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0중 이상 된 싱글들은 외국도 하나의 블루오션일듯

블루 오션 조회수 : 1,840
작성일 : 2012-10-24 15:02:28
제가 최근에 새로 들어간 일터 이야깁니다.

저(30중 한국출신남)이랑 30초 한국여자분이
출신국 다양한 회사...라기보단 가게에 새로 들어갔는데요

백인 흑인 동료들이 저희 나이를 완전 한참 아래로 봤더군요.

몇주만에 어제 처음 이.이야길.했는데
자기들은 보통 20 중반인 백인들이랑 아프리카출신
동료들이 한국인들의 나이를 듣고 무지 놀라며 못믿어 하는겁니다.

31살 여자분은 21- 22살인 줄 알았다 하고
30중인 저는 24-25살인 줄 알았다고!!

둘다 덕담인줄 알고 에이 그럴리가
우리끼린 서로 서른몇쯤 됐겠구나 하고 알았어
이랬는데 자기들은 정말 그렇게 나이든지 몰랐다
너 평소에 뭐먹냐 출생증명 가져와봐라
한참 아주 신나는 수다시간이었네요.

여자분도 한국에선 그리 관심도 못받아봤다는데
여기선 여성스럽다 매력있다 그러고요.

역시 외국이 블루오션?
뭐 100% 진심은 아닐지 모르지만
덕분에 어제 기분 좀 떳었다죠 히히
IP : 202.138.xxx.22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블루오션 아싸~
    '12.10.24 4:01 PM (121.141.xxx.125) - 삭제된댓글

    하하 이해해요.
    저도 유럽남자한테 이십대 아니냐는말 들었어요. 저 낼모레 사십 ㅋ

  • 2.
    '12.10.24 4:28 PM (87.152.xxx.22)

    전 삼십둘에 열일곱이라고 농담했다가 본전도 못찾고 진짜 열일곱살 됐다는;; 열네살짜리 애랑 친구먹었어요 ㅠㅠ

    블루오션 아녜요 근데;; 뭣땀시 외국사람한테 어려보인다고 좋아해야 합니께;;;;;;; 한국사람끼리 알고 지내다 혼자 늙어죽는 쪽이 속편허지 에호

  • 3. 한국인들은
    '12.10.24 4:37 PM (49.176.xxx.64)

    남자고 여자고 나이 든 상대를 너무 싫어해서
    별로 기회가 없더라고요 ㅠ.ㅜ

    남자고 여자고 30중 넘으면 퇴물 취급해 버리니 원.

  • 4. ...
    '12.10.24 5:17 PM (112.121.xxx.214)

    전 미국에 있을때 터키 여자애가 자긴 스물일곱인데...자기보다 위냐 아래냐 묻더군요.....(저 사십세..ㅠㅠ)
    그런데 저보고 처음에 터키 사람인줄 알았다고 하더라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872 집나온 딸아이 친구가 저희집으로 또 왔어요 10 .. 2012/10/25 10,463
169871 부모님 설득백서-문재인라디오 chiaro.. 2012/10/25 1,169
169870 인사 드립니다^_^ 2 순정순정 2012/10/25 906
169869 난 위선적인 사람인가? 머리가 복잡합니다... 14 가식녀 2012/10/25 5,313
169868 66-77은 기본티 어디서 사나요 ㅠㅠ 7 살찐내가죄인.. 2012/10/25 2,581
169867 죄송요 알리가 아니라 에일리 라는 가수 아세요? 15 maman 2012/10/25 3,326
169866 나이차이가 좀 나는 남자분을 만나게됐어요 4 2012/10/25 4,443
169865 이 야밤에 애니팡 초대는 뭐예요? 12 뭐지? 2012/10/25 3,227
169864 신용불량자도 해외여행갈수있나요,, 4 여행 2012/10/25 3,543
169863 박근혜 시대가 두렵다 5 샬랄라 2012/10/25 1,214
169862 짐승스타일남자 vs 선비스타일남자 22 ㅇㅇ 2012/10/25 10,092
169861 반찬재료배달 4 뿌끄맘 2012/10/25 3,034
169860 올해 자격증 두개땄어요 14 마흔하나 2012/10/25 5,354
169859 소변볼때 통증이 느껴져요. 7 2012/10/25 2,021
169858 뇌졸중 전조증상일까요? 4 후덜덜 2012/10/25 4,576
169857 임신 중 먹는 감자튀김, 담배만큼 해롭다 1 샬랄라 2012/10/25 2,116
169856 유치원 선택 좀 도와주세요. 번호로 찍어주세요 12 무플절망 2012/10/25 1,330
169855 아침에 일어나면 잇몸이 뻐근해요. 얼음동동감주.. 2012/10/25 926
169854 사교적인 사람이 되는 팁 하나씩만 알려주세요~ 18 부탁합니다... 2012/10/25 10,391
169853 솔비 얼굴 헐... 6 충격 2012/10/25 8,562
169852 회사에서 이런 상황... 제가 뻔뻔한 건가요? 상대방이 치사하나.. 2 좀빌려주지 2012/10/25 1,339
169851 강화속노랑고구마 강화가면 쌀까요? 11 강화 2012/10/25 2,646
169850 외롭네요. 5 ㄴㄴ 2012/10/25 1,898
169849 네살 학습지 16 hklf 2012/10/25 2,425
169848 지금 회사에서 야근중이에요... 힘좀 주세요.... 7 일하기싫네요.. 2012/10/25 1,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