍼금액 얼마래~ 여기 계좌로 넣어줘.. 그냥 말하세요. 금액이 문제가 아니라 너무 뻔뻔해서요..

  • 26. 웃기네요
    '12.10.24 8:01 PM (110.70.xxx.81)

    일부러 그런거 아니면 변상 안해도 된답니까? 교통사고는 대부분 일부러 내는게 아닌데 그럼 고의성이 없으니까 변상이나 보상 안한대요? 일부러 그런게 아니란 말은 왜 하는건지웃기는 사고방식이네요.

  • 27.
    '12.10.24 8:08 PM (114.202.xxx.134)

    당연히 일부러 그런 건 아니겠죠. 그걸 말이라고 하나 그 인간은.
    일부러 한 거면 싸다귀 불나게 쳐맞고 돈 물어내야 하는 거고. 일부러 한 게 아니니 좋게 말로 돈 물어내라 하는 거 아닙니까?
    내일 가셔서 a/s센터에서 이 정도면 리퍼 받으라 하더라. (계좌 적은 메모지 주면서) 여기로 199000원 오늘 중으로 입금 해줘. 하시고요. 나 일부러 한 거 아니야, 하면. 알아, 그런데 일부러 한 게 아니라고 책임이 없어지는 건 아니잖아? 하세요.
    진짜 염치 없는 진상이네요.

  • 28. 흰둥이
    '12.10.25 12:24 AM (211.246.xxx.113)

    아이폰 3gs때에는 보험가입시 5만원만 내면 리퍼됐지만 그 제도를 악용한 사람들 많아서 4s는 199000원인가로 올랐어요 자기부담금이 너무 커 보험 의미가 거의 없었기에 제 남편은 안들고 전 분실대비해 들고 그랬네요

  • 29. ....
    '12.10.25 2:39 AM (204.27.xxx.146)

    그럼 다른 사람들은 일부러 자동차사고내고 일부러 암걸리고 한답디까...
    일부러 안했어도 저지른 일은 자신 잘못인데.
    당연히 사고 친쪽에서 부담해야죠.

  • 30. ..
    '12.10.25 8:14 AM (147.46.xxx.47)

    일부러 그런게 아니다 라는건 물어줄 용의가 없다는 말 같은데...

    진짜 나쁜사람이네요.뜻하지않았더라도..아이폰을 새로 사달라는것도 아니고..
    최소 자발적으로 리퍼비용은 물어줘야하는거 아닐ㄲ요?

  • 31. 상대방이
    '12.10.25 9:33 AM (203.142.xxx.231)

    미안해하며 어떻게든 자기입장에서 최대한 책임을 지려한다면 모를까.
    저렇게 나오면 저래도 기분 몹씨 상할것 같아요.저도 아이폰4쓰고 있는데.

    저라면 일단 199000내고 교체할것 같은데. 반이라도 내라고 하세요. 지금 문제가 된다고 하고. 그게 낫지 않을까요? 몇달후에 문제생기면 새삼스럽게 얘기하기도 뻘쭘하죠

  • 32. 빵맘
    '12.10.25 9:36 AM (210.116.xxx.181)

    저 윗 분 말처럼 5만원 부담해서 처리하고 동료에게 5만원 받거나..원글님이 부담하거나 하는 방법이 있구요

    그 분이 일반 실손보험이나 화재보험 들어놓은거 있으면 일상생활중 배상책임 이 거의 100프로 특약으로

    있어요.

    일상생활중에 실수나 사고로 남에게 물적인 피해보상을 입혔을때 보상해주는 특약인데요

    이걸로 동료분 보험사에 청구하시면 전액 다 지급받으실수 있구요 그렇다고 자동차 사고보상처럼 동료분

    보험료가 오르거나 불이익 당하는건 절대 없으니까 좋게 말해서 그걸로 처리해달라고 하세요

    저희 회사에 노트북에 커피 쏟아서 새노트북 100만원 짜리 새로 살 상황이었는데 그분 화재보험으로 100프로

    보상받았어요. 목격자들도 있고 하니까 처리 확실히 될꺼에요~

  • 33. 원글자
    '12.10.25 9:39 AM (211.54.xxx.212)

    아침에 출근했더니 본인이 알아봤다고 핸드폰 괜찮냐고 하더라구요.
    제가 그랬어요. 당장의 문제보다는 나중에 문제가 생길수 있는 소지가 많으니
    as센타에서도 리퍼를 권유하는것 아니겠냐.
    나중에 문제가 생긴다고 해도 제가 어떻게 말씀을 드리겠냐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고.
    그랬더니..여기저기 물어봤는데 커피를 쏟는걸로는 나중에 문제가
    잘 생기지는 않는다고 했다고 하네요...ㅜㅜ 없던일로 하게 될것 같네요.
    참 오늘 아침엔 얘기 도중 미안하게 됐다는 사과는 받았네요.
    하아..........................스트레쓰.

