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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앞에 감을 노인정에서 다 따가네요 ㅠㅠ

짜증 조회수 : 14,121
작성일 : 2012-10-24 13:37:01

너무 열받아요

봄 가을로 넘 추워서 가지치기좀 부탁해도 .. 마을의 귀중한 재산이라고 함부로 못건드린다고

살짝 살짝 끝만 쳐주더니 (관리과장왈)

요즘도 어두운집에서 어린아기들때문에 난방틀고 사는데...

그나마 열매가 맺혀 보기 좋아졌다.. 했더니만...

그걸 다 따버리네요 ㅠㅠ (관리과장, 경비원, 노인정 사람들 우르르와서는 ㅠㅠ

삼십분넘게 왁자지껄.. 잔치났네요.. 사다리놓고 감나무 올라가고.. 조심하라고 소리소리지르고 )

약 뿌렸다고 먹지 말라고 써놓기는 왜 써놓고...

이 동네 적응 안되네요

빚 왕창 내서 이사왔더니만... 이사가고 싶네요....

다른 동네도 이렇게 감 다 따버리나요??

IP : 121.139.xxx.33
5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0.24 1:38 PM (123.142.xxx.251)

    따서 나눠주시는데요..
    저희 아파트는그래요..두개씩줘요.그리고 감나무는 원래 소독안해요

  • 2. ..
    '12.10.24 1:39 PM (211.253.xxx.235)

    님네 감나무 아니잖아요.

  • 3. 줘도 싫어요
    '12.10.24 1:40 PM (121.139.xxx.33)

    안나눠줘도 되는데.. 그냥 사먹지 이게 뭔짓인지 모르겠어요 ㅠㅠ
    여기가 무슨 과수원인지...

    봄가을로 아름드리 나무때문에 춥게 사느라 고생만안했어도
    이렇게 기분이 나쁘지 않았을텐데...

  • 4. 관리사무실에서
    '12.10.24 1:41 PM (58.231.xxx.80)

    따서 노인정에 나눠 주는데요 원래
    그거 원글님 나무 아닌데요 ...가지 치기도 관리사무실에서 돈주고 하는거라
    원글님이 해달라 해도
    함부로 할수 있는것도 아니고

  • 5. -_ㅜ
    '12.10.24 1:41 PM (121.139.xxx.33)

    가을에 열매맺히면 이쁘겠지.. 하고 기다렸던터라 더 속상한가봐요 ㅠㅠ
    그동안 관리실이랑 가지치기때문에 싸웠던거 생각하면...
    말하면 오지도 않고.. 알았다고 하고는 왕무시하고..

  • 6. ..
    '12.10.24 1:42 PM (39.116.xxx.17)

    노인분들,경비분들 드시는데 뭐가 그리 아깝나요...
    어차피 놔두면 못먹을 감인데요..
    어르신들도 그렇고 경비분들도 그렇게 주머니 넉넉한분들 아닌데
    그냥 좋게 좋게 봐주세요~

  • 7. ...
    '12.10.24 1:42 PM (121.139.xxx.33)

    다른 아파트는 너무 어두우면 가지치기 해준다고 하더라구요

  • 8. ..
    '12.10.24 1:42 PM (211.253.xxx.235)

    그럼 맺힌 열매 따지, 그냥 나무에서 떨어져서 밑에 버려지게 만들어요??

  • 9. ...
    '12.10.24 1:43 PM (123.142.xxx.251)

    그런데요..감은 따야되는거예요..관상용이 아니예요..
    그리고 감나무는 과실나무니까 가지치기를 너무많이해줘도 안되구요
    그래서 아파트는 1.2층을 싫어하고 가격도 차이가 나는거구요..맘푸셔요.

  • 10.
    '12.10.24 1:43 PM (121.139.xxx.33)

    그냥 놔두면 까치밥도 되고 (정말 알뜰히도 다 가져갔네요 )
    써붙혀놓기는 왜.. 같이 감상하자고 붙혀놓았는지.. 그게 짜증난다는거죠

  • 11. 누가
    '12.10.24 1:43 PM (61.75.xxx.114)

    누가먹든 먹어야지 그럼 열매를 관상용으로만요?? 노인분들 소일거리로 감따고 드시고 하는게 뭐가 문젠지요..

  • 12. 그게 제일 좋은거같은데요
    '12.10.24 1:44 PM (220.76.xxx.132)

    그럼 뭐해요?
    새 밥 해요?

