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들 남편 생일땐 칼같이 아침생일상 차려주시죠??

멘붕ㅠㅠㅠ 조회수 : 1,680
작성일 : 2012-10-24 08:25:19
오늘 남편생일인데 미역국 맛도 못보고 나갔네요;;;;
아침상 차려준다고 어제 저녁부터 주방에서 지지고 볶고 했는데ㅠㅠㅠㅠ
남편은 자영업이라 원래 출근을 좀 늦게하는데 오늘은 일이 많이 잡혀있어서 빨리 가봐야 된다더군요.
근데 제가 늦잠을 잤어요ㅠㅠㅠ;;;;;
제가..손이 많이 느려요;; 뭐 엄청난겅 준비한건 아닌데
어제 저녁에 집에와서 밥먹고
그때부터 했는데도 뒷정리까지 다 하니까 새벽두시;;;;
씻고 이래저래 하다보니 새벽 세시..
여섯시 반에 알람 맞춰놨는데 늦잠자서 남편도 늦고
여덞시에 부랴부랴 나갔는데
생일상 못차려줘서 미안해 죽겟네요;;;
지금 완전 멘붕ㅠㅠㅠㅠ
에휴..;;;
IP : 175.212.xxx.24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12.10.24 8:29 AM (175.212.xxx.246)

    첫생일엔 저희 엄마가 거하게 생일상 차려주시고..
    이번이 두번째 맞는 생일이었거든요;;
    으..;;; 어제 완전 신나서 나도 아침생일상 받아먹는거냐고 막 그랬는데
    미안해 죽것네요;;;;;

  • 2. ...
    '12.10.24 8:29 AM (222.239.xxx.53)

    전 저녁에 남편이 좋아하는 밥 사줘요.
    저보다 훨 좋은 와이프시네요.
    저녁상 맛있게 차려주세요~

  • 3. ...
    '12.10.24 8:31 AM (211.179.xxx.245)

    저녁에 차려주심 되죠..

  • 4. 저는
    '12.10.24 8:32 AM (220.71.xxx.162)

    남편도 이해할꺼에요.
    너무 속상해하지 마세요..
    저는 오늘 생일인데 내가 끓여 먹었어요ㅜㅜ

  • 5. 저ㅢ가
    '12.10.24 8:33 AM (175.212.xxx.246)

    시댁옆에 살아서요..
    저녁땐 시부모님이랑 함께 먹어야지 했거든요.
    근데 저같이 시부모님 옆에 사는 경우엔 남편 생일날 시부모님도 챙겨드리는게 맞는걸까요??
    작년 생일땐 생일 당일 아침에 저희엄마가 싸준 음식들 가져가서 같이 먹었어요.
    저녁도 함께 했구요.
    이번에도 그렇게 해야하나..그것도 고민되네요;;

  • 6. ..
    '12.10.24 8:35 AM (147.46.xxx.47)

    하루종일 멘붕하실 분위기ㅠㅠㅠ
    저녁에 맛있는 미역국 끓여주시고..
    너무 맘 졸이지마세요.

    ^^문자랑 전화해서 아침 못줘서 미안타 해주시면 돼요~~
    저는 남편생일도잊었다가 점심에 알았어요.
    미안하다 전화했고, 저녁에 거?하게 차려줬어요.
    너무 자책하지마세요.

  • 7. ..
    '12.10.24 8:43 AM (175.112.xxx.33)

    그럴수도 있는 거지요.
    얼마나 신경을 쓰셨으면 늦잠을 잤겠어요.^^

  • 8. 저도 저녁상
    '12.10.24 9:10 AM (211.63.xxx.199)

    남편이 아침을 안먹는 타입이라 저녁에 미역국 끓여줘요.
    원글님네의 경우엔 저녁에 시부모님들과 함께 하신다니 그냥 미역국 조금 미리 싸가셔서 식당에서든 시집에서든 한그릇 먹이세요.
    어쨌든 미역국 한그릇 챙겨주면 되죠 뭐

  • 9. ...
    '12.10.24 2:47 PM (211.111.xxx.3)

    아침부터 거~하게 차리기 부담 스럽기도 하고 또 출근하기 바쁘기도 해서 아침엔
    축하인사 와 미리 준비한 선물 주고 퇴근때 만나 식구끼리 외식으로 끝냅니다.
    각자 라이프 스타일 대로 편하게 삽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5127 근데 박원순이 제정신 아닌 인간은 맞죠. 5 ... 2012/11/09 898
175126 시어머니의 예고없이 빈번한 방문.. 대처 방안? 27 고민고민 2012/11/09 7,578
175125 타워팰리스랑 도곡역이요 1 ... 2012/11/09 1,548
175124 바리스타 따고 그냥 묵히는 분 계세요? 10 coffee.. 2012/11/09 3,916
175123 층간소음을 낮,초저녁에는 참아야해요? 2 .. 2012/11/09 1,265
175122 태몽으로 보면 성별이 무엇일까요 9 추운 가을 2012/11/09 1,630
175121 주휴수당 3 ,,,, 2012/11/09 1,295
175120 왜 전 쪽지보내기가 안될까요? 3 이리 2012/11/09 398
175119 통증없는 삶이 세상제일 행복 5 2012/11/09 2,189
175118 얼집, 어뭉 이런 말 쓰는 친구 지적하면 안되겠죠? 13 aa 2012/11/09 4,041
175117 중학교때 내신과 고등학교때 내신은 1 피아노 2012/11/09 1,490
175116 워드프로세서 자격증 따기 힘든가요?? 4 허브 2012/11/09 2,526
175115 전자동 커피머신 좀 골라주세요.. 13 hap23 2012/11/09 2,677
175114 나이든 연예인들 대부분 새누리당 지지하는거 당연하죠. 4 ... 2012/11/09 1,310
175113 생리 중 요가..안 하는게 낫겠죠? 2 .... 2012/11/09 7,337
175112 .. 4 못난엄마~~.. 2012/11/09 1,411
175111 특검하자 쏟아진 '검찰 부실수사' 증거들 2 세우실 2012/11/09 732
175110 스토케 쓰는 애기 엄마들 너무 욕하지 마세요. 56 ^^// 2012/11/09 7,807
175109 쇼핑몰 행태 1 쇼핑몰 2012/11/09 969
175108 소고기+닭고기=육수를 ... 1 ㅎㅎ엄마 2012/11/09 812
175107 kbs드라마 .. 2012/11/09 533
175106 수능 성적 잘안나오면 재수하지 말고 편입하세요 12 2012/11/09 7,103
175105 질문) 오븐중에 밑판이 전자렌지처럼 둥글게 돌아가는 1 .. 2012/11/09 793
175104 막스마라 5 .... 2012/11/09 1,809
175103 급!!! 발볼 넓은 235, 뉴발란스 6.5 직구하면 될까요? 4 궁금이 2012/11/09 1,6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