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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철수의 말; 중앙당이 공천권을 행사하면 거수기가 된다

안철수 조회수 : 997
작성일 : 2012-10-24 10:55:00

安 “밥값 책임감 없는 국회의원 수 줄여야

 

 

안 후보는 또 "5·16쿠데타로 도입된

정당의 중앙당을 폐지하거나 축소해야 패거리, 계파 정치가 사라진다"며

 "중앙당이 공천권을 행사하면 의원들이 중앙당 눈치를 보며

당 명령에 따르는 거수기가 된다"고 지적했다.

 

http://media.daum.net/election2012/news/newsview?newsid=20121024032112735

 

안캠에서 칼을 빼들었네요.

역사에서 보면 그렇죠.

앞서가는 것도 아니고

그냥 부조리를 얘기만해도

쌍수들고 거부하는 사람들

그 사람들 중엔 내내 그 사안에 대해서

욕을 하던 사람들이 많아요.

왜?

진실은 그냥 막연히 두렵거든요.

세종대왕이 그랬고

정조도 그랬고

하지만 역사의 수레바퀴는

진실을 향해

굴러갑니다.

천천히......

안캠! 화이팅!

 

IP : 175.211.xxx.146
3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littleconan
    '12.10.24 10:59 AM (58.87.xxx.208)

    점점 실망스럽네요

  • 2. 신당을 꾸려도
    '12.10.24 10:59 AM (175.211.xxx.146)

    인간의 속성상 그렇게 변질해가지요. 그래서 틀부터 바꾸자는겁니다.

  • 3. ..
    '12.10.24 11:02 AM (59.10.xxx.41)

    littleconan 님

    구체적으로 실망스런 이유가 무엇인가요?

  • 4. ㅋㅋ
    '12.10.24 11:03 AM (175.211.xxx.146)

    윗님. 걔는 십알단입니다.

  • 5. 무섭다
    '12.10.24 11:05 AM (219.251.xxx.5)

    코난님도 이제 십알단 취급~~ㅋ

  • 6. littleconan
    '12.10.24 11:07 AM (58.87.xxx.20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푸하하 그냥 웃지요.

  • 7.
    '12.10.24 11:10 AM (1.217.xxx.251)

    진짜 웃겨요

  • 8. 국회의원의 권력에도
    '12.10.24 11:13 AM (61.101.xxx.62)

    브레이크가 있어야한다고 봐요.
    그 숫자도 줄여한다고 보고. 무엇보다 진심 세금이 아깝네요.
    19대 국회의원 세비가 20% 올랐다는거 아십니까? 소문나면 욕먹까봐 몰래몰래 도둑인상 했다네요.기도 안차지 않습니까?
    이런 짓을 하는 정신못차리는 국회의원들 수를 그냥 두자구요?

    아니 요즘 같은 경제 상황에서 급여가 20%오르는 집단이 대한민국에 어디 있습니까?
    이건 뭐 브레이크 없는 특권계층이 되서 자기들끼리 국민세금으로 세비올리고 수백억씩 정당 국가 보조금 얻고 대한민국에 이런 특권층이 또 어디 있습니까?
    그러면서 너무 웃긴게 이런 국회의원들이 다른 공무원이나 민간부문에서 20%급여가 올랐다고 하면(그렇게 올려주는 곳도 없지만) 뒤집어지면서 호통을 칠거란 말입니다.
    각종 수당까지 국회의원 한명당 2억정도받고 거기다가 전용 국회회관에 나들이때마다 vip대접에. 정말 국민들이 국회의원들이 2억받는 만큼 일하고 있다고 생각합니까?
    기본적인 의정활동인 회의 출석률도 참 한심한 의원들 많다던데 왜 거진 300명 월급을 줘야하는지 의문이 드네요. 아침에 출석해서 얼굴 비췄다가 점심지나면 사라지는 의원들도 그렇게 많다네요.

  • 9. ..
    '12.10.24 11:14 AM (59.10.xxx.41)

    십알단 아니고, 문재인 지지하시는분으로 알고 있어요.
    닉이 익어서요.

    리틀코난님 실망하시는 이유가 뭔가요?

  • 10. 뻑하면
    '12.10.24 11:15 AM (175.211.xxx.146)

    재선해야 하고 (왜? 사고치닌까) 재선비용도 감당이 안돼요. 수 줄이는 게 맞습니다.

