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성인영어회화반에 또 아이를 데려왔더군요..

ㅡ.ㅡ 조회수 : 3,128
작성일 : 2012-10-24 09:27:53
아빠는 밖에 있고 아이를 엄마가 데리고 회화반에 들어온다고 썼던 사람이예요.. 데스크에 이야기했고, 이번주엔 안그럴줄알았는데..
여전히 아빤밖에, 엄만 아이랑 들어와서.. 여긴 회의실이라 커다란 책상 두개로 열댓명 공부하는 곳입니다. 아이는 어른자리 하나 떡하니 차지하고있고, 과자를 꺼내어놓고.. 장난감자동차로 간간히 책상때려주시고, 알수없는 옹알이...엄만 제지하지 않고.. 한숨이..
데스크에 또 이야기했는데 하는말이, 그엄마가 사람들에게 양해를 구했다며? 언제? 아이가 얌전히 전혀 방해안된다고 했다네요..
아무래도 강하게 나가야 알아듣는 부류인가보네요. 이렇게 생각이 모지라고 이기적인 사람들이 많나봐요. 그 아빠까지 똑같은 사람인가보네요..
IP : 117.111.xxx.2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0.24 9:29 AM (61.75.xxx.114)

    강하게 나가세요. 직접 대놓고 말씀하시길.

  • 2. ...
    '12.10.24 9:30 AM (180.64.xxx.208)

    데스크말고 강사에게 이야기 하세요.
    그래도 안되면 직접 말씀하시구요.
    향학열에 불타나보네...

  • 3. Glimmer
    '12.10.24 9:33 AM (125.188.xxx.85) - 삭제된댓글

    정말 이해가 되지 않는건..
    본인들이 금단지처럼 애지중지 끔찍하게 아끼고 사랑하는 자식이
    남들에게는 끔찍한 존재가 된다는걸 모르는 부모가 차암...많다는 것.
    자신들에게 귀한 자식이기 때문에 남들도 그리 대할 줄 아는건지.
    왜 밖에 나가 미움 받게 하는건지.

  • 4. ..
    '12.10.24 9:34 AM (211.253.xxx.235)

    아빠가 밖에서 데리고 있으면 되겠고만....
    옹알이하는 아이한테 무료로 영어를 가르치고 싶은건가.

  • 5. 둥둥
    '12.10.24 9:36 AM (203.226.xxx.219)

    헉....전글도 올리신거같은데 못봤지만 정말 저런 사람이 있나요? 본인애라 본인한텐 방해가 안되니 다른 사람도 그런줄. 그나저나 그런곳에 애를 데려온다는 발상이 놀랍군요.

  • 6.
    '12.10.24 9:51 AM (58.240.xxx.250)

    세상은 넓고 진상은 널렸네요.

    그런데, 전 이런 글이 두려워요.
    카피캣 양산할까봐서요.
    아하...저러면 되겠구나...유레카 외치는 사람 있지 않을까 싶어서요.ㅜ.ㅜ

  • 7. 정말 아닌 듯..
    '12.10.24 10:10 AM (218.234.xxx.92)

    식당도 아니고 학원에서.. 돈내고 영어 배우러 와서 그런 거 신경 쓰기 싫어요..

  • 8. ...
    '12.10.24 12:00 PM (119.71.xxx.136)

    항의전화 몇통하면 끝날일 아닐까요.. 저도 번호 알려주세요. 전화한통 해드릴께요.

  • 9. ...
    '12.10.24 12:01 PM (119.71.xxx.136)

    애엄마가 얼마나 공부하고 싶으면 싶긴 하지만 애아빠가 밖에 있다니 뭐 항의해도 될일 같네요.

  • 10. 강하게
    '12.10.24 12:06 PM (121.143.xxx.126)

    저도 몇번 그런 경험이 있어요. 진짜 저 너무너무 놀랐어요. 저도 아이키우는 사람인데 남편없는것도 아닌데 왜 매번 저런식으로 민폐를 끼치는가 화가 나서 항의 하고 그랬거든요.
    저는 저런 엄마보다 같이 수업듣는 사람들과 강사가 왜 강력하게 제지를 하지 못할까 싶었어요.
    오히려 어떤분들은 시끄럽게 하는것도 자상하게 웃음보여주고 아이에게 말걸어주고 하더라구요.
    저도 비슷한 나이대 아이 남편,친정부모님께 맡기고 차타고 시간내서 수업듣는데 누군 아이데리고와 수업듣고 옆사람 방해하구요. 속으로 싫은사람도 많은데, 몇몇사람이 묵인하고 아이 예쁘다며 말걸고 호의를 베풀어주니 다른사람도 아무말 못하더라구요.

