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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 글 내립니다.

어찌해야 하죠.. 조회수 : 9,070
작성일 : 2012-10-24 17:08:08
헛헛했던 마음.. 많이 가라앉았습니다. 
질책의 댓글도, 다독거려주신 댓글도. 모두모두 감사합니다. 
자세한 신상은 아니지만, 읽으면 알수도 있을듯 하여 글은 내립니다. 죄송합니다.  
IP : 112.148.xxx.198
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좋겠다
    '12.10.24 5:15 PM (221.162.xxx.139)

    여전히 곱고 예뻐서

    애들 공부못해 난 다른생각도 안들고 잠도안오는데

  • 2. s.
    '12.10.24 5:16 PM (220.117.xxx.105)

    얼른 이혼하고 애는 남편한테 주고 그 남자한테 가세요....근대 그남자가 이혼하고 올려나???

  • 3. 50
    '12.10.24 5:17 PM (121.143.xxx.139) - 삭제된댓글

    가까이 살다보니

    별다른 남자가 없다라는거죠

    지금 옆에 있는 남편한테 감사하며 살아야겠구나 그런생각을 하게 되었네요

    그남자도 자기여자한테는 화도잘내고 대화하는방법도 몰라 거의 대화를 안하고 살거예요

    부디 정신 차리시길

  • 4. 파닥파닥
    '12.10.24 5:17 PM (125.180.xxx.163)

    낚시 같소.
    낚시 아니라면 츠~암. 할 말이 없네예.
    남편과 커뮤니케이션 하는 방법이나 알아보시덩가.

  • 5. ac
    '12.10.24 5:18 PM (116.37.xxx.10)

    눈 버림

    님이 벌려 놓은 추잡한 짓거리 자식대에서 다 벌 받아요

    ( 이 정도면 되나요? )

  • 6. 가을이라 그래요
    '12.10.24 5:19 PM (211.253.xxx.34) - 삭제된댓글

    이 가을이 지나면 다시 정상적인 생활로 돌아갈거에요

  • 7. ..
    '12.10.24 5:19 PM (220.117.xxx.105)

    오랜만에 만났는데 그럼 그때랑 똑같다고하지 많이 늙었구나 하겠습니까? 예의상 하는 발언 구분 좀 하세요.

  • 8. ..
    '12.10.24 5:20 PM (112.202.xxx.64)

    그 남자랑 결혼했으면 오히려 맘 고생 더 하셨을껄요?

    약혼자 있는 사람이 다른 여자(그것도 자기한테 맘 있다는거 알았을)한테
    약혼자 없으면 너랑 결혼했을텐데란 뻘소리 하는 남자.
    풋.. 님을 정말 사랑했고 좋아했으면 약혼이 문제겠어요?

    거기다 20년만에 만나 예쁘다, 곱다란 립서비스 날리는거 보니 할 말이 없어요.
    진짜 두근거리는 옛여인을 만났다면 이런 말 절대 안나옵니다.
    오래 결혼 생활 하셨으면 이제 남자들 속성 알만도 하실텐데.

  • 9. 원글
    '12.10.24 5:20 PM (112.148.xxx.198)

    가을이라 그래요님... 감사합니다. 눈물이 쏟아지네요.
    마음을 추스리는게 너무 힘들어 익명을 빌려 글을 올렸는데
    더 따가운 댓글에 가슴시려하고 있었어요..

  • 10. 소금공주
    '12.10.24 5:25 PM (211.36.xxx.242)

    댓글들이 너무 삭막하고 가시가 돋혔어요

    전 원글님 글 감정이입 팍팍;;되어요~*

    비슷한 성향의 남편을 뒀네요;; 참고 지내시라는…♡

  • 11. 모름지기
    '12.10.24 5:26 PM (180.229.xxx.94)

    가져보지 못한것에 대한 미련이라고 생각하세요.

    저는 첫사랑 남자와 결혼했고. 연애기간포함22년 되었어요.
    저에게 잘 해주고 행복하지만 요즘같은 가을날에는 실패한 사랑 하나쯤 있어도 좋았겠다..는 생각을 가끔 합니다.
    사랑이든 미련이든 지금을 살아가는 힘으로 쓰면됩니다.
    지금 옆에있는 내남편에게 집중하자구요^^

  • 12. ㅋㅋㅋㅋ
    '12.10.24 5:29 PM (61.72.xxx.121)

    역시 82쿡 줌마들 리플보구 엄청 웃고갑니다 ㅎㅎㅎㅎ

    아이구 수준나옵니다 진짜 ㅋㅋㅋ

  • 13. 정리하는데
    '12.10.24 5:29 PM (112.202.xxx.64)

    도와달라고 해서 댓글 달았더니 가슴 시려하신다니....