  • 34. ..
    '12.10.25 9:41 AM (147.46.xxx.47)

    헉;; 원글님 생돈 20만원 나가게 생기셨네요~반이라도 물어준다 해야 사람이지~사과로 입 씻으려고하다니...
    ㄷㄷㄷ

  • 35. ....
    '12.10.25 9:51 AM (59.15.xxx.184)

    동료에게 가서 계좌 적힌 종이 내밀며
    싱긋 웃으며 일부러 그런 건 아닌 거 잘 알지 하지만 이쪽으로 입금해줘여
    당신도 이십 만원짜리 비싼 커피 마셔 속 쓰리겠지만
    모른척 입 씻으려는 직장 동료한테 이런 말 하는 나도 속 쓰리다우
    오늘 안으로 부탁해요

    이런 경우, 웃는 낯으로 한치의 망설임 없이 상대방이 반격할 여지를 안 주면서 사근사근 말할 줄 알아야하더라구요

    아니변 이십만원 님이 물고 두고두고 그 동료 보면서 찜찜하던가..

    이렇든 저렇든 그 동료는 님 말 할 거 같은데요?

  • 36. ..
    '12.10.25 9:52 AM (125.128.xxx.145)

    원글님..위에 많은 댓글보고도
    그 여자분 말에 그냥 휘말리신거 같아요
    199000 원이 작은 돈도 아니고,
    커피 쏟는거로 나중에 문제가 잘 생기지 않는다는것도 그 사람 주변 사람들 얘기지
    원글님은 리퍼 받고 싶은거잖아요
    오늘 대처를 그렇게 하셔서 일단 애매하긴 하네요
    그래도 다시 얘기를 해보세요
    강경하게 말씀하세요
    나는 리퍼 받을꺼고 커피쏟은 동료가 비용부담 하는게 맞는거 같다고요

  • 37. 33
    '12.10.25 10:01 AM (1.231.xxx.137)

    리퍼 받고 싶다. 돈내봐 동료 졸라 웃기네
    지가 알아서 미안해서 해줘야지

  • 38. 답답
    '12.10.25 10:21 AM (218.236.xxx.2)

    너무 답답해서 글 써요. 물이 아니고 커피라면 더 문제 생깁니다. 그냥 리퍼 받으세요. 문제 소지가 아니라 문제 있다고 얘기했다고 리퍼 받아야됀다고 말씀하시지 그러셨어요 ㅠ 반반씩 부담하시고 그냥 리퍼 받는게 서로를 위해서 좋습니다. 님 몇년동안 속쓰리느니 차라리 그게 낫죠 ㅠ 아이폰이 장난도 아니고 ㅠ

  • 39. 원글자
    '12.10.25 11:28 AM (211.54.xxx.212)

    그 여자분, 피쳐폰 쓰는사람이라 리퍼 개념 자체가 없어요.
    인터넷만 쳐봐도 알텐데...
    부분 수리를 할수있냐고 묻고. 지금되면 그냥 써도 되는거 아니냐고나 하고.
    어떻게 넘어가고 싶은지 평소 성격을 잘 알고 있기에 속마음이 읽혀서 속에서 더 화가 나는거예요.

  • 40. ???
    '12.10.25 11:40 AM (203.226.xxx.181)

    문제 벌써 생겼다 하고 리퍼 받고 비용 받으시라니깐요. 답답하시네요.. 그런사람땜에 스트레스 받지 말구요!!!

  • 41. 싸가지
    '12.10.25 11:48 AM (118.221.xxx.223)

    그럼 일부러 그러는 사람도 있어요?
    일부러 차로 사람 치는 사람도 있나요? 일부러 아니라도 배상하잖아요.
    일부러 고의로 하는 사람 본 적 있어요??????!!!!!!!
    XX 씨, 말을 그렇게 하시면 안되죠.
    그럼 만약 누가 실수로 XX씨 핸드폰에 커피 쏟고 가만 있어도 되는 거예요?