  • 13. ...
    '12.10.24 1:44 PM (121.139.xxx.33)

    그러게요.. 제가 집을 잘못샀네요
    애들때문에 1층 샀는데.. 겨울에 집을 보고 다녀서 가지가 하나도 없어 집이 엄청 밝았거든요 ㅠㅠ
    맘풀라는 댓글에 좀 맘이 풀리네요 ㅠㅠ

  • 14. ..
    '12.10.24 1:45 PM (121.157.xxx.2)

    저희 아파트는 감따서 정문 경비실에서 한가구당 1~2개 그 해 작황에따라^^
    나눠 주세요...

  • 15. 지금상황
    '12.10.24 1:46 PM (121.139.xxx.33)

    참내,. 그렇게 안해주던 가지치기도 이참에 다 해버렸네요
    집이 훤해졌네요;;
    이거 웃어야하는거죠 -_-

  • 16. 참..
    '12.10.24 1:46 PM (39.116.xxx.17)

    원글님도 심술 대단하시네요.
    감 열리자마자 따는것도 아니고 감 꽃달리고 감 열매 작은것부터 봐오셨잖아요..
    그걸 같이 감상하자는거죠.
    아파트에 올까말까하는 까치들 생각은 하시는분이
    경비분이나 노인분들 공짜로 드시니 그리 배 아프신가봐요?
    까치 생각도 솔직히 안하시죠?

  • 17. ....
    '12.10.24 1:46 PM (218.233.xxx.11)

    에궁...원글님께 먹어보라고 몇개 줬으면 덜 서운 했을라나요?
    너무 속상해 마삼~~~

  • 18. 아니에요
    '12.10.24 1:47 PM (121.139.xxx.33)

    감못먹어서 그런건 ㅎㅎ
    감사해요
    전 관상용 어쩌고 써붙혀놓아서 정말 그런줄 알았거든요
    너무 어둡고 애들은 만날 춥다고 해도.. 감열리는거 보면서 흐뭇했는데...

  • 19. 집이
    '12.10.24 1:47 PM (61.75.xxx.114)

    집이 어두워서 짜증이 나셨었나보네요. 근데 그건 님이 집을 잘못 선택하신거지, 노인들이 감따먹는게 잘못된건 아니에요. 정 살기 짜증나시면 이사가시는것도 고려해보세요. 다음번에 집 고를땐 그런 점도 잘 고려하시구요.

  • 20. ...
    '12.10.24 1:49 PM (121.139.xxx.33)

    가지치기 문제로 그동안 옥신각신해서 그런거죠...
    감따는거 하나갖고 그런게 아니라

  • 21. ..
    '12.10.24 1:50 PM (211.253.xxx.235)

    감꽃피고 감 열매맺고 커가고 익어가고 충분히 감상하지 않으셨나요??

  • 22. 시트콤으로 만들면
    '12.10.24 1:51 PM (119.18.xxx.141)

    재밌는 일화가 되기도 하겠네요
    약 뿌렸다고 다른 사람은 손도 못 대게 만들어 놓고선
    사람들 우루루 데려와서 다 따가 버리니
    얼마나 허망하실까
    그래도 여전히 밖은 어둡고 ........
    원글님은 그렇게 생각하실 만도 해요
    저 감나무가 모두를 다 이롭게 하는 건 아니네요
    밖에서 보면 감나무 참 보기 좋은데 ..

  • 23. 자동차
    '12.10.24 1:52 PM (211.253.xxx.87)

    저는 이상한지 원글님의 마음을 이해 하겠어요.
    원글님이 감 몇개에 서운해서 글까지 쓸까요..

    파란 가을 하늘에 주홍색 감이 참 이쁘던데 며칠 더 있다가 하는지
    아님 차라리 방송으로 단지내 감을 딸거니까 오셔서 같이 따자고 하던지...

  • 24. 그래도
    '12.10.24 1:54 PM (124.54.xxx.45)

    집 앞에 나무가 보인다는 사실이 좋지 않으신가요..맘푸세요.
    저는 저층선호자인데 나무가 보이면 맘이 참 좋더라구요.
    1층은 아니지만 나뭇가지만 보여도 편안해지는게...

  • 25. 저도 이해함
    '12.10.24 1:57 PM (14.63.xxx.22)

    어둡다고 가지치기 할 땐 관심도 없더니
    열매맺히자 신난다고 싹쓸이 해가는게
    자기들 먹을 감 숫자 몇개 줄어들까봐 남 불편함은 모른척했나 싶어
    마음 상할법도 하죠.

