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아빠 기상시랑 퇴근시 짖는 강아지 왜그럴까요~

서열? 조회수 : 1,814
작성일 : 2012-10-24 11:51:36

7개월된 녀석인데 아침에 저 일어나면 좋아만 하고 안짖거든요.

그런데 애아빠가 기상 해  침대에서 걸어나올때 막  짖어요.

좋아하는 기색은 분명한데요.

퇴근할때도 좋아하면서  

옷벗으며 왔다갔다하면  짖으며 졸졸 따라댕기고요.

 

물론 저를 더 좋아하긴 하는데요.

왜 좋아하면서도 애아빠한테 짖는건지. 

지가 더 서열이 높다는걸 증명하려고 그러는건지.

애아빠가 애정표현이랍시고  꽉 끌어안고는  안놔주고  꼼짝 못할게 할때가 많은데

그래서 일부러 더 그러는걸까요.

미리 안당하기위해 기선제압 하려고? 

 

그래서 남편 기상시나 퇴근하면  얼른 앉아서 안아주라고 노래를 한답니다.

짖을때 얼른 앉아서 안아주면 또 안짖고 방방뛰며 좋아만 하거든요.

 

누가 얘 속내좀 알려주세요^^

IP : 122.40.xxx.4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0.24 11:54 AM (210.107.xxx.207)

    밥 주시는 분이 남편 아니신가요? 아님 개껌이라도 주시거나.

  • 2. 그죠
    '12.10.24 11:57 AM (122.40.xxx.41)

    밥이나 간식을 좀 줘봐라 했는데 그건 또 싫다네요.

    저랑 딸애만 먹을것 주고 있어요.

  • 3. 관심받고 싶어서
    '12.10.24 11:58 AM (211.63.xxx.199)

    원글님은 그냥 있어도 이뻐해주고, 남편분은 별로 사랑 안해주니 관심받고 싶고, 사랑받고 싶어서 짖는게 아닐까 싶어요.
    자기 봐달라 뭐 이거 아닐까요?

  • 4. 의사표현 수단이
    '12.10.24 12:00 PM (122.40.xxx.41)

    짖는거니 그럴수도 있겠어요.
    등치 크고 힘으로 누르니 괜히 겁도 나고 ,그럼서 사랑도 받고싶고.. ^^

  • 5. 복종
    '12.10.24 12:02 PM (121.186.xxx.147)

    저희도 그런편인데
    아침에 일어날때 혹시 님은 주방에 있거나 그렇지 않으신가요?

    저흰 안방에 저랑 둘이 있다가
    막 짖으며 튀어나가는데
    아마도 남편퇴근 알려주려고 그러는것 같아요
    손님왔을때랑 남편퇴근할때 인터폰왔을때 짖거든요^^~
    전화올때는 안짖구요

  • 6. 아침엔
    '12.10.24 12:10 PM (122.40.xxx.41)

    주로 주방에 있고 남편 퇴근시엔 강아지 바로 옆에 있어도 그래요.


    저희침대 아래서 제 옆쪽으로 자는데
    가끔 남편 쪽으로 가서 두발 올리곤 살짝 짖기도 하고요.
    니가 왜 거기 누워있냐~ 이건지^^

    그런데.. 평상시 거실서 함께 있을땐 안그래요.
    꼭 기상시랑 퇴근시만 짖는거있죠

    전화벨 초인종 울리거나 택배기사분 와도 안짖는데 이런답니다.

  • 7. 놀자와 먹자요?^^
    '12.10.24 12:18 PM (122.40.xxx.41)

    먹자는 전혀 아니고요. 워낙 입이 짧아서.
    장난치고 싶은 생각으로 가득찬건 맞는듯 해요.
    남자애고요.

    말씀 듣고보니 애아빠가 전혀 놀아주지도 않는데 그러네요.
    그냥 예쁜데 표현은 못하고 꽉 끌어안고 정지자세로 있거나 쳐다보는 정도거든요.

    지금 생각났는데 장시간 안보이다가 갑자기 애아빠가 나타났을때만 짖는거에요^^
    택배기사분들도 그런데 안짖음서..

  • 8.
    '12.10.24 12:34 PM (122.40.xxx.41)

    좋아하는건 맞는거 같아요. 방방 뛰는 모습도 그렇고 그럴때 표정도 보면요.

    2개월 때 딸아이가 안고 왔어요^^

  • 9.
    '12.10.24 12:49 PM (122.40.xxx.41)

    정말 욘석때문에 집에 웃음이 많아졌어요.
    외동딸도 정말 좋아하고요. 서로 아주 좋아죽네요^^

  • 10. ?..
    '12.10.25 2:26 AM (211.246.xxx.27)

    ㅇㅏ 기여웡 ㅋ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307 택배아저씨를 배려하는 팁하나.. 20 ㅇㅇㅇㅇ 2012/10/31 4,291
171306 빼빼로데이는 롯데에서 만든건가요? 4 빼빼로 2012/10/31 884
171305 고춧가루랑 절임배추 어디서 사셨어요? 3 김장 2012/10/31 1,115
171304 2살 애기 뼈가 부러 졌어요. 5 어린왕자 2012/10/31 1,996
171303 박근혜-문재인-안철수 후보, 31일(수) 일정 3 세우실 2012/10/31 594
171302 질문) 팥 찜질 주머니? 만들고 싶은데.. 3 팥팥팥 2012/10/31 1,256
171301 한글교사모임이름지어주세요 2 이름 2012/10/31 1,933
171300 토마토스파게티 시판소스추천해주세요 11 터메이로^^.. 2012/10/31 2,264
171299 최고 맛있는 버터랑 후추 추천해주세요~ 7 맛사랑 2012/10/31 7,604
171298 꼭 우리 부부사이에 끼어 앉는 여자... 16 ... 2012/10/31 10,998
171297 보일러 돌리는것보다 온풍기 트는게 전기세 덜 들까요? 4 가난한 백수.. 2012/10/31 2,987
171296 남편 건강검진에서 재검요망이 나왔어요. 7 겁난다 2012/10/31 5,500
171295 지난주 인터넷구매물품(닭갈비등?) 글좀 찾아주세요. 1 코스모스 2012/10/31 921
171294 알리커피가 왔는데;;;; 8 ㄴㄴㄴ 2012/10/31 2,098
171293 자꾸 맘이 허기진데 독학으로 무얼 배우면 좋을까요? 8 바라기 2012/10/31 1,754
171292 우농 닭갈비 시식 후기예요~~ 11 맛있 2012/10/31 5,540
171291 회사에 돌아다니면서 학생이 물건파는거.. 9 마음이 2012/10/31 1,424
171290 미국에서 하는 엠넷 콜라보레이션, 은 어떤 성격인가요 ? 1 ... 2012/10/31 632
171289 틸만 전기렌지 중고로 팔데 있을까요? 5 새거 2012/10/31 4,284
171288 신림에서 동탄까지 출퇴근 가능할까요? 10 원글이 2012/10/31 1,876
171287 튀김 하고나면 식용유 아깝지 않나요 15 2012/10/31 4,932
171286 사람 몸에서 나는 체취... 11 ^^ 2012/10/31 7,174
171285 오쿠 써보신 분들 어떠세요? 3 .. 2012/10/31 1,832
171284 바디제품은 어디꺼가 좋은가요? 5 백화점앞에서.. 2012/10/31 1,592
171283 팔자 주름이 화장하면 더 잘보여요 ㅠㅠ 5 화장은 힘들.. 2012/10/31 7,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