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삼사관학교출신 대위면 좋은건지요

고민 조회수 : 17,494
작성일 : 2012-10-24 14:33:07
배우자감으로 괜찮을까요
월급도 괜찮고 관사도 나오고 괜찮은거 같던디ㅣㅣ
제가 그쪽으로 완전 문외한입니다
저는 초등여교사인데 노처녀예요
소개가 들어왔는데 직업특성이 어떤가요??
IP : 211.234.xxx.83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
    '12.10.24 2:36 PM (58.125.xxx.68)

    제가 잘 알지요^^ 님이 아까우세요~ 육사면 몰라도요 삼사 는 아주 능력이 출중함 몰라도 진급 잘 안돼요~

  • 2. 지나가다
    '12.10.24 2:36 PM (203.231.xxx.70)

    케바케지만,, 삼사 출신은 진급이 좀 어렵죠. 아무래도.. 소령 이상 진급하기가 쉽지 않아요. 그리고 장교들은 이사도 자주 다녀서 초등학교 선생님이면 주말 부부 하실 확률이 높을걸요...

  • 3. ㅋㅋ
    '12.10.24 2:39 PM (58.125.xxx.68)

    소령도 요즘 매우 어려워요ㅠ

  • 4. 친구가
    '12.10.24 2:40 PM (211.224.xxx.193)

    육국사관학교 출신 장교랑 결혼해 사는데 첨엔 여기저기 엄청 이사다니며 살더라고요. 근데 지금은 남편 진급 척척하고 안정적으로 잘살고 있어요. 중령인가 뭔가라던데 친구중에 제일 얼굴이 밝네요 저 친구가

  • 5. 자몽
    '12.10.24 2:41 PM (203.247.xxx.126)

    삼사관학교면 2년재 대학교라고 생각하심 됩니다.
    진급이 아무래도 사관학교 출신에 비해서 치이고, 육군들은 이사도 많고 힘드실 거에요.
    육사나 공사 출신이라면, 대령 이후를 바라보고 해볼만 하겠지만, 3사관은 좀 힘들거 같아요..

  • 6. 자몽
    '12.10.24 2:42 PM (203.247.xxx.126)

    근데 직업으로서의 군인 자체는 일반인들의 생각과는 달리(?) 참 좋은거 같아요.
    제가 군 관련 업무 종사자로서 그들을 많이 보는데, 봉급이 좀 적어서 그렇지 삶의 만족도나 이런측면에선 일반 회사원들보다 훨씬 행복지수가 높아 보여요. 일이 막 빡세지도 않고, 여유있게 살 수 있더라구요..

  • 7. ...
    '12.10.24 2:43 PM (218.38.xxx.22)

    별루요..

    지금은 모르겠지만 15년쯤전에 저희학교 꼴등하던 오빠가 갔다던데요..

    육사 공사처럼 공부잘해야가는곳아닌듯...

  • 8. 음........
    '12.10.24 2:43 PM (125.181.xxx.2)

    삼사관학교가 그러니까 사관학교의 분교라고 이해하면 되는 건가요?

  • 9. 지나가다
    '12.10.24 2:51 PM (203.231.xxx.70)

    그리고 저희 아버지가 군인이셔서 아는데요.. 요즘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군인들 진급하는데 와이프들 치맛바람 장난 아닙니다.. 더구나 삼사출신이면 해당부대 대대장 와이프랑 잘 지내셔야겠네요. 군인은 남편의 계급으로 부인과 자식들의 계급까지 정해집니다. 신분사회처럼요. 본인이 아무리 똑똑하고 좋은 직업 가졌어도 소용없어요. 남편 계급 따라가요.

  • 10. 러스
    '12.10.24 2:53 PM (118.35.xxx.209)

    1사관학교 - 육사
    2사관학교 - ROTC
    3사관학교 - 3사

    이런식으로 되는건데,, 3사관학교는 2년제 전문대 또는 4년제의 2학년 과정을 마친 사람이 진학을 해서 2년간 더 공부하고, 육군소위로 군인생활을 하는거죠. 일반 대학도 인서울이니 뭐니 하는 판이니, 군인도 마찬가지인거죠...

