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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0월 24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조회수 : 360
작성일 : 2012-10-24 07:5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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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젖무덤 멧봉우리 줄기마다
샘이 솟는다
젖이 흐른다

포근포근 젖가슴에 얼굴 묻고
환하게 꽃 피우는 우리 아기 웃음아
물줄기로 흘러가는 바램 하나라면
이 땅 깊이 뿌리내려 살아가기

젖줄 끊지 마라
물길 막지 마라

골골 에돌아 흐르는 골개 물이
소리 주고 소리 받는 물길 막지 마라

굽이 굽이 이어가는 사람살이이기에
젖길 물길 적셔 가꾼 이 땅 위에
겨레얼 송이 하나 꽃으로 피우리니.


   - 박용수, ≪어머니 젖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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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운하(이름만 바뀐) 반대와 생명의 강을 모시기 위한 시인 203인의 공동시집
   "그냥 놔두라, 쓰라린 백년 소원 이것이다"에서 발췌했습니다.

 

 

 

 

 

2012년 10월 24일 경향그림마당
http://img.khan.co.kr/news/2012/10/23/23u5ui2525.jpg

2012년 10월 24일 경향장도리
http://img.khan.co.kr/news/2012/10/23/23uh5i2u3h5i235.jpg

2012년 10월 24일 한겨레
http://img.hani.co.kr/imgdb/original/2012/1024/135099162294_20121024.JPG

2012년 10월 24일 한국일보
http://photo.hankooki.com/newsphoto/2012/10/23/bbuheng201210232118050.jpg

 


 
 
다름~ 다름~ 다름~ 진짜 발상의 시작부터가 너무 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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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은 배, 민중은 물이다. 물은 큰 배를 띄우기도 하고 뒤엎기도 한다.
                                                                                                                                                        - 순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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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202.76.xxx.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독립군
    '12.10.24 9:03 AM (211.234.xxx.41)

    토벌하겠다고 나이에 걸려 안뽑히는 걸 두번이나 천왕을 위해 죽겠다고 혈서 쓴 쪽바리새키가 누구 보고 친일했다고 덮어 씌우냐? 더러운 매국노종자새키 그딸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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