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성격이에요.

.. 조회수 : 966
작성일 : 2012-10-23 23:53:35
전업에 극소심 A형이에요.~ 남이 그냥 한 말일텐데 전 계속 속상해하지요.

좀 비겁한거 같아요.~ 내가 못 하는일이거나 하고싶지 않은일에 있어서는 나서지도 못해요.

넘 공정하고원칙적인걸 좋아해요.~ 어떤 단체에서 책임자가 말도 안되는 행동을 하면 못 마땅해하며 누구보다 먼저나서서 대립해요.
하지만 그다지 의미있는일은아니구요 ~다른 사람들은 좋은게 좋은거라 넘기지만요.

한사람으로 인해 다수가 피해보는걸 너무싫어해요.
전 도움도 받으려 하지않아요.
반면 누가 도와달라 하지 않아도분위기 보고 도와줘요.
이건 뭔지~ 우리 애가 그러네요~쓰잘데기 없는 오지랖~

남에게 조정을 잘 당하네요.
머리좋은 엄마들 넘 많아요.
전 너무 단순하고요.


착한거 같다가도 이중성이 있는거 같아요.
나이들어 점점 못되지네요.

남이 날 어떻게 생각할지 항상 신경쓰여요~


저같은 사람 정말 살기 힘드네요.~




IP : 112.149.xxx.2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절대
    '12.10.24 12:22 AM (124.50.xxx.2)

    비겁하지 않아요....누군들 하고 싶지 않은 일에 나서겠나요...공정하고 원칙적인 걸 좋아하신다니 그 부분은 이 세상을 살아가는데 정말 중요한 거죠....그렇지 않은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데요...제가 젤 좋아하는 단어가 공정과 진실입니다...너무 자책하지 마세요...남들에게 조종을 당한다는 느낌은 그만큼 님이 순수하니까
    그런 거죠...그것도 더 나이가 들면 지혜가 생기겠죠...누구에게 휘둘리지 않고 자신이 확신을 갖는 일에만 행동하는...그러다보면 피해의식은 줄어들 겁니다...저도 강박적인 성격이라 공감이 되네요

  • 2.
    '12.10.24 1:05 AM (211.106.xxx.179)

    어느정도는 다 그렇습니다.비겁한 것은 인간의 본성

  • 3. 음...
    '12.10.24 1:45 AM (124.50.xxx.2)

    비겁한 것이 인간의 본성일까요?....좀 서글프네요...원글님도 너무하네요
    본인이 글을 썼으면 댓글에 답을 줘야 하는 거 아닐까요?
    뭐 사정이야 있겠지만....열심히 답글 단 사람한테 그 정도는 해줘야 맞는 거지요
    내일을 기다려 볼까요?.....저라면 어떤 사정이든 내가 쓴 글에 2시간 쯤은 대기할 거 같아서요

  • 4. ..
    '12.10.26 9:26 PM (112.149.xxx.20)

    아 죄송해요~ 제가 이러네요~좋은글 주셨는데 ....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570 사춘기 두아이의 밀담을 우연히 들었어요.. 23 루비 2012/10/27 9,917
169569 중앙일보 김진은 정말 단일화를 위해서 문재인을 미는 걸까요..?.. 7 dd 2012/10/27 1,183
169568 포트메리온 커피잔 3 건너 마을 .. 2012/10/27 2,041
169567 닭강정 많이들 드시나요? 2 ... 2012/10/27 2,262
169566 요즘 스타킹 어떤거 신나요? .... 2012/10/27 731
169565 믿습니까? 뭣하러… 샬랄라 2012/10/27 516
169564 파트타임으로 근무시 초과시간 용인해야하나요.??? 3 돈벌기어려워.. 2012/10/27 887
169563 180만원짜리 코트.. 제 값을 하나요? 33 사도 될까요.. 2012/10/27 15,582
169562 저도결혼식 옷차림요 5 나일론 2012/10/27 1,645
169561 경제민주화 단상 1 학수고대 2012/10/27 384
169560 우리개는 순둥이 개. 11 패랭이꽃 2012/10/27 1,901
169559 서양 가본적은 없는데 예쁜사람은 진짜 이쁘네요. 19 ... 2012/10/27 8,434
169558 존박 노래 정말 많이 늘었네요 2 2012/10/27 1,992
169557 이번 일요일 설악산 백담사 아침 7시쯤 가면 덜 밀릴까요..? 1 설악 2012/10/27 1,268
169556 제 코트 안감에 빨간 라벨로 PIACENZA라고 붙어 있는데.... 2 코트 2012/10/27 3,309
169555 친정엄마 생신이었는데.. 1 불효녀 2012/10/27 887
169554 다이어트 한 뒤로, 손발이 너무 차가워요 4 .. 2012/10/27 1,948
169553 꽐라 남편의 말말말 4 하하 2012/10/27 1,201
169552 밀애 보고 있는데요 3 yaani 2012/10/27 1,488
169551 자궁근종과 담낭절제술을 동시에 받으신 분 계실까요? 도움요청 2012/10/27 1,019
169550 아, 저도 속좁은사람인가봐요.. 사소하게 던진 이웃말이 너무 기.. 6 ,. 2012/10/27 2,462
169549 결혼식 옷차림 고민 5 ^^ 2012/10/27 1,418
169548 가방 골라주세요 5 ... 2012/10/27 1,285
169547 서프라이즈 재연배우요, 3 ....... 2012/10/27 2,156
169546 슈스케 4 볼때마다 22 .... 2012/10/27 6,9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