  • 42. ......
    '12.10.25 11:49 AM (182.172.xxx.155)

    원글님 바보같아요 ㅡㅡ 당연히/적어도 50프로는 받으셔야죠 ㅡㅡ 본인이 취하는 액션은 없고 상대방 말만 따를거라면 여기 글을 왜 올리시는지.... 위에 많은분들이 요목조목 설명해주셨잖아요
    침수는 지금 괜찮아도 기판이 점점 부식될지도 몰라요 어느날 팟 하고 나가버릴수도....

  • 43. ........
    '12.10.25 12:32 PM (210.118.xxx.115)

    어머, 아침까지는 멀쩡했는데 갑자기 이상해졌네, 아무래도 리퍼 받아야겠어 하고 받으세요.

  • 44. **
    '12.10.25 12:39 PM (110.35.xxx.192)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더 갑갑하네요
    이 많은 댓글은 뭐하고 그렇게 애매하게 말을 해요?
    그 사람이 리퍼 개념이 있든 없든
    원글님이 리퍼해야겠으면 하고
    돈을 다 달라고 하든 반만이라도 달라든 해야되잖아요
    여기서 속상하다 그사람이 이상하다고 하고 있으면 해결이 되나요?
    속으로 끓고 있지말고 돈 받을 요량이면 빨리 말을 하시구요
    그사람이 알아서 해주기만 바랄거면 신경 끊고 마냥 기다리세요

  • 45. 자유부인
    '12.10.25 12:41 PM (1.216.xxx.76)

    리퍼 받으면 거기에 사유를 써줘요.
    당연히 커피쏟기 전에 잘 되던 것 리퍼 받으면
    커피 때문이라고 쓰겠죠.
    그럼 그걸로 이야기 하면 될 것 같아요.
    저같으면 전액 다줄 것 같은데 참....내...
    .
    주변에 알아봤다는건 마음에 걸렸다는건데...
    다른 사람 말이 중요한게 아니라 자동차 타고 사고 냈는데
    자기는 일부러 그런게 아니라고 하면 배상 안해도 되나요?

    저는 아주 소량의 물이 손 씻으며 아이때문에 들어갔는데
    안되서 리퍼 받았어요. 리퍼도 무척 번거로워요.
    보험 처리 받았지만 5만원 내야했고 서류도 어디서 떼야 하고
    보험쪽에서 확인차 몇번 전화했고...사유에 대해서요.
    손해배상을 받아두 시원찮은 아주 번거러운 일이에요.
    거기 저장 되어있는거 자기가 다운 안받아놓으면 자료도 없어지고요.

    잘 생각해보세요.

  • 46. @@
    '12.10.25 1:00 PM (1.238.xxx.118)

    원글님 바보.....진짜 바보..
    전 헬스클럽에서 런닝머신 하면서 음악들으려고 바지 뒷주머니에 아이폰 꽂아놓고 운동했는데요
    미세한 땀이 스며들어 고장나서 리퍼받았어요.
    오늘이라도 가서 리퍼 받으시고 내일 그분한테 아무렇지도 않게 말씀하시라니까요.
    안그래도 어제부터 이상해서 as갔더니 리퍼받으라고 해서 받았다고요.
    비용은 &**&^&d원이니까 이 계좌로 입금해주세요...이렇게요.
    이거 못하시면 원글님은 호구*바보

  • 47. Mjhj
    '12.10.25 1:29 PM (211.236.xxx.79)

    요즘엔 리퍼받아도 새폰이랑 똑같데요
    찝찝하게 쓸바에야 지금 리퍼받는게 나을것같네요.
    보험들어놓으셨다면 실부담금은 5만원이에요~!
    커피쏟은분한테 그건 달라고하시고 조금 귀찮더라도 하루빨리 리퍼받으세요

  • 48. ....
    '12.10.25 1:34 PM (218.235.xxx.79)

    상대방을 알기에 이런저런 생각이 드시겠지만,
    확 다 무시하시고, 리퍼받으시고, 책임질일은 책임지라고 말씀하시고
    보상받으세요. 꼭요....
    안그럼 계속 속상하게되고, 열받으시고, 후회하게되서 원글님 정서에 안좋습니다.,
    그리고 커피 쏟으신분, 보상해주는것이 마땅하기에
    보상안해준다면 싸울각오라도 하세요. 화병나요.