  • 11. littleconan
    '12.10.24 11:17 AM (58.87.xxx.208)

    안철수씨가 우리나라 정치 구조나 지형에 대한 치열한 공부나 생각도 없이 그냥 포풀리즘에 맞는 정책 공약만 하니까요 적어도 국가보조금 제도가 왜 생겼는지만 알아도 저런 헛소리는 안할텐데요. 대학 신입생도 아니고 .......... 그냥 착한 이명박 처럼 보여요. 그래도 단일화 해서 이긴다면 찍어주긴 하겠지만
    이렇게 말도 안되는 정책 내고 다니면, 단일화에 승산은 없어 보입니다.

  • 12. 실망한 이유가
    '12.10.24 11:18 AM (175.211.xxx.146)

    실망스럽네요. 윗님.

  • 13. little님은
    '12.10.24 11:23 AM (61.101.xxx.62)

    국민들이 오죽 국회의원들 하는 짓들이 한심해 보이면, 국회의원 세비깎고, 정당 국고 보조금 까지 줄이자고 하겠는지는 생각안했보셨나 봐요.
    이럴 바에는 국회의원들 저 숫자 유지할 이유가 없죠.
    님은 국회의원들이 국민의 민의를 잘 대변하면서 너무도 훌륭히 일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시나 봅니다.
    도대체 어느 국민이 지금의 경제 상황에서 너희들 세비 20% 올려라 했는데요?

  • 14. ..
    '12.10.24 11:24 AM (59.10.xxx.41)

    코난님

    구체적으로 어떤것이 포플리즘에 맞는 정책공약만 했습니까
    국회의원은 법상 200명이상인것으로 정해져 있는지 아는데요.
    이후로 여야가 합의해서 300명까지 느린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님의 글이 구체적이지 않아서 안철수여서 싫다정도로 느껴지네요.

    또 착한 이명박이예요.안철수 출마후 거의 매일 님들이 주장하는것중에 하나인데요.
    왜 착한이명박입니까?

    그럼 님이 지지하는 문재인은 왜 착한 이명박과
    단일화하려고 하나요?

    말도 안되는정책에 대한 님의 구체적인 지적이 없어서 무슨말인지
    모르겠는데요. 님의 입장에서는 단일화에 안철수가 승산이 없으면
    좋은것 아닌가요.

  • 15. ..
    '12.10.24 11:24 AM (125.177.xxx.31)

    안철수님 지금까지 넘 잘 해주고계십니다..

    안철수캠프 홧팅~~~

  • 16. ,,
    '12.10.24 11:30 AM (116.125.xxx.143)

    저도 이번에 안철수씨 개혁안이 완벽하다고 보진 않지만 방향은 맞게 가고 있다고 보구요..
    지금 정치권에서 반발하고 있는거 보면 얼마나 진짜 한숨만 나옵니다..그리고 위에 little님 안철수씨가 설마 국가보조금제도 생긴취지를 모르고 그렇게 말했겠어요?? 보조금제도의 장.단점을 따져보니 안좋은 쪽으로 영향을 더 미치니깐 폐지하자는 거지요.

  • 17. ..
    '12.10.24 11:35 AM (59.10.xxx.41)

    어제 방송하는것 보았는데요. 안철수주장은

    1. 국회의원줄이자.

    2. 국민의 세금 (국고보조금) 344억 주지말고,
    당원당비로 유지 (국고보조금은 전두환때 만들어진것이라고 하죠
    여야를 회유하기위해서 )

    3. 정당중앙모델 폐지, 축소 패거리정치, 계파정치 없애자.
    그래서 국회의원이 위 바라다보고 거수기노릇하지 않고
    국민위해서 일할수 있게 하자.

    대충 이렇게 들었는데 무엇이 문제인가요?

    대통령도, 국회의원도 국민위해서 특권을 내려놓자는
    말이 잘못된것인가요.

  • 18. 코난님
    '12.10.24 11:36 AM (61.101.xxx.62)

    어젠가 게시판을 시끄럽게 했다가 쏙들어간 무상의료가 바로 포플리즘의 정책 아니던가요?

