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성인영어회화반에 또 아이를 데려왔더군요..
여전히 아빤밖에, 엄만 아이랑 들어와서.. 여긴 회의실이라 커다란 책상 두개로 열댓명 공부하는 곳입니다. 아이는 어른자리 하나 떡하니 차지하고있고, 과자를 꺼내어놓고.. 장난감자동차로 간간히 책상때려주시고, 알수없는 옹알이...엄만 제지하지 않고.. 한숨이..
데스크에 또 이야기했는데 하는말이, 그엄마가 사람들에게 양해를 구했다며? 언제? 아이가 얌전히 전혀 방해안된다고 했다네요..
아무래도 강하게 나가야 알아듣는 부류인가보네요. 이렇게 생각이 모지라고 이기적인 사람들이 많나봐요. 그 아빠까지 똑같은 사람인가보네요..
1. ..
'12.10.24 9:29 AM (61.75.xxx.114)강하게 나가세요. 직접 대놓고 말씀하시길.
2. ...
'12.10.24 9:30 AM (180.64.xxx.208)데스크말고 강사에게 이야기 하세요.
그래도 안되면 직접 말씀하시구요.
향학열에 불타나보네...3. Glimmer
'12.10.24 9:33 AM (125.188.xxx.85) - 삭제된댓글정말 이해가 되지 않는건..
본인들이 금단지처럼 애지중지 끔찍하게 아끼고 사랑하는 자식이
남들에게는 끔찍한 존재가 된다는걸 모르는 부모가 차암...많다는 것.
자신들에게 귀한 자식이기 때문에 남들도 그리 대할 줄 아는건지.
왜 밖에 나가 미움 받게 하는건지.4. ..
'12.10.24 9:34 AM (211.253.xxx.235)아빠가 밖에서 데리고 있으면 되겠고만....
옹알이하는 아이한테 무료로 영어를 가르치고 싶은건가.5. 둥둥
'12.10.24 9:36 AM (203.226.xxx.219)헉....전글도 올리신거같은데 못봤지만 정말 저런 사람이 있나요? 본인애라 본인한텐 방해가 안되니 다른 사람도 그런줄. 그나저나 그런곳에 애를 데려온다는 발상이 놀랍군요.
6. 참
'12.10.24 9:51 AM (58.240.xxx.250)세상은 넓고 진상은 널렸네요.
그런데, 전 이런 글이 두려워요.
카피캣 양산할까봐서요.
아하...저러면 되겠구나...유레카 외치는 사람 있지 않을까 싶어서요.ㅜ.ㅜ7. 정말 아닌 듯..
'12.10.24 10:10 AM (218.234.xxx.92)식당도 아니고 학원에서.. 돈내고 영어 배우러 와서 그런 거 신경 쓰기 싫어요..
8. ...
'12.10.24 12:00 PM (119.71.xxx.136)항의전화 몇통하면 끝날일 아닐까요.. 저도 번호 알려주세요. 전화한통 해드릴께요.
9. ...
'12.10.24 12:01 PM (119.71.xxx.136)애엄마가 얼마나 공부하고 싶으면 싶긴 하지만 애아빠가 밖에 있다니 뭐 항의해도 될일 같네요.
10. 강하게
'12.10.24 12:06 PM (121.143.xxx.126)저도 몇번 그런 경험이 있어요. 진짜 저 너무너무 놀랐어요. 저도 아이키우는 사람인데 남편없는것도 아닌데 왜 매번 저런식으로 민폐를 끼치는가 화가 나서 항의 하고 그랬거든요.
저는 저런 엄마보다 같이 수업듣는 사람들과 강사가 왜 강력하게 제지를 하지 못할까 싶었어요.
오히려 어떤분들은 시끄럽게 하는것도 자상하게 웃음보여주고 아이에게 말걸어주고 하더라구요.
저도 비슷한 나이대 아이 남편,친정부모님께 맡기고 차타고 시간내서 수업듣는데 누군 아이데리고와 수업듣고 옆사람 방해하구요. 속으로 싫은사람도 많은데, 몇몇사람이 묵인하고 아이 예쁘다며 말걸고 호의를 베풀어주니 다른사람도 아무말 못하더라구요.
그래서 강사에게 말했어요. 성인교실에 아이데리고와 수업해도 되냐고 강사가 좀 강력하게 대처해달라구요. 강사분이 말하니 알아듣더라구요11. 양재교실
'12.10.25 12:46 AM (125.130.xxx.134)오래전에 양재 배우러 다녔는데 아이 데리고 오는 분이 계셨어요
재봉틀, 오버록, 다리미, 시침핀, 재단가위등...
아이에게 위험한 물건도 많았지만 재단하고 재봉하면서 먼지도 날리고
아이 건강에 좋지않은데 왜 데리고 오는지??
양재수업 세시간 정도 하는데 아이가 돌아다니면 저나 몇몇분은 내내 신경 쓰이는데
아이 엄마는 아무렇지도 않은거 보고 참 세상에 다르게 사는 사람이 많구나...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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