    그럼 제목을 다르게 다셔야죠.
    이런 제 감정을 이해하거나 동조해달라고.

  • 14. 낚시아니면
    '12.10.24 5:30 PM (218.235.xxx.24)

    댓글이 삭막할 만도 한데요..
    지금 남편은 성에 안차고 옛남자가 눈에 들어온다...

    저두 이런 글인줄 알았음 안봤을...
    마음 정리하게 뭘 도와달라는 거에요?
    정신 차리시란 말밖에.

  • 15. 윗님
    '12.10.24 5:31 PM (125.180.xxx.163)

    내 말이...찌찌뽕!
    도와 달래서 정신 차리라고 썼더만 참.
    이러나 저러나 원글님 커뮤니케이션 능력은 정말 없나봐요.

  • 16. 원글
    '12.10.24 5:32 PM (112.148.xxx.198)

    소금공주님.. 동감해주신다니 고마워요.

    모름지기님. .. 가보지 못한 길에 대한 미련이었나봐요.. 그래도 이런 곳에 털어놓고 나니 후련해지네요.
    따뜻한 말씀 감사합니다. 마음을 추스리고 또 열심히 살아가야겠지요. ㅠㅠ
    댓글 보면서 엉엉 울고 났더니 훨씬 나아진것 같아요.

  • 17.
    '12.10.24 5:33 PM (121.186.xxx.147)

    머지않은 앞날
    님의 미래가 보이네요

    지금 가진것들도 죄 없어지고
    더 빈가슴으로 더 시린 가을을 맞고있는

    워낙 자람둥이도 아닌 사람들이
    제것에 만족못하고 남의것에 눈돌리면
    가재도 구럭도 다 놓치더라구요

  • 18. 바람둥이
    '12.10.24 5:34 PM (121.186.xxx.147)

    오타. 자람아니고 바람

  • 19. ,,,
    '12.10.24 5:41 PM (119.71.xxx.179)

    그냥 흔한 인사치레인데요 ㅎㅎㅎㅎ 오랫만에 만나서, 넌 확 갔구나 하겠어요-_-? 권태로운 일상에 새로운 여자를 만나니 즐거울수도 있는거구요

  • 20. 좋겠다님 찌찌뽕
    '12.10.24 5:41 PM (202.140.xxx.92)

    진짜 얘가 공부를 못하니 아무 생각도 안나요.

  • 21. 음.
    '12.10.24 5:42 PM (14.56.xxx.83)

    그 남자와 15년을 결혼생활했으면 지금쯤은 그냥 무덤덤할 거예요.
    그날 만나서 곱다, 예쁘다 말 한 건
    그 시절에 대한 추억과 기억이 있기 때문이고요.

    지금 두 사람이 만나면 서로 옛날얘기하면서 대화만 할 것도 아니고
    결국 불륜이 되는 거잖아요

    잠시 마음이 흔들릴 수는 있지만 그냥 거기까지라고 생각하고
    물 흐르 듯 그냥 지나치세요, 서로.
    두 사람 다 가정을 버릴 것도 아니면요..

    내 가정이 소중하고, 내 아이가 소중하다는 현실을 자각하셨음 해요.
    전화번호도 다 지워버리세요.

  • 22. 인천
    '12.10.24 5:43 PM (14.37.xxx.188)

    댓글 넘 무섭다

  • 23. 두 글자
    '12.10.24 5:43 PM (114.207.xxx.214)

    영화 한 편 추천해요..
    '우리도 사랑일까'

  • 24. ........
    '12.10.24 5:47 PM (66.183.xxx.117)

    떠라이 아줌마들 답글은 스킵하시구요

    마음 단도리 잘 하시길.....그냥 아시쟎아요

    지나가는 바람인것을..,,

    남편한테 사랑 못받는 여자들은 얼굴에 생기가 없어요

    웃어도 웃는거 같지 않는...