    결국 정치인들은 밥그릇 빼앗으면 난리나고,
    앞으로는 국민팔면서 정치 구조니 지형이니 이따위 이론이나 내세우면서, 국민위의 특권층으로 자리잡아서 세비 올릴때마다 뒤에서 죽이 척척 맞아서 찰떡 궁합을 보여주고. 앞에서는 죽어라 정책으로 싸우는척, 열심히 일하는척 하면서도 정작 의정활동은 등한시하고.
    이젠 하도 봐서 국민들이 다 알아요.ㅠㅠ

    앞으로 20대 국회때도 또 몰래 몇십프로 올릴거죠? 그러니까 국민세금 펑펑 쓰지말고 의원 숫자라도 좀 줄이라구요.

  • 19. 요새보면
    '12.10.24 11:38 AM (175.211.xxx.146)

    그런 생각 들어요. 안철수가 외롭겠구나. 다들 지 밥그릇 챙기기 바쁘고 일부 국민들마저 의아해하고... 세종대왕이 그래서 외롭게 한글을 만들었어요. 외롭게.... 백성들 편하게 해줄려고.... ㄱ

  • 20. ...
    '12.10.24 11:39 AM (220.77.xxx.22)

    개혁이 아니라 개악이라..
    사실 새누리나 재벌들이 가장 환영이죠.저런식의 개악은.
    어차피 실현불가능한 일일테니 안후보 지지자들 중 일부 정치혐오자들에게
    지지받고 끝날 일.

  • 21. 원래가
    '12.10.24 11:43 AM (39.112.xxx.208)

    변화는 두려운거죠..ㅎ
    요즘 보면 안철수가 오히려 더 진보적이란 생각이 들어요. ㅎ

    새누리당 없애고....민주당이 보수당하고 안철수가 당 하나 만들어서 진보당 역활을 해도 될거 같다는 생각..


    아아..몰라 몰라....일단 새누리부터 조져놓자구요~~~

  • 22. ,,,
    '12.10.24 11:44 AM (61.101.xxx.62)

    국회의원들 하는 짓이 한심하다라는 생각이 맨날 일부 안철수 지지자나 정치 혐오자들한테만 있을거라고 아전인수식으로 해석을 하면서 국민을 무시해대니 총선은 족족 망치고 발전이 없지.

  • 23. 정말 모르겠어서
    '12.10.24 11:44 AM (1.217.xxx.250)

    정당 보조금 줄이고, 당원당비로 운영된다고 치고
    새누리같은 부자들이 지지하는 정당은 걱정이 없다고 보거든요
    소수정당은요?
    국회의원 특권 없애는 방법도 많은데, 대뜸 줄이겠다. 어떻게?
    빈대잡자고 초가삼간 태우는거 같아요

  • 24. .....
    '12.10.24 11:44 AM (203.248.xxx.70)

    게시판을 시끄럽게 했다가 쏙들어간 무상의료가 바로 포플리즘의 정책 아니던가요?
    222222222222222222

    내가하면 정치개혁, 남이하면 포퓰리즘?

  • 25. ...
    '12.10.24 11:46 AM (220.77.xxx.22)

    전부가 아니면 일부인거지 별거에 예민하게 반응하시네요.
    안철수 안돼라고 한것도 아니고 맘에 안드는 정책이라 비판하는건데...

  • 26. littleconan
    '12.10.24 11:46 AM (58.87.xxx.208)

    빈대잡자고 초가삼간 태우는자는거 맞아요

  • 27. 초가삼간이
    '12.10.24 11:49 AM (175.211.xxx.146)

    너무 썩어서 바꿀 때가 됐어요.

  • 28. 공무원이나
    '12.10.24 12:10 PM (61.101.xxx.62)

    판사는 적어도 출근은 꼬박꼬박하니 자리붙이고 있겟지.
    이건뭐 일도 안하고, 의정활동 회의 출석도 등한시하고, 무슨 법률소비자 단체 발표보니 대정부 질문에 국회의원 출석률은 점심시간 지나면 이십프로라나.
    도무지 일을 할 생각이 없으면 세비도 받지 말라구요.

  • 29. .....
    '12.10.24 12:14 PM (121.138.xxx.175)

    정치불신이 안후보 지지를 받쳐주는거라 생각되지만
    안후보의 저런 생각엔 안후보가 진정 정치에 관한 고뇌가 보이지 않네요
    단일후보되면 찍어는주겠지만...실망이네요

  • 30. 초가삼간?
    '12.10.24 12:15 PM (1.225.xxx.3)

    리틀코난님은 저 내용에 대해 잘 모르시고 비판하시는 것 같습니다.

