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체력이 떨어져서 그런가 추위를 부쩍 타는 체질이 되버렸어요.
어제는 정말 너무 추워서 턱이 덜덜 떨리더군요. 두꺼운 겉옷 입었는데 냉기가 몸을 휘감는 느낌?
그래서 어제 마트 가서 내복을 샀어요. 내복 초보라서 트라이에서 나온 면 분홍색으로 샀는데
몸에 찰싹 붙는 맛은 없고 그냥 막 빨아입기 좋은 면? 아동용 내복질감이요.
좀 가격이 있는건 쫄쫄해 보이던데.. 뭐 부해보이고 날씬해보이고를 떠나서
객관적으로 어떤게 더 따뜻할까요? 기모 내복도 있던데 겨드랑이에 땀차지 않을까;;;;;;; ㅎㅎ
따뜻해야하지만 땀흡수도 중요하잖아요. 너무 추워도 식은 땀이 나더라구요.
엄마는 자주색 광택나는 내복 즐겨입으시는데 (쟈가드 소재?) 한번 빌려입고 체험을 해봐야하나..
그리고 내복 몇벌사서 돌려입어야 하나 궁금해요.
전에는 귀찮아서 내복 입을 생각안하고 추우면 덜덜 떨고 그랬는데 (멍충이같이;;;)
지금은 살짝 덥더라도 따뜻하고 상쾌한 컨디션을 유지하고 싶은 마음이에요.
내복 고수님들 추천 좀 해주세요~ 어떤 내복 즐겨입으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