  • 11. ..
    '12.10.24 2:55 PM (175.112.xxx.73)

    와이프 치맛바람으로 진급하는 겁니까?
    우리나라 군인들은 와이프에게 잘보이면 되나봅니다. 넘 싫다.

  • 12. **
    '12.10.24 2:59 PM (1.217.xxx.251)

    군인부인 내조 장난 아니라고 들었어요
    행사때 빠지면 안되고...

  • 13. 지나가다
    '12.10.24 3:04 PM (203.231.xxx.70)

    치맛바람으로 진급한다고만 하기엔 뭐하지만 무시할 수 없는게 현실이기도 합니다. 진급하기 위해 상사한테 자기 와이프도 바친다는 얘기도 있는걸요...

  • 14. 민쭌맘
    '12.10.24 3:07 PM (1.221.xxx.131)

    저희 고모부도 삼사출신... 것도 의병과. 제일 진급 힘들고 대령이상 진급이 없다고 하더군요. 거기서 대령 달고 예편하셨어요. 고모 정말 고생많으셨어요. 상관부인들에게 잘보여야 해서, 이사가는데 쫒아가서 도와드리고, 김치 담아드리고 자존심이고 뭐고 다 버리고 치닥거리 하셨던것 같아요. 지금 고모부도 그건 인정하셔요. 진급 그렇게 잘한것이 부인덕이라는것을. 물론 고모부 능력도 되셨겠죠. 이사도 정말 많이 하셨고. 배우자감으로는 그닥 좋지는 않은것 같아요. 바람도 많이 피울 여건도 되고... 상사가 가자면 무조건 복종해야 하는 남자세계..

  • 15. 지나가던 군가족
    '12.10.24 3:10 PM (58.230.xxx.114)

    현 군가족인데요
    군인능력만 있으면 됩니다.
    가족이 힘쓰는 시대 다 지나갔어요.
    왜 다른것들은 다 바뀌는데
    이런 인식은 아직도 그대로인지....
    관사생활해서 모여살아 다른 부류보다는 더 친밀한건 사실입니다만
    이제는 서로 관여안합니다.

  • 16. 부산남자
    '12.10.24 3:12 PM (110.46.xxx.160)

    소위에서 대위까지는 호봉 개념이라서 자동 진급입니다. 소령부터 진급 심사를 통해서 진급을 하게 되는데, 이 작업을 대령급들이 하게 되죠. 그런데 육군사관학교의 베이스(텃새)가 워낙 탄탄하기 때문에 같은 점수라도 육사출신 후배를 밀어주는게 관례죠. 더군다나 요즘 군생활을 한다는건 평생 직업으로 삼고 들어가는 경우가 상당하기 때문에 TO도 많이 없습니다. 그만큼 소령, 중령을 달기 힘들다는걸 의미합니다.

    비사관학교 출신들이 중령을 달면 지문이 없다. 대령을 달면 영혼이 없다. 뭐 이런말이 돌 정도죠. 진급심사에서 고과점수가 상당히 크기 때문에 치맛바람도 무시할수 없는게 현실이기도 하구요.

    하지만, 어디까지나 이건 일반론이죠. 잘 사시는 분들은 잘 사십니다.
    결혼은 삼사관출신 군인이랑 하는게 아니라 그 사람과 하는거니깐요.

  • 17. 지나가다
    '12.10.24 3:15 PM (203.231.xxx.70)

    ..님 위에 썼지만 제 아버지가 군인이셨고 오빠도 현역 군인인 군인집안 자녀입니다. 카더라가 아니라 어릴적부터 관사살며 보고 들은거에요. 없는 얘기를 지어낸것도 아니고 철저한 상하관계의 군대사회에서 충분히 일어날 수 있었던 일입니다. 과민반응은 님이 하시는 거 같은데요.

  • 18. 지나가다
    '12.10.24 3:16 PM (203.231.xxx.70)

    모든 군인이 그런다고 싸잡아서 말한게 아닙니다. 그렇다면 제가 우리 어머니를 욕한게 되겠죠.
    군인이 진급을 하기 위해 아내의 내조가 필요하고 내조를 넘어서 치맛바람이 이는것도 사실이며 그걸 교묘하게 안좋은 방향으로 이용하는 군인들이 있는것도 사실입니다. 제가 그닥 책임져야 할 말을 한 것 같지는 않네요.