    국회의원을 줄이자는 안캠의 주장 내용은 원래 법률에 200명 이상으로 되어있던 것을
    국회가 지들 밥그릇 챙기느라 300명으로 늘린 것에 대해 원상복귀하자는 내용입니다.^^
    게다가 다양한 계층에 대해 국회 진출기회를 주고 전문성이 있는 인사들을 영입할 수 있는 비례대표는 오히려 늘리자고 했고 결국 지역구의원 수를 줄이자는 겁니다.
    이건 결국 현 소선거구제, 즉 작은 선거구에서 1등만 뽑는 제도에서 중대선거구제(넓은 선거구에서 2등까지 합격시키는 제도로 바꾸자는 의미이고 노통께서 추진하고자 했던 지역감정타파를 위해 소선거구제의 틀을 깨려 했던 것과도 상통하는 것인데요?

    안캠 이번 발표를 보니 (지역구)의원 수 감축, 정당의 국고보조금 축소, 중앙당 폐지 이 세 가지가 골자인데요,,
    전 구구절절 옳은 소리라 생각합니다만...개인적으로 민주당에서 이 정도의 쇄신안은 내놓아 주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아시는대로 기존 정당의 특권,기득권을 포기해야 하기 때문에 힘든 결정이죠..
    현재 국회가 소위 빈대 몇 마리만 잡으면 되는 초가삼간이나 되나요 솔직히? 이런 상황에서 왜 국민들이 몇천 억씩 세금써가면서 국회의원들을 먹여살려야 하는 건지???
    제가 보기엔 몇몇 의원들 제외하고는 거의 빈대소굴이구만요...
    전 지역구 의원 수 줄이는 것 완전 찬성입니다...

  • 31. 수십년간 정치를 연구해왔고
    '12.10.24 12:24 PM (140.194.xxx.8)

    정치평론을 해온 정치학자, 정치평론가들이 입을 모아 비판합니다.

    왜 그럴지 생각들 해보시지요.

    그리고 저거 실현가능성도 없는 것이,

    당선되어서 저거하려고 하면 바로 탄핵절차 들어갑니다.

    국회의원 꼴랑 하나 있으신 분이 패기가 넘치시네요.

  • 32. 나무
    '12.10.24 12:31 PM (175.211.xxx.146)

    수년간 정차연구한 ? 그래서 이나라 정치가 어떻게 되었나요?

  • 33. ..
    '12.10.24 12:34 PM (59.10.xxx.41)

    대선출마선언문에서 여야에 쇄신요구했습니다.

    안철수가대선 나온이유도 현 정치권에 대한 실망이지요.
    국회의원수 줄이자는것이 야권을 겨냥한것인가요.

    왜 자꾸 안철수를 그쪽으로 몰고 있죠?
    748이예요.


    이분들이 전형적으로 자신들이 하면 로맨스고 남이 하면 불륜이네요.

    국회의원줄이는데 찬반이 있을수 있어요.
    학자들도 그렇고..
    그런데 그곳에 국민이 빠져있지요.

    국회의원수 많아서 그동안 무엇을 그렇게 잘했나요?

  • 34. 이산화까스님
    '12.10.24 1:04 PM (1.225.xxx.3)

    중대선거구제를 잘 이해못하고 계신 듯한데요,,
    예를 들어 부산을 예로 든다면 소선거구제의 좁은 선거구에서 근소한 차로 1등된 사람들만 뽑히는 게 아니라,
    상대적으로 넓은 선거구에서 1,2등으로 뽑힌 사람들이 모두 합격한다는 의미입니다.
    영남에서 민주당 의원이 될 확률, 호남에서 새누리 의원이 될 확률이 커진단 얘기죠..그래서 노통께서도 지역감정완화를 위해 중대선거구를 말씀하셨던 거구요...

  • 35. ㅎㅎ
    '12.10.24 1:08 PM (125.141.xxx.237)

    솔직히 TV에서 국감장 모습 보다가 세비가 아까운 놈들, 저것들 다 없애버려야 돼 -_-;; 뭐 이런 말들 한번이라도 안 해본 사람 있겠습니까. 기존 정치인은 감히 입에 담지도 못하는 말, 안 후보가 대신 해주긴 했는데요, 그건 감성의 영역이지 현실 정치와는 너무 동떨어졌다는 겁니다.;; 한마디로 속은 후련한데, 시간 지나고 보면 근본적인 해결 방안은 아니라는 거에요.