    참고 기다리면 언젠간 바뀌고 좋은일이 오겠지요

    꼭 그렇게 되길 바래요

  • 25. ...
    '12.10.24 5:50 PM (211.40.xxx.126)

    님이 굉장히 허했나보네요. 그 한마디에 싱숭생숭..

    그냥 좋은 인사치레였다 생각하고 흘리세요~
    아직도 그런 감성이 있다니...부러워해야하나.

  • 26. ..
    '12.10.24 5:55 PM (61.247.xxx.88)

    사람으로서 감정은 가질 수 있는거잖아요.
    그래도 원글님, 뭘 어떻게 하지는 마세요. 그냥 가만 계세요.

  • 27. 계절이 지나가듯
    '12.10.24 5:56 PM (124.28.xxx.39)

    그 한마디에 그리도 흔들리시다니...
    님 마음이 중심을 둘 곳이 없이 허하신건 아닌지
    외람되게도 가엾다는 생각까지 드는군요.

    깊어가는 계절에
    마음단속 잘 하시고
    올곧고 행복한 삶을 디자인해보세요.

    과거사 현재로 가져오면
    부질없고 누추해질 뿐입니다.
    계절이 지나가듯 보내세요.

  • 28. 한마디
    '12.10.24 6:02 PM (118.222.xxx.102)

    가슴이 다 돌로 만들어졌던지 연애를 안해본 인간들이던지 둘중 하나인 사람들이 댓글 참 삭막하게들 다네요.아줌마아저씨 만나면 무조건 엎어져뒹구는줄 아나ㅉㅉ 원글님 그런 기분 충분 이해합니다.헌데 좀 더 시간지나니 그런 가슴시림까지도 고마운 감정이고 그리운 감정일때가 오더이다.감정 고이접어 간직하시고 남편분에게 조금 다가가보세요.어차피 방귀끼고 트림하며 같이살면 그놈이 그놈이고 결국에 내옆에 오래오래 남을놈은 같이 새끼낳고 지지고 볶던 서방뿐이라는거...

  • 29. 윗님때문에 웃겨서 ㅎㅎ
    '12.10.24 6:12 PM (222.99.xxx.161)

    아줌마아저씨만나면 무조건 엎어져서뒹구는줄 아나 ㅋㅋㅋㅋ

    그러게요.저도 아줌마지만 첫사랑 생각날때도있고 ..
    좋아했던 사람인데 감정의 여운이 남아있는게 당연하지요 ^^
    그런 아픈감정조차도 우리가 사는데 거름이 될수도있어요 아련한 그리움은 가슴한켠에 고이 접어두시고
    가끔씩 이렇게 예쁜가을날 그리워 하세요^^

  • 30. 원글
    '12.10.24 6:14 PM (211.234.xxx.145)

    따뜻한 댓글에 눈물이 멈추지 않아요.. 스스로 가엽다 여기지 않고 씩씩하게 살아갈게요..
    한마디님.. 감사합니다. 말씀하나하나 가슴에 와서 박힙니다.. 방귀뀌고 트림하던 서방놈이라니 울다가 웃게 만드시네요. ^^
    82에 털어놓길 잘했나봅니다.. 고맙습니다.

  • 31. ㅋㅋㅋ
    '12.10.24 6:24 PM (175.223.xxx.155)

    윗님, 많이 늙었구나....넘 웃겨요

    그리고 원글 죄책감 갖지도 말고 마음 아파 하지고 마요
    댁의 남편도 어디가서 여자들한테 그런 주접 멘트 날리고 있을지 몰라요

    약혼자 없었으면 널 사랑했을거다...이런 말에 흔들리다니 둘다 수준도 참..

  • 32. 소녀
    '12.10.24 6:39 PM (125.138.xxx.63)

    나이가 들어도 감정이 살아있다는 건 아닌것보다 행복한 것 같아요-

    댓글들 너무 까칠한데, 저는 충분히 이해가고 공감합니다.

    스무살부터 사랑한다고 해도 대부분 10년도 경험못하고 결혼하는데

    그 사람이랑 70년 산다 생각하면 지금이 좋아도 나중은 자신없어요.