  • 19. 진심1219
    '12.10.24 3:17 PM (220.123.xxx.148)

    선보시는 남자분이 무엇을 하는지가 중요할것 같습니다.
    제가 아는 사람은 대학 다니다 휴학하고 3사관학교 갔는데 여기 졸업해도 대학을 마쳐야 되더군요.
    입학 조건은 2년제 졸업이상인데 학교 마치고 다시 야간이나 편입으로
    4년제 대학을 다니는 경우가 많더군요.
    그래서 제가 아는 분도 다시 대학 근처 부대로 와서 졸업을 했습니다. 학사지요.
    그리고 학교졸업후 육군 항공학교로 가서 헬리콥터 조종을 배웠습니다. 헬기 조종사로 일하다
    지금은 군에서 나와 이민간후 헬기 조종을 하는데..아주 잘삽니다.
    결국 본인 전문기술이 중요한것 같습니다.
    집안이 어려서 지원했던 경우인데요. 선보시는분이 어느분야인지가 중요하겠지요.
    요즘 장교 그만두고 나와 부사관으로 지원도 많은 이유 생각해 보시면 답이 나올겁니다.

  • 20. 육사
    '12.10.24 3:58 PM (125.181.xxx.219) - 삭제된댓글

    대비 삼사가 좀 낮죠.
    초등 노처녀 교사인데, 아무리 노처녀라도 혼자 살아도 충분히 한세상 버틸 여력 되실텐데... 쩝.
    사람마다 다 가치관이 틀리니 니가 옳다 내가 옳다 토론할거 없지만 사람은 어차피 외로운 사람
    신혼때나 괜찮을까 지나고 보면 결혼에 목메일 필요가 전혀~ 없다입니다.
    정 결혼을 하실거라면 삼군사관학교 출신보다는 대기업 노총각을 노려보세요.
    대위면 그냥 눌러앉으려나 본데 별따기가 하늘에 별따기일거에요. 박정희때나 육사니 뭐니 군관련 직업이
    각광을 받았으나 이젠 통일도 될지 몰라서 군대가 필요할지? 그건 모르겟으나 한물갔어요.

  • 21.
    '12.10.24 5:05 PM (175.120.xxx.6)

    저도 현재 군가족인데요. 다들 너무 옛날 얘기ㅡㅜ. 관사 살면 특성상 모임 참석이 잦지만 밖에 살면 거의 영향 없어요. 다만 육사보다는 진급자리가 없는건 사실이고 1년마다 이사하는 경우도 많아서 같이 못 사세요. 거기다 장교는 집에 거의 못 옴.주말도 하루ㅃㆍㄴ. 교육도 많은데 본봉만 나오고 진급하려면 성적에 목숨걸어야 함. 내가 잘해도 밑에서 사고나면 옷 벗음. . 등등으로 절대 비추입니다. 혼자 애 키우려니 넘 힘드네요ㅜㅠ

  • 22. 지나가다 님께
    '12.10.24 5:27 PM (116.37.xxx.141)

    저두 님 의견 거들고 가요
    님의 얘기가 무슨 얘긴지 이해되네요

    물론 다 그렇다면 얘기 아니고....
    하여간 현실적인 중요한 얘긴데. 전 분위기를 아니까 님이 무슨 얘기 하였는지 느낌이 오는데
    아마 그 바닥 모르는 분들은 이해의 폭이 좁을수도 있겠다 싶어요
    중요 보직은 (예를 들면 무관) 와이프 학력 같이 보군요. 외모도 본다는데. 이건 저도 잘....

    하긴 삼사가 출신이 중요 보직 할리가 없으니 접어두고.
    군부대 특히 육사쪽은 산골? 도 많은데 어쩌 시려고.
    연애면 몰라도 선으로 만나기엔 많이 기우네요. 말리고 싶어요
    군 출신 남자들 , 사관 출신도 소령 중령서 퇴역 많이 하는데,
    시절이 어렵기도 하지만, 예전처럼 경기 좋다해도 사회에서 적응 잘 못해요
    이유는 감이 오실 겁니다. 사기나 당하지 않으면 그나마 다행.