    일단 국회의원 임기가 헌법에 4년 보장되어 있는 건 다들 아실테고, 그럼 다음 총선 2016년입니다.
    설마 헌법 무시하고서, 일 안하고 책임감 없는 국회의원들 중에서 성적 순으로 줄 세워서 당장 100명 정리해고 하자는 건 아니겠지요..; 국회의원들이 개과천선해서 (할 리가 없겠지만.;) 분위기 타고 의석수 줄이는 법안이 통과된다 해도요, 이걸 과연 정당하게 소급적용할 수 있느냐의 문제가 발생하는데요, 국회의원은 선출직으로 헌법에 근거해 국민으로부터 정당하게 권력을 위임받은 자들입니다. 국민으로부터 위임받은 권력의 정당성, 이거 민주적 법치 질서를 지향하는 나라라면 함부로 무시되어서는 안되는 기본 가치잖아요.

    그렇다면 당장은 불가능하고 다음 총선에 적용할 수 밖에 없는데 자기 밥그럭 내놓기 싫은 여야 의원들 달래가면서 임기 중에 법안 개정해 의석수 줄여야 하고요, 실질적으로 적용되는 게 2016년 총선이라면 사실상 차기 대통령 임기 내에는 그다지 영향을 주지 못하는 거에요. 2016년까지는 무책임한 주제에 욕심만 많은 국회의원들한테서 내 밥그럭 빼앗드려 드는 나쁜 대통령, 이라는 따가운 눈총 받으면서 국정운영해야 한다는 겁니다. 우리나라 국회의원들 수준이 높으면 국민들 생각해서 그래, 복지 재원 마련에 보탬이 되라고 국회의원 수 줄이는데 적극 찬성하자 하겠지만요, 문제는 그런 마인드 가진 국회의원들이 다수라면 애당초 의석 200 발언이 나올 필요도 없다는 거잖아요.;;

    처음부터 퀄리티 떨어지는 국회의원들을 여의도로 보내지 말았어야 하는 거고요, 그럼 유권자 입장에서도 할말이 있는데 아니, 선택지가 제수씨 성추행범, 논문 복사범, 터널 디도스, 여기자 성희롱범이 있다면 이 중에서 누굴 국회로 보내야 하느냐 이런 불만 당연히 나오고 그래서 공천권 문제, 정당명부제도 이야기 되는 거고요. 의석수 줄이는 것과는 상관 없는 이야기 아닌가요?

    한마디로 그 취지에 공감도 충분히 하고 속도 시원한데 그걸 현실에 적용해보려면 실현 가능성도 그리 높지 않고 원인을 따져보면 다른 방향에서 답이 나오는 문제라는 겁니다.;
    일 안 하고 세비만 축내는 게 문제라면 차라리 무보수 명예직으로의 전환을 주장했어야 해요.; 그리고 의원 1인당 권한이 많아 그것이 특권으로 인식되는 분위기를 차단하려면 오히려 수를 늘려서 국회의원의 권한과 희소가치 자체를 줄이는 방향이 오히려 타당하지 않을까 싶네요.;
    물론 무보수 명예직 주장도 국회의원들의 거센 항의를 받을 거 뻔하니 실현 가능성은 별로 없지만요, 이런 주장을 과감히 할 수 있는 양심 있는 사람들을 하나라도 더 국회로 보내줘서 국회의원들 사이에 자발적 공감대가 형성될 수 있는 수준으로 끌어올려주는 거, 국회 개혁은 거기서부터 시작이 아닌가 싶네요..;

  • 36. ..
    '12.10.24 1:13 PM (125.178.xxx.166)

    문후보는 현 240명의 지역구를 200명으로 줄이자는 제안을 했고
    (설마 지역구 그대로 두고 비례만 50석 더 늘리자는 얘기는 아니지요?)
    안후보는 100명으로 줄이자는 제안이네요
    둘이 절충해서 150-160으로,중선거구로 하고
    정당보조금은 정책개발지원금 형태로 지급하면 소수정당에게 더 도움이 되겠네요
    솔직히 중앙당 규모를 줄이면 정당운영비가 덜들지 않나요?

  • 37. ..
    '12.10.24 1:14 PM (125.178.xxx.166)

    대신 지방의회를 활성화시키는 방안이 필요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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