    그냥 싱숭생숭한 마음 으로 따뜻한 차 드시면서 남은 2012년 보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 33. ㅣㅣㅣㅣㅣ
    '12.10.24 6:41 PM (182.215.xxx.204)

    지신이 비련의 여주인공인 줄 아는
    님과 같은얘기 자주하는
    정신못차린 시누이가 있어 남같지않네요
    가시돋혀보이는 댓글에
    너무 가슴이 메마르고 현실적이기만 하다고
    생각하실지 모르겠는데요....
    이렇게까지 말해줘도 꿈꾸고 있으니 문제죠
    제가 이런 모습의 시누이에게 짜증나는건
    본인 팔자 꼬이는건 괜찬은데 나한테 불똥이 튀니까.
    그런 현실성없는 본인을 감싸기위해서
    주변사람이 얼마나 살얼음위를 걷는지
    그거 아십니까?
    원글님 형제 있으세요? 부모님은요?
    자녀분들도 있으시겠지요...?
    그분들도 님이 그렇게 꿈만꾸고
    나만 비련의 영화 주인공인줄 알아서
    그것때문에 환장한다는거 잊지마세요
    제가 남일같지않아 너무 흥분했네요..
    정신못차린 시누는 지금도 꿈에 첫사랑이 나온다느니
    지금도 한번쯤 만나보고 싶다느니
    그냥 말 통하는 친구로도 좋을 것 같은데 라던가
    꼭 냄새피우는 남자보고 매력있다는둥..
    모든이가 냉혈인간이라 님 심정 모르는게아니고
    그냥 그런 마음들을 무디게 만들어가며 사는거에요
    나 혼자만의 인생이 아니니까요..
    그 남자분 가정 가족 나의 가족 그리고 현실.
    꿈꾸지 말라는게 아닙니다 꿈은 혼자 꾸시구요
    엄한 피해지 만들지 마세요....

  • 34. 제니
    '12.10.24 6:50 PM (117.111.xxx.21)

    어떤 느낌인지 알 것 같아요. 가슴으로 오는 감정은 어쩔 수 없쟎아요. 원글님이 뭘 어쩌겠다는 것도 아니고..
    나이가 들었다고 감정까지 사라지는 건 아니쟎아요.. 슬픈 영화보면 슬프고 아리고...
    나이 들어 외모는 바껴도 맘은 그대로인 걸 몰랐죠...
    올해 가을이 유난히 힘든 아줌마 하나 원글님께 공감하고 갑니다.
    저는 추억에 가슴 시려할 사람도 없어요. 저에 비하면 추억이 있고 아직 감정이 생생한 원글님이 승~~
    '세월이 가면 가슴이 터질듯한 그리운 마음이야 잊는다해도 한없이 소중했던 사람이 있었음을 잊지말고 기억해줘요♬'

  • 35. 마음이 너무 허해서?
    '12.10.24 6:51 PM (218.236.xxx.82)

    결혼전에 서로 애뜻하게 사랑했던 사이도 아니고, 오랜동안 곁에 있으면서 짝사랑해왔던 남자였을뿐인데..
    오랜전에 농담처럼 했다는 그 말 한마디때문인지는 모르겠으나 남자의 인사 한마디에 과한 의미를 부여하며 마음 앓이를 하는 원글님이 애처롭기까지 하네요.
    오래전 그때처럼 지금도 여전히 일방적인 감정 같은데, 정신차리세요.
    결국 그 남자는 자기가 사랑하는 사람 선택했고, 여전히 그 사람곁에 있는 다른 여자의 남자이뿐이잖아요.
    서로 사랑한것도 할것도 아닌...
    부부사이가 얼마나 안좋으면 이 정도 상황에서 일방적으로 가슴앓이를 이리 심하게 하실까 의아할 정도네요.

  • 36. 원글
    '12.10.24 7:03 PM (211.234.xxx.145)

    무언가 오해하실지도 모르겠어서...
    전화번호는, 그 분이 명함을 주기는 했는데, 지금 가지고 있지 않아요.
    보기만 해도 가슴이 먹먹해져서.. 갖다버렸지요.
    제 전화번호는 알려드리지도 않았고, 저는 남편 이외의 남자와는 거의 눈도 안마주쳐요...
    그 분과 어떤 인연을 엮어가고자 했으면 여기에 글도 올리지 않았을거에요.
    물리적인 정리는 분명히 다 했고 다시 만날일도 없는데,
    마음이.. 제 마음이 너무 아파서 그런거에요.
    이런 고까운 투정을 듣기 미우셨을 댓글들.. 죄송합니다.
    오늘까지만 투정하고 내일부터는 없던일로 하고 살아갈거에요.
    제 목숨보다 소중한 아이 얼굴을 들여다보며 마음의
    파도도 잔잔해져갑니다.

