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닌 55세에 똑똑한 딸을 가진 미혼모입니다.
혼인신고나 결혼도 올리지않은체 9살많은 형부라는 사람과 30년을 살았죠'
우리식구는 그사람이 뭘하고 다니는지 직업이 뭔지도 모른체 그렇게 지켜보기만 했었습니다.
전에는 간간히 목돈도 주고 다 누리며 사는듯 싶더니 십년이넘도록 십원한장없고
빛잔치하느라 집이며 가전제품하나 남김없이 모두 경매에 부쳐지고...
언니가 버는 돈으로 살고있는데 한달에 두어번 전화해서 이삼십만원씩 부쳐주고 그런일으
몇년을 반복하더니 지친언니는 이제는 서로 소 닭 보듯 말도 섞지않고 부부라는 의미조차없습니다
몇일전 경찰서에서 연락이왔는데 형부가사기로 지명수배중이였는데 불신검문으로 검거가되었다는 연락이왔습니다
8500만원가량 사기를 쳤다네요. 언니가 기막혀하는 이유중 하나가 그런 돈을 어디에쓰고 다녔냐는거지요
언닌 한푼 받은게 없거든요.
고의로 누군가에게 사기를 친건데 이럴경우 얼마정도 실형을 받게되는지 궁금합니다
조카가 요번에 대기업에취직했고 내년 이맘때쯤 결혼할껀데 결혼식에 참석할수있을지..
조카결혼할때까지만 함께 살려고 했던 언니가 맘을 잡질못하네요
저만 알고있고 식구들은 아무도 모르는상황이라 누구한테 물어볼수도없어요
언니도 경찰서에 연락해서 세세히 알아볼수도없는 상황이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