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키우는 맞벌이 아줌마는 운동 어떻게 하나요?

운동 조회수 : 1,808
작성일 : 2012-10-24 13:01:54

저는 4살 7살 아이를 키우는 아줌마예요.

지금은 잠깐 일을 쉬는 중이라 집근처 체육관에서 오전에 운동을 하는데요...

다음달이면 회사에 나가야해요.

근데 회사다니면서 과연 운동을 할 수 있을까요?

제가 운동 한 달 정도해보니 근력운동을 좀 열심히 해보고 싶은 생각이 드는데요...

아무리 생각해봐도 각이 안 나오네요ㅠ_ㅠ

6시 퇴근하고(야근 및 회식있으면 더 늦어질것이고...)

집에와서 밥해먹고 저녁에 애들 공부봐주고...

애들 재우고 나면 10시 훌쩍 넘을텐데...ㅠ_ㅠ

다른 맞벌이 주부들은 어떻게 운동하시나요?

정답은 '못한다'일까요?ㅠ_ㅠ

얼마전 키톡에 게시물 올리셨던 '최삵쾡'님 넘 멋지던데...

저도 그렇게 몸 만들고 싶어요 ㅠ_ㅠ

IP : 175.212.xxx.66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sksmssk
    '12.10.24 1:11 PM (1.251.xxx.100)

    못합니다.....집안일에 치여서 주말에 잠깐 걷는 정도,

  • 2. 음..
    '12.10.24 1:15 PM (14.35.xxx.1)

    4살 7살이면 집 근처 30분정도 파워 워킹은 가능하지 않을까요?
    신랑이 봐주거나..아님 애들 밤에 재워놓고..^^

  • 3. ...
    '12.10.24 1:25 PM (218.38.xxx.22)

    못해요

    전 점심굶고 한적은있네요ㅠㅠ

  • 4.
    '12.10.24 1:25 PM (125.178.xxx.166)

    10시에 운동하시는 분들 많아요
    요즘 자정까지 하는 센터들 많습니다

  • 5.
    '12.10.24 1:29 PM (211.181.xxx.33)

    인터넷에 근력운동 홈트레이닝 방법도 찾아보면 있구요. 스쿼트만 자세 똑바로 해도 전신운동 된다죠. 그리고 평생 살찌지 않는 몸으로 만들어주는 근육운동 이라고 동경대 대학원교수가 쓴 책인데 저 도움많이 받았어요. 일주일에 두번 삼십분씩만 하셔도 처음 별거아닌 동작에도 후들거리고 땀 쏟아지던 몸이 확 달라져요. 물론 자세와 호흡 엄청 중요하구요. 그걸 간결하게 잘 알려준답니다.

  • 6. 고맙습니다~
    '12.10.24 1:33 PM (175.212.xxx.66)

    아무래도 근력운동은 힘들겠네요ㅠ_ㅠ
    우리 동네엔 거의 11시까지밖에 안 하더라구요.
    평생 살찌지 않는 몸~이라는 책도 한 번 찾아봐야겠네요...
    답변 주셔서 고맙습니다.

  • 7. ...
    '12.10.24 1:35 PM (211.40.xxx.228)

    못하다가..안합니다.ㅜㅜ
    10시정도까지 집안일 하고나면 지쳐서리 못하다가..
    결국 포기..

  • 8. ㅎㅎ
    '12.10.24 1:40 PM (218.232.xxx.35) - 삭제된댓글

    애가 어린 맞벌이 엄마 운동은 아침 일찍 해야 그래도 주 3회 시간을 낼 수 있으실 거여요
    저녁에 할려고 하면 아무래도 순위가 밀리죠. 점심시간에도 회사 사람들이랑 이래저래 밥먹을거구.
    근데 아침에 몸이 덜 풀린 상태에서 근력운동까지는 좀 어려우시지 않을까요.
    간단히 30분 정도 몸을 좀 풀고 샤워하겠다는 기분으로 동네 헬스클럽 다니셔도 안다니는 거 보다 나아요.
    아침에 남편이 애기 봐줄 수 있으면 아예 일찍 출근해서 회사 근처 헬스로 가면 출근시간에서 쫌 세이브해서
    운동시간이 더 나올 거구요.. 답은 아침입니다.

  • 9. .............
    '12.10.24 1:45 PM (210.118.xxx.115)

    1. 아침 출근 전. 단 남편의 양해가 있어야 함.
    2. 점심 시간. 헬스하고 후다닥 밥 먹고 들어오는 사람들 꽤 있어요.
    3. 집에서 덤벨 운동. 책 하나 사고 덤벨 놓고 애들 옆에서 짬짬이.