  • 26.
    '12.10.24 1:57 PM (117.53.xxx.131)

    가지치기엔 관심없고 따는거에만 시라보니까 그러신거겠죠.

  • 27. 밥퍼
    '12.10.24 1:58 PM (211.200.xxx.241)

    속상한 맘은 알겠는데요 감은 따줘야 맞죠.. 너그러운 님이 이해하셔야죠

  • 28. 감나무
    '12.10.24 2:01 PM (110.14.xxx.120)

    저도 아파트 1층 거주민..저희 아파트도 1층 세대에 전용 정원 딸려있어요..

    저희집에도 감나무 한그루가 있고 매년 한상자 정도의 정말 맛있는 대봉이 열려요..

    1년에 한두번씩 퇴비도 주고 거름도 주고 하면 알아서 꽃피우고..감열리고 하죠.

    올해는 태풍이 불어 감이 많이 떨어지기는 했지만 그래도 한상자 그득하게 땄어요.

    그냥 제가 가지치기하고..풀뽑고 잔디 깎고...윗층에서 내던진 각종 쓰레기 다 치우고..

    저희는 외부랑 나무로 울타리를 쳐주어서 1층용이라는 인식이 있어서인지 아무도 손대지 않으세요.

    아마 원글님은 그게 속상하셨을거에요...물론 감나무가 개인것은 아니지만 공동으로 관리해야할 부분에선

    1층 세대용이라고 관리안해주시면서 열매는 공동용으로 다 따가버려서 속상하신...맞나요?

    너무 속상해마시구요...그냥 나눔했다 생각하심 마음이 좀 편해지실듯 하네요....^^

    거기 사시는 한 매년 겪어야 할 일일텐데...너무 속상해 마셔요~~^^

  • 29. 이해해요
    '12.10.24 2:04 PM (121.145.xxx.206)

    저도 1층인데 베란다문열면 코앞에 감이 몇개 열려있어
    참 보기좋았어요 아직도 작고 퍼래서 좀있음 익겠다싶었는데
    이틀 집비운사이 다 따버리고 없더라구요
    친정집에 감나무가 있어 감따먹으려고 했던건 아닌데
    그새 익었나싶을정도로 얼른 따버려 무척 섭하더라구요

  • 30. dam
    '12.10.24 2:05 PM (58.237.xxx.199)

    저도 1층 살아봐서 원글님 심정이해해요.
    다음엔 땡감달린 가지를 이쁘게 잘라달라해서 집에 둬보세요.(어차피 가지치기 해야하는 곳으로)
    집안에서 가을을 즐기실 수 있어요..

  • 31.
    '12.10.24 2:07 PM (117.53.xxx.131)

    그리고 관상용으로 두기도 하죠. 회사에 보면 약 쳤다고 따지 말라던데.
    가지치기 안해주다가 열매 따는데는 신난거 별루죠. 따는게 맞겠지만 자기위주인거에요. 서비스해야할 사람이 자기위주인 경우가 종종 있어요.

  • 32.
    '12.10.24 2:11 PM (117.53.xxx.131)

    게다가 약쳤다고 따지마라며 노인정에서 가져가는거 얄밉네요.

  • 33.
    '12.10.24 2:11 PM (121.186.xxx.147)

    약 않하면 못먹어요
    게다가 아파트면 수목소독 때맞춰 하는데
    것두 식용열매용이 아니고 전체소독
    독성땜에 못먹는다 하던데요
    그걸 왜 다 따버렸을까요?
    저희집에 감나무가 있었는데
    약 아무것도 않했더니만
    먹을게 거의 없어요
    다 떨어지고 달려있는것도
    망가지고

  • 34. 감 놔두면
    '12.10.24 2:17 PM (211.224.xxx.193)

    거 홍시되서 그냥 매달려 있을것 같나요? 하나 둘 바닥에 떨어지면 얼마나 지저분해지는데요? 그러기 전에 따는게 님한테도 좋을건데요? 안따면 님 집 앞 엉망 됩니다. 거 고맙게 생각해야 되는데. 감 따는것도 쉽지 않아요.

  • 35. 아름드리어깨
    '12.10.24 2:34 PM (222.235.xxx.7)

    미친 관리실이네요. 노인네들이 거기 주인인가요? 전화해서 항의하세요. 마을 재산이지 노인네들 재산이냐고요.