  • 49. caffreys
    '12.10.25 2:47 PM (203.237.xxx.223)

    물어내

    라고 한마디 하셔요.

  • 50. 11
    '12.10.25 3:02 PM (115.91.xxx.173)

    그 동료분 개념 없는 거 맞아요. 리퍼 받으시고 딱부러지게 해당되는 금액 요구하세요.
    몇 달 전에 동료가 제 천 가방에 아메리카노를 엎질렀어요. 너무 미안해하다고 하며 세탁비가 얼마 들지 모르겠는데 일단 드린다며 만원을 건네더군요.

    워낙 티도 안 나고, 또 집에서 물세탁할 거 였기 때문에 그 만원은 돌려줬지만요. 이게 정상적인 반응이에요.

  • 51. 커피
    '12.10.25 3:17 PM (121.136.xxx.71)

    커피 쏟았는데 아무 일이 없다뇨?
    그러지 마시고 그 동료 데리고 서비스센터 다녀오세요.
    그냥 같이 가셔서 그 자리에서 리퍼 요청하고 직원한테 계산서 청구 하세요.
    저 바닷물 눈꼽만큼 들어갔는데 메인 보드 갈았었어요.
    시간 지나면 발뺌 할거 같으니 지금 당장 그렇게 하시는게 좋을듯 싶어요.
    나중에 고장나면
    그게 커피때문인지 당신이 함부로 사용해서 그런지 어떻게 아냐고 하면 뭐라 하실껀가요!!!!!

    당장 데리고 고객센터 가서 확인 시켜 주세요.
    못된 사람이네요.
    아님 대놓고 문제 없다니깐 니 핸폰에도 내가 커피 쏟아야 겠다 하시든지요.
    이런 일을 어떻게 그 동료 말대로 넘어가나요?
    얄미워서 저같으면 더 받아내겠어요

  • 52. 진짜
    '12.10.25 3:18 PM (121.136.xxx.71)

    고객센터를 데리고 가세요.....

  • 53. 바보
    '12.10.25 3:49 PM (89.144.xxx.56)

    지금 당장 문제가 없다고 말을 하면 누가 물어내요?
    댓글 다 무시할거면 왜 글을 올리는지..답답
    나중에 고장나도 그때 멀쩡했잖아하고 빠져나갈 구멍을 만들어 주셨어요.

  • 54. 전요
    '12.10.25 3:59 PM (125.135.xxx.212)

    가기 싫다는 사람 억지로 끌고 가서 뽑은지 두달된 차 문을 부수고는
    모른척 하다가 적반하장으로 나오는 사람도 봤어요.
    내가 사고 쳤다 생각하고 ...
    그 사람은 투명인간 취급하며 내 인생에서 완전 아웃시켰어요.

  • 55. 아니
    '12.10.25 4:33 PM (58.236.xxx.74)

    그럼 일부러 커피 쏟는 사람도 있나요 ?
    무슨 아내의 유혹 드라마도 아니고.

  • 56.
    '12.10.25 4:52 PM (61.40.xxx.3)

    지금 리퍼 받으시고, 금액 전부는 그러니깐 반이라도 부담시키세요.

    원글님이 끙끙 앓으시고, 말도 못하고 넘어가도

    그 사람 절대 '쌩큐' 안합니다.

    원글님만 갈수록 스트레스 받을 거구요.

    이런 일은 아주 심플하게, 사무적으로 처리하는 게 정답입니다.

    화낼 것도, 열 받을 것도 없이^^

  • 57. ..
    '12.10.25 5:27 PM (147.6.xxx.61)

    원글님 답답해요.. 답답해 미치겠어요.
    일부러 그런게 아니라고 한다고 그냥 물러나요?

