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 살림을 하는 것이 어떨까요?

살림 조회수 : 1,198
작성일 : 2012-10-24 03:51:58

저녁에 남편이랑 노후계획은 어떻게 할까? 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거든요

결론은 15년 정도 남편이 퇴직한 후에는 남편이 살림을 하고, 제가 돈 버는 걸루~~

15년동안 열심히 벌어서 집사고, 노후준비를 하구요

저는 그 15년동안 아기 키우고, 살림하고, 가능하면 파트타임 일이라도 하구요

남편이 퇴직한 후에는 살림을 했으면 좋겠데요....남편이 살림에 관심이 많아요

지금도 제가 하는 것 다 할 줄 알아요....시장보기, 요리, 청소, 빨래, 아기보기......

50대 전후의 남자들이 퇴직후에는 재취업할 만한 곳이 별로 없잖아요...

괜히 장사하다가 모아놓은 돈 다 잃어버릴 수 있구요

그래서....남편이 퇴직할 즘에 집을 보유하고, 노후자금 마련해 놓은 상태라면

제가 한 달에 100만원 정도만 벌어도 생활이 가능하지 않을까 싶네요....

50대 남자보다 40~50대 여자가 일할 곳이 더 많지 않을까 싶네요

여담이지만, 친정집 옆집 아저씨가 IMF 때 실직하고 지금까지 계속 집에만 계시더라구요

그렇다고.....집안을 도와주시는 것두 아니구.....매일 한~두시간 마다 담배 피신다구 마당에 자주 나오세요

아무튼....50대 이후에는 남자가 살림을 하는 것 .....괜찮을까요?

IP : 114.204.xxx.6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10.24 4:52 AM (211.246.xxx.47)

    아이들이 몇살이냐에따라서 다르죠
    아무리 노후계획을 세우더라도
    아이들에게 들어가는돈은 무시 못하니까요

    그리고 살림만 하던여자가 뭘해서 백씩받을수있을까요
    50전후라도 남자는 경력이있으니 디벌수있겠지요

  • 2. C취미만
    '12.10.24 4:59 AM (174.91.xxx.124)

    있다면야 누구나 하면 되죠 살림은
    근데 살림 안하다가 그나이들어서 하려면 처음엔 좋을지 몰라도 점점 주눅들고 그래요

    그리고 정말 한달에 백만원 벌어오신다면 밥만 먹고 살아야되는거 아닌가요? 그때까지 진짜 빌딩 몇차 보유하지 않는이상
    아이도 그때쯤이면 대학에 결혼에 돈들어갈텐데요

  • 3. 저의 꿈인데요...
    '12.10.24 8:44 AM (75.92.xxx.228)

    저는 지금도 남편이 살림을 많이 도와주는 편이예요. 원래도 자상하긴 했는데,
    딴 여자한테 한눈 판 걸 계기로 제가 집안일에 많이 손 놨어요.
    저는 제 커리어 준비하고 있구요. 헌신해봐야 돌아오는 게 이런 거란 걸 처참하게 깨달아서.

    근데, 마흔 넘은 여자 써주는 곳이 잘 없대요. 요리조리 많이 생각해보고, 여자가 나이들어서까지 할 수 있는
    게 뭘까 곰곰히 궁리해보고 저는 하나를 정했어요. 지금은 준비단계이긴 하지만, 전공과도 어느 정도
    연관이 있어서 배우는 재미가 있어요. 꾸준히 손놓치 않고 파트타임으로라도 꾸준히 해보셔요.
    저는 짬짬히 공부해왔는데, 올 가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387 쉬는 날 투표하는 나라는 보통 10시간 투표한다네요. 2 셔틀버스 2012/10/31 702
171386 처음으로 턱보톡스 맞았는데요.. 9 서른중반 2012/10/31 4,232
171385 딸아이에게 냄새가 난다고 짜증내는 남편 55 워킹데드 2012/10/31 22,989
171384 민주 "새누리 투표시간연장 발뺌..먹튀정당" 5 샬랄라 2012/10/31 935
171383 식단 좀 봐주세요 8 ^^ 2012/10/31 1,086
171382 초간단 반찬 레시피... 260 고뤠~~~~.. 2012/10/31 19,460
171381 기억아 떠올라라 3 제발 2012/10/31 573
171380 영어 해석 좀 봐주세요~ 11 어렵다 2012/10/31 1,011
171379 북한의 엄청난 지하자원 6 학수고대 2012/10/31 1,037
171378 세탁기 구매 조언 부탁드려요!!! 궁금 2012/10/31 406
171377 아르간오일, 실크테리피 둘 다 써보신분 계신가요? 4 2012/10/31 3,272
171376 스마폰 요금제 문의 4 미소 2012/10/31 785
171375 인간극장에 남동생이요.. 4 ㅇㅇㅇ 2012/10/31 2,838
171374 감정적으로 발전되지만 않는다면 단일화는 최대한 늦추는게 좋습니다.. 2 .... 2012/10/31 631
171373 서울지역 한의원좀 추천 부탁드릴게요. 2 쿠앙쿠 2012/10/31 1,463
171372 자율고설명회 다녀 온 소감... 2 에휴 2012/10/31 1,950
171371 김어준이 그랬잖아요. 이번 대선은 마음 비우는 사람이 이긴다고... 4 신기 2012/10/31 3,337
171370 디지털tv안테나 설치 어디에 문의해야 되나요? 2 ... 2012/10/31 1,987
171369 채영인..5살 연상 한의사 겸 피부과의사와 결혼. 11 양서씨부인 2012/10/31 8,978
171368 생일잔치 궁금해서요.(펑) 2 .. 2012/10/31 569
171367 속 터집니다. 빌려준돈 어째야 하나요 39 하두답답해서.. 2012/10/31 13,009
171366 최민희 "정수장학회·민속촌 등 박근혜 고액후원".. 4 샬랄라 2012/10/31 795
171365 수산물 방사능 괜찮을까요? 2 mabatt.. 2012/10/31 1,726
171364 100%현미밥 할때요 14 .... 2012/10/31 3,854
171363 패키지여행 잘 고르는 팁 있을까요?(초딩아이랑 엄마 둘이서 여행.. 8 패키지여행 2012/10/31 2,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