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파라구아이 살기 어때요?

남미는 처음 조회수 : 2,887
작성일 : 2012-10-24 03:04:00

 

인터넷 대충 봤는데 자료가 별로 없네요

남편회사에서 파견 갈까하는데 살기 괜찮나요?

딩크라 교육여건은 상관없어요

외국 생활은 일본,홍콩,하와이,파리에서 잠깐했습니다

낯선곳 적응력 뛰어난편입니다.그런데 남미는 처음이라..(여행도 안가봤어요)

어떤가요?

경제적으로는 회사 지원이 많아 괜찮습니다

IP : 175.197.xxx.10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0.24 4:14 AM (222.121.xxx.183)

    사람마다 다르지만.. 아는 사람 부모님이 거기 사셨어요.. 영사인가 대사인가 하튼 외교관으루요..
    외교관이라 부유하게 살아 그런거 아니고.. 집에 일하는 분 여럿두고 수영장도 딸린 집이라서 어머니가 한국 오기 싫다 그러셨대요..

  • 2. 111
    '12.10.24 4:57 AM (178.83.xxx.32)

    물가는 무지 싸요. 집세도 싸구요. 치안은 좀 그래요. 아순시온의 경우 다른 남미 대도시들보다 좀 낫다고 하지만 어두워지면 외출을 삼가하시는게 좋구요. 잠깐 생활해보셨다는 일본이나 홍콩, 하와이... 이런데하고는 많이 다르다고 생각하셔야하구요.
    여자들이 기절초풍하게 예쁘고 길거리에 널린게 미인들이라 글자 그대로 김태희가 밭갈고 이영애가 소를 몬다는게 농담이 아니고 현실이라는 얘기도 있어요.
    외국문화에 관심이 많고, 스페인어를 배우신다거나 외국문물에 관심이 많으시면 좋은 선택이 될수도 있겠죠.

  • 3. jp-edu
    '12.10.24 7:44 AM (14.1.xxx.101)

    마침 조선일보에 파라과이 글이 있네요.

    http://blog.chosun.com/article.log.view.screen?blogId=54191&logId=6667426

  • 4. 킁야킁야
    '12.10.25 2:03 PM (190.2.xxx.221)

    지금 남편 주재 근무로 파라과이에 온지 1년 넘어가고 있어요. 한국이랑 가장 먼 나라인걸 감안하셔야 해요. 쉽게 한국 다녀오기가 너무 힘들거든요. 그런데 외국서 자주 살아보셨다니 괜찮으실것도 같네요.

    근데 아무래도 일본홍콩하와이 이런곳과는 환경이 천지차이에요. 남미에서도 최빈국에 속하는 나라거든요. 기차가 아직 안 다니는 나라라면 어떤 수준인자 아시겠죠? 물론 아순시온 수도는 그래도 살만 해요. 저희도 주거비가 지원이 되서 한국에서도 보기 힘든 근사한 집에 살고 있으니까요. 빈부격차가 심한 나라라 돈있는 부자들이 수도에 모여살기때문에 아순시온에는 현대적인 건물들도 조금씩은 있고 번화한 거리도 있어요. 대형마트도 많구요. 그렇지만 한국이나 위의 나라들 처럼 다양한 문화시설을 즐길수는 없어요. 영어도 전혀 안통하구요.
    가장 좋은점은, 한인 이민 역사가 아주 오래전부터 시작되어서 이민자들이 많아요. 지금은 3천명 정도만 남았다지만 그래도 한국산 물건 옷 식료품 잡화 등등 못구하는게 없어요. 여기와서 빵으로 식사해야 할줄 알았는데 깜짝놀랐어요. 한국서 먹던 메뉴들과 차이없이 그대로 매끼 식사를 하고 있어요. 정말 못구하는게 없어요. 집에만 있으면 여기가 외국인걸 못느낄정도에요.

    앞서 가셨던 나라들과 다른 문화를 경험해보고싶다면 추천드려요. 남미만의 특유의 문화가 있어요. 느긋하고도 정열적이고..그리고 사방으로 알르헨티나 볼리비아 브라질로 둘러싸인 나라라 쉽게 국외여행도 가능해요. 아 그리고 눈은 안오지만 사계절이 다있어요 대부분의 국민들이 아직도 순수하고 착한 편이구여. 결론적으론 저는 만족하며 지내고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458 총선 책임 물으려거든 (당신이 뭔데, 밖에서?) 당신의 박선숙(.. 3 HELLER.. 2012/11/02 952
172457 맥도날드 할머니가 궁금하네요 1 TV보다보니.. 2012/11/02 2,290
172456 근래의 자유게시판 성관련 글들을 읽고 느낀점.. 1 ........ 2012/11/02 854
172455 전현무 요즘 뭐해요? 5 응ㅇ 2012/11/02 2,174
172454 철수와 문재인은 역시 지지층이 다르네여 3 역시 2012/11/02 1,048
172453 in school? at school? 어느 것이 맞을까요? 10 어려워라 2012/11/02 1,730
172452 김한길의 친노 공갈영상 2 .. 2012/11/02 921
172451 주왕산 입니다!!! 3 주왕산에서 2012/11/02 1,488
172450 옷가게 거울은 요술거울~ 아세요? 4 속지말자 2012/11/02 5,132
172449 재미있죠? 정치쇄신? 3 루나틱 2012/11/02 494
172448 궁금한이야기y 개가된소녀 보셨나요? 6 .. 2012/11/02 5,206
172447 쇼파 5인용 천갈이 비용이 1 ^^ 2012/11/02 3,353
172446 슬로우쿠커 사는거 어떨까요? 7 아침에 2012/11/02 2,330
172445 SBS Y에 진짜 미친 사람들 나오네요. 14 ........ 2012/11/02 6,049
172444 짜증나서 안캠프에 전화라도 하고싶어요 21 친노저격 2012/11/02 2,413
172443 화장할때 파우더팩트 어떻게 발라요? 3 화장 2012/11/02 1,918
172442 예전에 초등생들이 람보기니차 훼손 5 아자 2012/11/02 1,870
172441 문재인을 지키기 위해 안철수에게 고한다. 그만 칼날을 멈춰라.... 18 heller.. 2012/11/02 2,079
172440 네추럴프랜 우유 아시는 분? 1 ?? 2012/11/02 659
172439 서울대 입시에서요 1 한국사 2012/11/02 989
172438 이시간에 ..김밥 싸고 있어요........... 5 아아 2012/11/02 2,452
172437 [종합]안철수 "총선 그르친 민주당 계파에 책임있다&q.. 24 이제시작 2012/11/02 2,092
172436 대기업 면접에 아빠를 대신 보낸 딸 ㅠㅠ 2012/11/02 2,382
172435 드디어열리는가: '붙박이장속 6억은 도곡동땅 매각대금' 의심 정.. 1 .. 2012/11/02 981
172434 냄새(향기)는 정말 강력한 힘이 있는 것 같아요. 3 향기의힘 2012/11/02 2,3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