  • 58. 아이고
    '12.10.25 5:45 PM (175.223.xxx.234)

    저 5만원에 리퍼받았다는 사람이고 아이폰4예요.
    아이폰4s부터는 보험정책이 그렇게 바뀐 줄 몰랐네요.
    전 리퍼 두번 받았거든요. 한번은 분실, 한번은 물에 빠트려서요.
    저도 첨에 물에 빠트렸을 땐 핸드폰이 될랑 말랑 한 상태였는데
    뭔가 멍한 얘처럼 오래된 컴퓨터가 멍 때리고 느리고 강제종료되고
    그런식이여서 미련없이 리퍼받았어요.
    지금이라도 리퍼받는 게 나으실 것 같아요.
    그렇다고 리퍼를 안 받으실 줄이야;;
    그냥 리퍼받으세요.
    애플은 부분수리 없다는 말도 하시고
    그쪽 미국은 인건비가 비싸서 수리하는 사람을 채용하는 것보다
    핸드폰을 리퍼(교체)하는 것이 더 싸게 먹힌대요.
    그러나 우리나라는 반대로 부분수리가 일상화되어있으니
    애플 안 쓰는 사람은 이해하지 못하죠.
    저야 처음부터 큰 수리여서 리퍼폰 받는다니 좋았지만
    간단한 수리인데 리퍼받으라면 좀 이해하지 못할 것 같아요.
    그러나. 그러나. 물에 빠진 것. 커피 쏟은 것들은
    전자제품에 치명적인. 사형선고나 마찬가지거든요. 절개 간단히 지나칠 게 아니예요
    그러니 리퍼 꼭 받으세요.
    동료에게도 저런 것 꼭 말씀하시고요.
    돈도 돈이지만 별 거 아닌 것처럼 하는 건 좀 아니네요. 그 동료분

  • 59. dd
    '12.10.29 11:36 AM (110.14.xxx.226)

    그 사람, 원글님에게 쌩까도 원글님이 이렇게 순순이 넘어갈 거 같으니까 그렇게 나오는거죠.
    만약 성격 지랄같은 사람에게 걸렸으면 진작에 돈 줬을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959 방송통신대 다니시는 분들은 왜 다니세요? 17 ... 2012/10/25 45,331
168958 오사카 여행~ 팁 좀 주세요~^^ 6 제니 2012/10/25 1,702
168957 중1 2학기 중간고사 꼴등이예요.... 23 속상해요 ㅇ.. 2012/10/25 4,298
168956 복음자리 잼 좋아하시는 분들 1+1 한답니다ㅎㅎ 9 쩀매냐 2012/10/25 2,884
168955 미국 호주쪽에 계신분들 아이폰5 반응이나 후기좀 올려주세요. 2 아이폰 2012/10/25 1,083
168954 레드키위 3 덴버 2012/10/25 1,109
168953 어제 파마랑 염색을 했는데요 5 .. 2012/10/25 1,418
168952 이 놈의 회사.. 때려쳐야 할까요? 6 storeu.. 2012/10/25 2,059
168951 개만도 못하다는 말... 개한테 욕이 되네요.... 9 무서운게 인.. 2012/10/25 1,299
168950 하드렌즈 얼마짜리 쓰시나요? 6 안구건조~ 2012/10/25 1,853
168949 새치머리 만원에 염색하고 오면서 뿌듯.... 4 ... 2012/10/25 2,438
168948 수업시간에 선생님 대신 칠판에 수업내용 적어보신분 계신가요? 11 국민학교때 2012/10/25 1,825
168947 열매 2012/10/25 623
168946 특검앞에 선 대통령 아들…칼끝 어디까지 겨누나 1 세우실 2012/10/25 1,100
168945 어제 닭볶음 레시피 보구서 ......해봤어요 ㅎㅎ 6 모닝 2012/10/25 2,746
168944 운동권 출신 친노세력들의 변절은 어떻게 해야 하는가? 9 공공의적 2012/10/25 1,702
168943 보아 성형정말 잘된것같아요 4 ee 2012/10/25 7,384
168942 시민기자 양성을 위한 '34기 글쓰기 강좌'에 초대합니다! 민주언론시민.. 2012/10/25 1,179
168941 동탄에 사시는 분들께 여쭙니다 7 예비중학생맘.. 2012/10/25 1,365
168940 초등6학년 전학문의 현명한 조언부탁해요 초등전학문제.. 2012/10/25 3,493
168939 어제 소파봐달라고 했던 ...오늘 다녀온 그곳에서 판매원 왈 12 소파구입 2012/10/25 4,586
168938 성관계하는꿈인데요~~ 12 꿈해몽요~ 2012/10/25 10,747
168937 a형간염 예방주사 저렴한 곳 알려주세요 4 으아아아악 2012/10/25 1,444
168936 벤치형 식탁 복뎅이아가 2012/10/25 1,397
168935 바닥 모르고 추락하는 MBC의 공정성 1 샬랄라 2012/10/25 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