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병관 @sonkiza
1) 안철수 "국회의원 수 줄이고, 국고보조금 축소해야" http://bit.ly/VxL2BV .. 안 후보는 정당이 정치자금-운영자금 마련하려고
'조직적으로' 공천헌금 받는 폐단에 대한 대안으로 탄생한 국고보조금 제도의 취지를 제대로 이해못한 듯 하다
3) 안의 정치쇄신 초점이 결국 정당개혁에 맞춰지고 있다. 그렇다면 총선에서 '전혀 새로운 정당' 만들어 모범적인 정치실험을
성공시키는 게 순서가 맞다. 이와 반대로 대통령 되면 여론몰이로 국회를 항복시킬 거라고 생각했다면 순진한 발상이다
4) 안이 국회의원 한달만 했어도 이처럼 모순된 정치쇄신안 내놓았을리 없다. 그런 면에서 대선에 앞서 총선출마를 권한
김종인-윤여준의 팁은 틀린게 없다. 무소속으로 대통령당선되면 민주당이 협력정당으로 도와줄거라는 안이한 발상 폐기가 쇄신의 출발점 같다
물뚝심송 @murutukus
안철수가 의원 숫자를 줄여야 하고 정당 보조금 줄여야 된다고 했군요. 실제로 우리나라는 국가의 규모에 비해
국회의 규모가 작습니다. 이거 정치를 진짜 잘 모르거나, 아니면 옳고 그름과 관계없이 여론만 의식한 발언입니다.
물뚝심송 @murutukus
@jasonleemelb 말이 안되는 소릴 하면 누구든지 욕을 먹어야죠. 그것도 명색이 대선 후보로 나온 사람이
현재 우리나라 정치판의 문제를 정 반대로 해석하고 잘못된 주장을 하면.. 비판 받는게 맞습니다.
要約整理例示之王 @a_hriman
안철수처럼 하는게 정치개혁이라면,극단적으로 말해서 입법부를 없애고 여론조사기관만 두고 그 결과에 따라
관료들이 일만 하면 될듯.정책이 일관성이 없이 왔다갔다 해도 아무도 책임을 질 수는 없고...
의원을 늘리고 정당지원을 늘려도 시원찮을판에 이거참;;;
홍성수 @sungsooh
@a_hriman 이걸 정치불신하는 사람들을 겨냥한 포퓰리즘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듯합니다. 갈수록 정책 나오는게 실망 뿐 ㅠㅠ
要約整理例示之王 @a_hriman
대선 얘기인줄 알았네...문제는 안철수는 정치덕후들 입장에서는 계속 실책에 이상한 소리를 해도 지지율이 견고하다는 것이고
이는 한국사회에서 '구태정치'에 대한 문제의식이 많은 정치적 중도층의 정치에 대한 이해의 수준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인지라...;;
홍성수 @sungsooh
아무리 현실 정당정치가 엉망이어도 어떻게든 그걸 정상화하고 강화해야지 그걸 축소하면, 대통령/행정부 견제도 어려워지고,
국민의견수렴도 난망해지죠. 정당권한 축소, 의원직 축소가 과연 누구를 위한 것인지 모르겠네요.
박원석 @wspark
많은 비판이 넘치고 있어 굳이 한입 보태야할까 싶지만, 안철수 후보의 정치개혁 방안은 그의 정치철학을 의심하게만든다.
'정치혐오'라는 익숙한 포퓰리즘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박선숙, 김성식 등 정치를 잘 이해하는 선수들은 왜 저런 레토릭을 방치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