  • 36. ....
    '12.10.24 2:36 PM (211.234.xxx.167)

    봄에 가지치기 해달라고 미리 말해두세요
    집이 어두우면 해달 라고해야죠
    우리아파트는 일층주민 어둡다고하면
    바로 해주더이다
    근데 말할때 다른곳은해준단말은하지말고
    어두위서 우울증걸리게생곃다고
    나불편한것만말하세요
    남불편했던거생각은않고
    열매만쏙따가니얄미울만도합니다

  • 37. 그거 안따면요
    '12.10.24 2:50 PM (218.146.xxx.146)

    저희집에 감나무가 있었는데요.
    그거 제때 안따면 그냥 바닥에 추락해서 엄청 지저분해져요.
    홍시가 여기저기 수십개 깨져서 나뒹굴고 있는
    상태를 생각하심 됩니다.
    벌레랑 새들. 강아지들이 와서 먹긴 먹죠. 사람처럼 깨끗이 먹고 가는게 아니라서 남은 잔해는 걍 고스란히 더럽게..
    한번 겪어보시면 지금 따가는걸 오히려 고마워하셔야 될거 같은데요. 감나무 보기엔 근사해보이는데 우리집은 제때제때 따질 못해(이거 엄청 노동입니다. 사다리에 연장들도 필요하고) 애물단지였어요. 지금은 이사와서 다행

  • 38. 내년엔
    '12.10.24 2:56 PM (72.194.xxx.66)

    가만 놔두었다
    미리 관리실에서 따기전에
    죄다 따서 두고 두고 곶감이랑 홍시랑해서 잡수시는게 어떠신지.....

    가지도 안쳐주고 따지도 못하게 하고....
    그러다 그렇게 되니 엄청 속상하실듯요.....

  • 39. 참...
    '12.10.24 2:56 PM (121.175.xxx.17)

    속상하실만 하네요.
    감 그거 얼마 한다고 감 못 먹어서 그러실까요.
    그동안 가지치기 해 달라고 그렇게 말해도 들은 척도 안하더니 감 달려서 볼 만 해지니 우르르 사람들 몰려와서 집 앞에서 시끄럽게 하면서 감 다 따가고 가지치기까지 되어 있으니 황당하실만 하죠.
    그냥 그대로 달려 있었으면 치우기도 힘들었는데 잘 됐다고 마음 돌리시구요, 봄에 확실하게 가지쳐 달라고 요구하시고 가지치기 할 때 옆에 붙어서 간섭도 하고 그러세요.
    저라면 그냥 제가 사다리 타고 가지치기 확 해버렸겠지만요. 모양 생각 안하고 단지 가지 수만 줄이겠다고 들면 어려운 일 아니니까요.

  • 40. 일단
    '12.10.24 3:00 PM (175.115.xxx.106)

    잠자코 계시지 말고 지금 한 소리 하시구요. 내년 봄에 다시 나서서 가지치기 해달라고 하시는게 좋겟네요.

  • 41. 뒤늦게 댓글읽으며
    '12.10.24 3:43 PM (121.139.xxx.33)

    감사해요... 속상했던 마음이 다 풀렸네요
    이만한일로 속상해서 험난한 세상 어케 사냐는 글도 도움되었고
    제 마음알아주신분들 넘 감사합니다ㅠㅠ..덕분에 완전 힐링되었네요

    얼마나 야무지게 다 따버렸는지... 정말 하나도 없네요
    까치가 세마리 와서 빈가지에 앉아.. 10분을 넘게 거의 짖길래 --;
    친정에서 얻은 감 세개 던져줬어요

  • 42. 속상
    '12.10.24 4:44 PM (211.246.xxx.175)

    속상할만하죠. 사유재산이 아니라고 집이 어두컴컴하도록 가지치기도 안해줘서 어두컴컴하게 살았는데 관리실과 노인정에서 싹 가져가면… 동네주민의 조경을 위해서 심은게 아니라는건데 그럴거면 감나무말고 보기라도 좋은 목련같은거 심어달라고하죠. 저희동네는 1층에서 민원걸면 철마다 가지치기하고 넘 무성한 나무는 베어버리고 다른걸로 바꾸기도 하던데요.

  • 43. 저희집도
    '12.10.24 5:21 PM (203.142.xxx.231)

    저층이라.. 앞에 감나무가 있어요. 근데 그것때문에 그늘이 집안이 어두울정도로 아름드리 나무가 아닌데 원글님네는 굉장히 우거졌나봐요?