  • 37. 부족합니다,,,,,님이
    '12.10.24 7:07 PM (175.210.xxx.158)

    남편에 대한
    님의 마음이 ,사랑이 모자라서 그래요

    청승맞은 눈물 그만 뚝 하구
    남편 저녁밥상 맛나게 따뜻하게 차려주세요

    쓰질떼기 없는 짝사랑 남의 남자 생각하며
    혼자 신파를 찍지마시고~

    옆에 있는 내 짝꿍한데
    집중합시다

  • 38. ...
    '12.10.24 7:07 PM (180.64.xxx.147)

    그 남자도 집에가면 지 마누라한테 그러고 살아요.
    방구 픽픽, 하품 쩍...
    남의 것일때나 괜찮아 보이지 내 것 되면 다 똑같습니다.
    그리고 정리하게 도와달라면서 뭘 가슴이 시려요.
    일부러 독한 댓글들 다시는 거 같구만.

  • 39. 가보지 않은 길이라
    '12.10.24 7:12 PM (121.131.xxx.90)

    가보지 않은 길이라 그래요

    남편 변한거
    상황 역전 된 거 겪으시면서
    내 꿈의 그 사람은 세월이 가도, 삶 속에서도 똑같겠지 하시면
    꿈이 깨지는 소리가 더 와장창창인 건 아시죠?

    설령 만의 하나 그 사람이 님 그림속의 그 사람이고
    지금부터 둘이 만난다면
    그 상황을 구체적으로 그려보셨어요?
    한번 그려보세요
    들켜서 머리채 잡히고 뭐 이런 거 말고요

    헐레벌떡 밥 해놓고 시간 빼야 하고
    내 피부는 여전히 고운 거 같은데 얼굴 들이대면 아이쿠 아니올시다 일까봐 걱정되고

    사랑이 아무리 아름다와도 발은 땅에 있는게 인생사에요
    감정은 좋지만 너무 센티해지지는 마세요
    센티도 과하면 내 가슴에 상처를 남긴답니다.
    남이 주는 상처보다 그게 더 크죠

  • 40. 답정녀 납시오
    '12.10.24 7:21 PM (110.70.xxx.179)

    도와달라면서요?
    그래놓고 쓴소리는 싫고, 이해해요 우쭈쭈 하는 리플만 좋고..이상한 사람이네

  • 41. ...
    '12.10.24 7:41 PM (59.13.xxx.14)

    그냥 의리로 사는 거죠. 한 사람이 장 단점 가지고 있잖아요. 남편도 장점이 있고 단점이 있듯 그 남자랑 살아봐도 마찬가지일거예요. 좋아하는 맘만 간직하세요. 인연이 있으면 늙어서라도 자연스럽게 만나겠죠.

  • 42. 다른 건 다 놔두고
    '12.10.24 7:52 PM (114.202.xxx.134)

    님의 남편이, 님과 결혼약속한 상태에서 다른 여자와 만나서 '그 여자만 아니면 너랑 결혼할 텐데...' 이딴 소리나 지껄였다면 남편이 어떤 남자로 보이시겠어요?
    예나 제나 그 남자는 립서비스 하난 끝내주네요. 결혼 전엔 '저 여자 아니면 너랑 결혼한다'고 립서비스, 결혼 후엔 다 늙은 여자한테 '여전히 곱고 예쁘다' 고 립서비스. 그냥, 대충 하시고 정신 챙기시는 게 좋지 않을까요? 그 남자는 님이 남편한테 마음으로 죄지을만큼 괜찮은 남자가 아니라는 게 제3자 눈엔 너무나 잘 보이는데...안타깝습니다.

  • 43. 망탱이쥔장
    '12.10.24 9:52 PM (110.70.xxx.87)

    중년의 과잉 감정.....

  • 44. ok
    '12.10.24 10:33 PM (221.148.xxx.227)

    댓글만 읽어도 무슨내용인지 알겠네
    메디슨카운티의 다리? 중년의 감정과잉.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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