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프랑스는 유학생도 학비가 공짜라던데...

... 조회수 : 8,991
작성일 : 2012-10-23 22:59:43

나이 먹었지만 가서 공부해보고 싶네요. 
하지만 생활비며...너무 많이 들겠죠? 돈도 없는데 ㅜㅜ

그냥 마냥 꿈만 꿔야할지. 그냥 될데로 되라지 하며 가서 해봐야 할지

10년 전에도 고민하던가 왠지 10년 후에도 고민할 것 같은 느낌은 뭐지요

피아니스트 임현정씨 처럼 정말 그냥 당돌하게 가서 운명을 개척하는 그런 여자가 되고파요..


IP : 182.218.xxx.18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10.24 1:08 AM (87.152.xxx.22)

    독일도 공짜에요. 하지만 저라면 절대 오란 소리 안할 듯~~;; 돈이 무지무지 많고 하실 일이 아무 것도 없으시고 어학 및 전공에 소질이 있으시거나, 무엇보다 이공계 적성이시라면 혹 몰라도요;;
    근데 프랑스어는 좀 하시는지???;; 왜 하필 프랑스인지? 무슨 공부를 하러 가시는지???? 한국에서 그 공부는 불가능하신지????????

    인문계라면 프랑스현대철학 말고는 그닥 추천하고 싶지 않네요.

  • 2. 돌돌엄마
    '12.10.24 1:10 AM (112.149.xxx.49)

    일단 말이 돼야죠 ㅠㅠ; 제 대학동기가 독일이 학비 공짜라는 이유로 무작정 떠났다가...;; 아직도 어학만 하는 거 같아요. 대학에서 받아줘야 말이죠;;;;;

  • 3. 그거 몇년안에
    '12.10.24 1:40 AM (14.52.xxx.59)

    뭐 패쓰해야 해서 계속 전공바꿔가면서 눌러앉아있는 사람들도 있어요
    그리고 불어독어 전공도 계속 줄어들고(없애는 학교도 있죠)
    다른 학문은 프랑스 독일 유학은 잘 쳐주지도 않아요
    그냥 정신적 허영으로 나 프랑스 유학갔다왔소,,하는거라면 모르지만요
    그리고 프랑스 살기 좋지 않아요
    처음 몇달 지나면 아주 학을 떼는 사람도 많구요

  • 4. 후배..
    '12.10.24 10:06 AM (218.234.xxx.92)

    회사에서 알게 된 후배가 고졸인데 프랑스에서 석사까지 3년 만에 따고 왔어요. (확인하니 맞더군요..회사에서도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 놀라서..) - 일단 한국 내에서 대기업 경력이 있으면 그 경력만큼 대학에 편입이 가능하더군요(3학년인가로 시작) - 이 친구는 고졸이라 대기업(유통)의 매장 현장직이었는데 그걸 인정받았어요. (속칭 매장 점원..)

    하지만 이 친구도 대단했던 게 한국에서 죽어라 불어 공부해서 2급 자격증 땄다고 해요. - 같은 외국어문쪽 4년제대 나온 친구한테 물어보니 자기들도 따기 힘들다 하면서 대단하다고 하더라구요. 직장인이 학원만 다녀서 그걸 땄냐며.. 그래서 프랑스 가서 큰 어려움 없이 공부 시작하고, 생활비는 과외를 했다고 해요..

    걔 말로는 프랑스에 대한 환상을 가지고 어학 연수나 공부 핑계 대고 놀러온 언니들(20대 후반)이 많다며, 문제는 학비는 공짜일지 몰라도 낙제 점수 몇번 받으면 바로 학교에서 잘리고 귀국해야 한다는군요. 안그러면 불법체류자가 되니까..

    그래서 그렇게 불어 제대로 안 익히고 프랑스 유학온 한국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불어 과외를 해서 그걸로 생활비를 충당했다고 합니다.. (똑소리 나는 친구더라구요.) 또 어떻게 3년만에 학부 2년(편입했으니), 석사 4학기를 하느냐고 했더니 수업만 잘 따라가면 학점을 꽉꽉 채워 받을 수 있고 그건 자기 할 나름이라며..

    그러니까.. 어찌어찌 학교에 입학해도 두 과목인가 두학기인가에서 낙제점 맞으면(언어가 안되는데 무슨 수로 수업을...) 바로 퇴학, 귀국 조치.. 그리고 외국인들이 취업하기는 정말 어렵고 (공부를 계속하거나 결혼을 하거나..) 그래서 결혼 아니면 눌러 앉기가 힘들다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0925 헬스클럽 중간에 그만둘때 1 2013/02/15 913
220924 치매보험 어떤가요? 3 늙음 2013/02/15 1,657
220923 시안 날씨와 호텔 룸 컨디션 문의 드려요~~ 1 중국여행 2013/02/15 2,010
220922 고맙습니다 4ever 2013/02/15 627
220921 아래 명품옷 디피된 것 얘기 읽다 보니 궁금증 5 2013/02/15 1,977
220920 열봉찜닭 드셔보신분 계신가요? 1 애엄마 2013/02/15 873
220919 으이구 돈때문에 참. 6 .. 2013/02/15 2,843
220918 이번겨울 넘긴것같아요 2 ㄴㄴ 2013/02/15 1,552
220917 유럽 82님들...여행가는데요... 6 ... 2013/02/15 1,459
220916 중학생 딸아이 두신 분들 도움말씀 부탁드립니다. 3 고민 2013/02/15 1,745
220915 친정엄마와 전화 통화 4 궁금 2013/02/15 1,913
220914 신세계 명품세일.. 건질만한것 있나요? 궁금 2013/02/15 1,164
220913 전세계약에 대해 여쭈어 봅니다. 1 .. 2013/02/15 717
220912 대시 당해도 기분 드러운 심정, 아세요 ? 4 2013/02/15 2,100
220911 미스터김은 월급이 얼마나 될까요? 7 2013/02/15 2,750
220910 감기 앓는중인데요 입맛돋굴만한 음식 뭐잇을까요? 2 ㅇㅇ 2013/02/15 903
220909 아빠 어디가에서 송종국이요~ 23 ㅇㅇ 2013/02/15 13,599
220908 보리차 주전자가 홀라당 타서 집에서 탄내가 진동하는데 냄새 없애.. 6 돌돌엄마 2013/02/15 3,642
220907 외모도 이쁘지않으면서 내성적인분들 사는게 어떠세요? 8 ..... 2013/02/15 4,491
220906 작은아이 추천 영화 3 영화도 보고.. 2013/02/15 628
220905 오은영 박사님의 강연중 진정한 행복이란.... 11 마음 2013/02/15 5,349
220904 저만 이상한건지...종합비타민 드시는 분들중에.... 123 2013/02/15 1,250
220903 단국학원 대단하네요;(펌) 3 ... 2013/02/15 2,355
220902 퇴직급 정산 관련?? 1 권캡 2013/02/15 856
220901 남편과 회사 어린 여직원... 조언부탁합니다. 19 힘들어요 2013/02/15 9,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