    봄.여름내내 감 익어가는 모습 보면 흐뭇하고, 정겹고 좋아요. 저는.
    이번 가을에 아직 경비실에서 감을 따진 않았는데. 저희는 친정엄마가 미리 우리집앞에 있는 감은 우리가 5개만 먼저 따겠다고 말하고 며칠전에 따서 집안에 뒀는데 보기 좋아요.
    원글님도 맘 상해하지 말고.. 그냥 그려러니 하세요.. 대신 집이 훤해졌다면서요

  • 44. ...
    '12.10.24 5:25 PM (1.241.xxx.27)

    저희동네는 가지는 쳐주셔요. 겨울엔 나뭇가지가 없으니 됬고 여름엔 사실 더운데 가려주니 좋긴 하죠.
    그리고 감은 원래 따서 경비분들 드시더라구요.
    예전엔 동네에서 따서 몇개씩 나눠주시더니 지금 아파트는 몽땅 경비아저씨들거구요.
    집앞에 누가 참 도라지로 밭을 만들어놓으셨는데 정말 해마다 장관이었는데 어느해든가 싹 캐 가셨어요. 경비아저씨들이.
    그리고는 제껀 아니지만 보긴 좋았다고 아쉽다 하니 좀 남겨놔서 다시 생길거라고 위로(?)해주시더라구요..
    참 대추나무도 있는데 당연히 경비분들꺼에요.
    사실 입주민이야 감. 대추 그거 아쉽지 않긴 한데요.
    각집마다 애기들도 있고 한데.. 그냥 다들 모여서 따고 놀고 조금씩 나눠가져도 좋겟다 싶긴 하죠.
    재미는 경비아저씨들만 재미지겠다 싶어요.
    사실 그거 얼마 안하거든여.
    그런데 애들은 뭐 따고 이런거 참 좋아하잖아요.
    그냥 경험인데 가지지 않을건데 좀 따게 해주면 얼마나 좋아요.
    애들이 따려고 하면 소리소리 질러서 야단치고
    본인들이 다 따가는걸 보면
    뭐랄까.. 좀 그런 기분이죠.

  • 45. 속상하시겠네요
    '12.10.24 5:43 PM (112.172.xxx.178)

    원글님맘 이해 합니다
    저도 1층 살아보니 원글님 심정 이해가 가는군요
    자기일 아니라고 말 함부로 하는 사람들 여기 많아요
    예전 1층에 사는 사람들 베란다앞 화단을 관리 하겠끔 해서 분양 했는데
    그거 배아픈 다른 층 사람들이 소송까지 가서 이겼죠?
    남 잘되는거 배아파 하는 사람들 너~무 많아요
    위 답글 보니 그런사람들 이곳에도 많네요

  • 46.
    '12.10.24 8:16 PM (66.215.xxx.246)

    추워서 가지 처달라고 했는데 안처주면서(근데 당연해보이는 권리 같은데, 좀 강하게 말해보세요.)
    감만 쏙 따가고 피해는 원글님네가 보고 있으니
    화날만 하지요.

  • 47. 제글에 오타났네요.
    '12.10.24 8:17 PM (66.215.xxx.246)

    안처주면서---->안쳐주면서

  • 48.
    '12.10.24 8:24 PM (222.117.xxx.172)

    원글님 욕하는 댓글들은 뭔가 싶습니다.

    저 상황이 그리도 이해가 안되나?

    다들 아파트 아닌 개인 주택에 사는 사람들인 건지--;

    아니, 관리비 내고 내 아파트에서 햇빛 받으며 살겠다고 가지 정리 해 달라는데 해 주지는 않고,

    약 쳐 놓고 다른 사람들더러는 따지 말라고 했다가 지들끼리 떠들면서 다 따 가 버리고.

    충분히 열 받을 만 합니다.

    관리실에 민원 넣으세요.

    주민 알기를 뭐 같이 아는 건가요..?

    나무 뽑으란 것도 아니고, 채광 좀 받게 가지 좀 쳐 달라는데 그게 그렇게 힘든 일인가?

    돈을 내든 어쩌든, 주민이 불편하다 라고 정당한 권리를 주장한다면 편의를 봐줘야 하는 법이죠.