    그래서 강사에게 말했어요. 성인교실에 아이데리고와 수업해도 되냐고 강사가 좀 강력하게 대처해달라구요. 강사분이 말하니 알아듣더라구요

  • 11. 양재교실
    '12.10.25 12:46 AM (125.130.xxx.134)

    오래전에 양재 배우러 다녔는데 아이 데리고 오는 분이 계셨어요
    재봉틀, 오버록, 다리미, 시침핀, 재단가위등...
    아이에게 위험한 물건도 많았지만 재단하고 재봉하면서 먼지도 날리고
    아이 건강에 좋지않은데 왜 데리고 오는지??
    양재수업 세시간 정도 하는데 아이가 돌아다니면 저나 몇몇분은 내내 신경 쓰이는데
    아이 엄마는 아무렇지도 않은거 보고 참 세상에 다르게 사는 사람이 많구나... 싶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2255 상황이 좀 맞지은 않지만..뉴욕에서 봤던 뮤지컬이 잊혖지지않아요.. 10 오페라의 유.. 2012/11/25 1,705
182254 심상정 후보 사퇴한다는 뉴스 들으셨어요?? 6 dd 2012/11/25 2,362
182253 장재인 너무 좋아요... 8 ++ 2012/11/25 1,701
182252 요즘 20대 초반 애들 있잖아요 8 .. 2012/11/25 2,441
182251 김제동이 안철수 지지자를 울리네요 26 ..... 2012/11/25 16,984
182250 최연소 유도종결녀 우꼬살자 2012/11/25 449
182249 확실히,,지금은 박근혜가 될 확률이 무지 높아보이네요.. 8 양서씨부인 2012/11/25 1,342
182248 일요일인데 이번주 토요일이라니..뭔뜻? 13 .. 2012/11/25 1,948
182247 옆에 11월 말에 공동구매한다는 그릇 괜찮나요? 1 .... 2012/11/25 892
182246 대X방 , 안X방, 요즘은 검사방이 유행이래요 ㅋㅋ 4 iooioo.. 2012/11/25 2,240
182245 소개팅후 1 친구 2012/11/25 1,201
182244 겨울에 가족여행 가고 싶은데... 5 겨울 가족여.. 2012/11/25 1,972
182243 유자청은 큰 유자로 담는게 좋은가요?? 3 ... 2012/11/25 1,041
182242 바나나와 우유를 같이 먹으면 행복물질 세로토닌 분비를 촉진한다네.. 27 ....... 2012/11/25 17,702
182241 개신교에서,질투하시는 하나님에 대해 8 울라 2012/11/25 1,330
182240 라텍스 매트 좋은가요?? 갑자기 사고 싶어요. 도와 주세요~~ 2 라텍스 2012/11/25 2,004
182239 오래된 유리제품 닦는 법 알려주세요. 6 빈티지 2012/11/25 1,482
182238 26년 시사회 와 있어요^^ 3 .. 2012/11/25 1,109
182237 한겨울 유럽여행은 별로인가요? 그래도 안가느니만 못한건 아니겠죠.. 7 유럽여행 2012/11/25 2,262
182236 좀전 시어머님 김장 바라던 며느님 글 27 -- 2012/11/25 13,542
182235 개신교 신자들..전도좀 안했으면 좋겠어요 6 ... 2012/11/25 1,628
182234 82쿡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문체. 6 :-< 2012/11/25 1,490
182233 잠시후에 문재인 기자회견 하나 봅니다. 3 조금후에 2012/11/25 1,261
182232 가죽가방 광내려면 뭘로 닦나요? 6 가죽가방 2012/11/25 2,085
182231 창신담요 정말 따뜻한가요? 9 ㄱㅁ 2012/11/25 3,2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