  • 10. 근력운동은 아니지만
    '12.10.24 1:55 PM (125.7.xxx.15)

    에어보드 구입해서 집안에서 제자리 달리기나 줄넘기 해보세요.
    2층 주택에 시부모님 아래 사시고 제가 위층에 사는데 이 위에서 달리기, 줄넘기한지
    한 달 되었어요.
    처음엔 불안해서 아이에게 아랫층 내려가서 귀기울여 들어보라 했는데 아무소리도 안 들린다고 하더라고요.
    조용한 저녁시간이고 티비 안켜고 들어 본 거예요.
    그래도 불안하시다면 놀이방매트 깔면 더 안전하겠죠...

    아참, 이 위에서도 운동화는 신고 뛰는게 무릎이나 발목에 무리가 덜 가더라고요.

  • 11. 못해요.
    '12.10.24 1:59 PM (203.233.xxx.130)

    밤에 신랑이 일찍 들어오는 날도 거의 없어서 피곤에 쩔어 잠 들어요..

  • 12. 점심시간
    '12.10.24 6:33 PM (219.254.xxx.71)

    점심 시간에 주 3회 운동한 지 10년 가까이 되어 갑니다.
    아침에 꼬박꼬박 밥을 해서 챙겨먹기 때문에, 점심에 운동하는 날은 운동 마친 후 두유랑 빵, 과일, 떡 등으로 가볍게 먹습니다.
    점심에 밥 먹는 것보단 운동하는 게 제 몸에 더 필요하고 제 건강에 훨씬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주말엔 아이 데리고 1~2시간 정도 자전거 타구요.

    마음만 있으면 방법은 있죠. 못 한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너무 많네요.

  • 13. ㅠㅠ
    '12.10.24 6:40 PM (175.212.xxx.66)

    집에 헬스자전거가 있어서
    유산소는 짬짬이 가능할거 같고..
    요가디비디도 있으니 요가도 할 수 있는데..
    제가 정말 하고싶은 건 체계적인 근력운동이예요...
    근데 답글들 보니 이건 좀 혼자하기 힘들겠네요ㅠ
    계속 연구해보고 답을 찾으면 여기 풀어볼께요~
    일하면서 운동하기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668 올 겨울 82예상 화두 6 심심이 2012/10/27 1,331
169667 헬렌스타인 거위털베개와 다운필베개, 뭔 차이인가요? 2 해와달 2012/10/27 11,942
169666 헌댁이 된 유부남이 느낀 결혼 생활 9 추억만이 2012/10/27 3,967
169665 하루동안 최대한 살뺄수있는방법?? 7 마르고싶어 2012/10/27 2,179
169664 코디 좀 봐주세요. 2 2012/10/27 823
169663 이상해요. 운영자님 1 허허 2012/10/27 903
169662 제옥스 힐(높은 구두) 편해요? 2 2012/10/27 2,036
169661 폭행사건에서 한가지 미스테리는... 12 ........ 2012/10/27 2,740
169660 수퍼싱글 사이즈 침대의 침구사이즈는? 3 중학맘 2012/10/27 9,561
169659 결혼하신분들~~ 지금 남편분이랑 처음 연애할 떄, 서로 마음이 .. 5 결혼 2012/10/27 2,155
169658 겨울되면 "난 부츠만 신는다" 이런 분 계신가.. 10 부츠 2012/10/27 2,793
169657 분당수내동에서 목동이대병원 어찌가야 빠르게 갈까요? 2 대중교통 2012/10/27 722
169656 터미널 gh성장클리닉 어떤가요? 성장 2012/10/27 9,394
169655 개줄안하고 다니는 사람들 화나요 17 하마 2012/10/27 1,633
169654 어제 득템한 맛있는 차~ 로라애슐리 2012/10/27 1,032
169653 늘 강아지랑 함께있는분들 집착도가 어떤가요 3 .. 2012/10/27 1,312
169652 꽃게 쌀 때 사서 냉동해 놓는 것 어떤가요? 3 궁금 2012/10/27 1,472
169651 애들 브랜드 밤비노 치수 조언 좀 해주세요.. 2 .. 2012/10/27 798
169650 주식 망했어요 1 ㅜㅜㅜㅜ 2012/10/27 2,136
169649 요즘은 전라도 출신 공무원 인사 차별이 없지요? 17 오소 2012/10/27 3,004
169648 난 조국, 곽노현..진보를 외치는 자의 이중성이 싫다 7 솔직히 2012/10/27 1,119
169647 美 위안부 추모비에 말뚝 테러 '다케시마는 일본땅' 3 샬랄라 2012/10/27 670
169646 동화같은 여행지 모음.jpg[有] 5 slr 2012/10/27 1,438
169645 의사 입장이 충분히 이해가 되는데..;; 29 .. 2012/10/27 3,316
169644 점점 심해지는 학교폭력 그리고 피해자들 요즘 2012/10/27 8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