    그 분위기 정말 싫은데,
    주재원 갔다가 또 당하고 왔네요
    지사장 와이프는 마치 그룹사 회장 와이프 .
    울 시어머니도 않시키는 시집살이를 거기서 했어요 ㅋㅋㅋ 지사장 마누라 아니면 절대 않간다 했네요

  • 23. ..
    '12.10.24 6:22 PM (110.14.xxx.164)

    어차피 교사면 주말부부 하실거니까 치맛바람은 별 상관없고요
    관사 모여살면 피곤한거 사실입니다
    몰려다니며 말도 많이나고요
    삼사면 중령이상은 진급 어려운데 요즘은 그나마 50세 좀 넘게 나이보장되서 낫고 연금이 괜찮죠
    두분 연금이면 노후 대비 걱정없고요
    인연은 모르는거니까 만나보세요

  • 24. 3사
    '12.10.24 6:44 PM (58.126.xxx.105)

    지인의 친척이 3사 출신인데 현역 장성급입니다.
    육사에 비해 진급티오가 적지만 그 와중에도 능력있는 사람은 알아보는 것 같아요

  • 25. ..
    '12.10.24 6:50 PM (182.211.xxx.12)

    저도 아는 분 삼사 나오셔서 의무병과장 대령예편하셨는데..
    민쭌맘님이 말하신 분과 같은 분이 아니실런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574 여의도 가려면 용산역에서 내리면 되나요? 9 ... 2012/11/01 1,588
171573 프로폴리스 액 먹을때요. 11 프로폴리스 2012/11/01 3,959
171572 이루마씨 매력있네요 4 라디오 2012/11/01 1,815
171571 팝송제목 팝송제목 2012/11/01 470
171570 프린터 수리비용이 15만원이래요ㅠ 8 칼라 레이저.. 2012/11/01 5,031
171569 7살 애가 큰 볼일만 보면 엉덩이를 가려워해요.. 4 강아지 2012/11/01 810
171568 미래를 나타내는 부사가 있는 경우, 5 초짜영어 2012/11/01 559
171567 안철수 후보 논문표절조사 한다는데, 어떻게 될까요? 5 규민마암 2012/11/01 594
171566 와이프가 돈안벌면 정말 식충이 59 ㄴㄴ 2012/11/01 15,452
171565 물사마귀 피부과 흉터 3 5살 2012/11/01 1,410
171564 초5 남아인데 2차성징이 벌써 나타났어요.. 어쩌죠? 7 성장 2012/11/01 10,176
171563 꽃게 다음주에 사도 되나요? 게게 2012/11/01 502
171562 시어머니 생신인데요~ 미역국과 불고기 준비하려고 하는데 괜찮을까.. 2 요가쟁이 2012/11/01 939
171561 혈압때문에 양파 먹으려는데요. 9 jdf 2012/11/01 2,185
171560 두근두근하고 설레는 미드나 영화 추천 좀 해주세요 5 두근 2012/11/01 3,949
171559 린넨은 구김이 많이 가나요? 6 작은부자연 2012/11/01 5,815
171558 새누리 “투표시간-먹튀방지법 연계할 사안 아냐” 4 세우실 2012/11/01 1,417
171557 초1년인데 아직도 밤에 실례를 해요.. 6 아이고.. 2012/11/01 734
171556 찜질방 추천 부탁해요^^ 3 간만에 2012/11/01 938
171555 미드 글리 보시나요? 여기에 싸이 강남스타일 나온데요. 7 규민마암 2012/11/01 1,692
171554 외도는 의리가 없는거죠 5 ㄴㄴ 2012/11/01 1,969
171553 동치미 쉽게 담그는 법 있나요? 3 지금 2012/11/01 3,861
171552 사랑없는 결혼..어떻게 극복가능할까요? 37 bb 2012/11/01 21,230
171551 김한길 15 얄미운 2012/11/01 3,045
171550 와이프는 승승장구 나는 왜 계속 꼬일까.. 10 아답답해 2012/11/01 2,5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