  • 49. 노인분들
    '12.10.24 8:38 PM (59.16.xxx.16) - 삭제된댓글

    그정도 잔재미로 딸수 있죠
    우리아파트 일층중엔 감 자기네꺼라고 따지밀라고 종이에 써붙인집도 있더라구요.. 싫은마음드는건 이해하지만 자기들건 아나죠.. 참내

  • 50. ....
    '12.10.24 8:43 PM (121.129.xxx.22)

    본래 과일은 익으면 먹는걸로 아는데요..
    왜 화가 났는지 도무니 이해가 안가서
    난 또 님네집 감나무 열매 따갔다는 줄 알았어요..

    참 희한한 사람들도 많네요
    왜 이런 일로 기분이 나쁠까?

  • 51. 저도
    '12.10.24 11:55 PM (211.196.xxx.20)

    원글님 맘 이해되는데...
    뒤늦게 댓글 달지만... 맘 푸세요~~

  • 52. 힘내세요^^
    '12.10.25 4:29 AM (115.23.xxx.125)

    충분히 이해가 가네요..
    주렁주렁 열린 이쁜 과일..보기만 해도 가을 분위기 있고 아이들도 좋아하지요.
    열받을만 한데.. 안좋은 뎃글 다신 사람들은 정이 메말랐나봐요..에궁 ㅠ.ㅠ

  • 53.
    '12.10.25 10:37 AM (112.217.xxx.67)

    가지치기도 되었고 노인들이 드시면 좋지 않나요?

  • 54. 이해 가네요
    '12.10.25 10:56 AM (211.202.xxx.129)

    그게 아파트 공동재산이면 아파트 주민 누구도 따먹어도 되는 거지, 관리실 노인정 합심해서 날 정해 다 따먹으면 좀 얄밉기도 하겠어요. 따먹지 말고 열매 같이 보자는 말이라도 안 써붙여 놨음 몰라도. 결국 그걸 써붙여놓은 이유는 우리 딸 때까지 아무도 손대지 마..이거 아닌가요?
    계절내 우거진 가지 참았으면 주홍색 감 주렁주렁 달린 풍경 며칠이라도 감상할 수 있는 댓가라도 주어지든지, 꼭 먹어야 맛은 아니래도 같은 주민이니 한알이라도 나눠주든지 해야죠.
    아파트마다 분위기 다르겠지만, 관리실이나 노인정 벼슬이 대단한 곳 있어요. 특히 소규모 경우.
    누구라도 따먹음 된이다는 말도 맞고, 그냥 놔두면 지저분해진단 말도 맞고 한데, 원글님 심정도 이해가 가요. 까치밥 하나 남겨두지 않은 사람들 좀 욕심 사납잖아요.

  • 55. 이해안됨
    '12.10.25 12:55 PM (59.7.xxx.246)

    본인 나무도 아니고...

  • 56. 너무들 하세요
    '12.10.25 1:12 PM (220.85.xxx.55)

    그 나무가 관상용이든 식용이든 다른 입주민들은 안 봐도 그만 봐도 그만이겠지만
    원글님은 그 나무 때문에 사계절 중 봄여름가을을 어둠컴컴하게, 최소한의 일조권도 확보 못 하고 사셨다잖아요.
    가로수가 건물에 붙여놓은 간판 좀 가린다고 나무에 몰래 약 뿌려서 고사시키는 사람들도 있어요.
    물론 그런 사람들 편 드는 거 절대 아닙니다만..

    일년 동안 나무 때문에 고생했는데
    호소할 때는 나 몰라라 하던 사람들이 희희낙락 감 따가는데
    그럼 흐뭇해해야 하나요?
    감나무가 누구 소유인가 하는 문제로 따질 일은 아니라고 봐요.

  • 57. 너무한건 원글
    '12.10.25 1:56 PM (59.7.xxx.246)

    거기 나무그늘이 지는지 안 지는지 알아보지도 않고 이사한 원글님이 모자란거죠.
    아무리 겨울이라 해도 그렇게 그늘이 질 정도의 나무면 꽤 크단 얘긴데 그런 생각 안 하고.
    그리고 아파트 조경을 위해 심어논 나무인데 자기네 집에 그늘진다고 가지치기 하란 것도 웃기죠.
    자기 감도 아니면서 그거 따가는걸 뭐라뭐라 하니 웃기다는거죠.

  • 58. caffreys
    '12.10.25 2:12 PM (203.237.xxx.223)

    두고 보면 너무 이뿌긴 하죠.
    근데 그건 자기 집 나무일 때나 가능한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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