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현미드시는분들 궁금해요

꼭꼭 조회수 : 2,521
작성일 : 2012-10-23 22:06:49
코슷코에서 투명통에든 현미를 사다먹고있는데요
쌀을 안불리고 그냥 바로해먹거든요
다른분들은 현미는 불려야된다 꼭꼭 씹어먹어야한다 느낌이 거칠다 하시는데
전 백미같은 느낌은 아니지만 그렇게 다른걸 못느끼겠어요
제가 이상한건가요? 잘 먹고 있는게 맞는건가요?

그리고 위장이 안좋은 사람들은 현미를 더 조심히  먹으라고 하잖아요
제가 백미처럼 막 먹어서그런건지 어제 위내시경 했는데
출혈이 좀 있다고 하더라구요 
요즘 밥 먹으면 배가 아프길래 내시경했더니만 그렇더라구요
현미먹으면서 매일 화장실을 가게돼서 좋긴한데
계속 먹어도 될지 모르겠네요유ㅠㅠㅠ
IP : 180.70.xxx.20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0.23 10:11 PM (122.38.xxx.90)

    신기하네요. 불리지 않으면 정말 먹기가 힘든데...
    혹, 불리지 않고 먹을 수 있게끔 뭔가 처치를 해서 나온 걸까요?
    암튼 현미는 꼭꼭 씹어서 드셔야 되요.
    위가 맷돌처럼 음식을 간다고 생각하셔야 해요.
    위 점막에 상처를 주지 않으려면 이빨로 충분히 씹어서 위로 보내주어야해요.

  • 2. Glimmer
    '12.10.23 10:14 PM (125.188.xxx.85) - 삭제된댓글

    저도 안불리고 해먹는데..
    그 까슬까슬한 느낌이 좋더라구요..
    가끔 먹는 평범한(?) 밥들의 밋밋함이 싫어지고..
    물론 신랑은 밥 먹다가 허물 벗겨지겠다고 난리여서 애들과 따로~

  • 3. 해리
    '12.10.23 10:22 PM (221.155.xxx.88)

    저는 변비가 있고 남편은 고혈압이 있어 현미 먹는데요
    심지어 하룻밤 불리고 물을 가득 넣고 밥해도 깔깔하던데요. 씹을 때마다 입안에서 톡톡 터지는 느낌.
    저도 위가 약해서 현미를 계속 먹을것인가 말것인가 고민해요.

  • 4. 저..
    '12.10.23 10:41 PM (175.212.xxx.246)

    위약하셔서 현미먹으면 통증오는거요..
    그거 저도 그렇거든요
    그런데 현미 좋다는 말에 그냥 참고 먹엇다가 말그대로 위가 쥐어짜듯 아파서 병원 다녔어요.
    남들이 다 좋대도 내몸에 안맞으면 아닌 음식인 거에요
    언능 끊으세요.
    저 병원에서도 한소리 들엇어요ㅠㅠㅠ
    아프면서까지 억지로 먹을만큼 현미가 만병통치약은 아니라고..

  • 5.
    '12.10.24 12:06 AM (121.139.xxx.178)

    그전 풍*가스 압력밥솥에 할때는
    꼭 불려서 먹어야했는데
    이번에 새로산 휘**밥솥은 불리지 않고 뜸을 5분정도
    들이니까
    부드럽고 전혀 부담없네요

    참고로 100프로 현미도 괜찮겠지만
    마트에서 살때 3분도정도 도정해드세요
    보기에는 현미하고 별 차이가 없지만
    불리다보면 훨씬 잘 불려지고 부드러워요
    5분도 도정해도
    쌀눈이 하나도 안빠지고 좋아요

  • 6. 저는..
    '12.10.24 12:07 AM (222.101.xxx.155)

    현미 먹은 뒤로 이상하게 계속 배가 아푸고 변도 잘 안나오고 그래서 위내시경.장내시경
    다했는데요 의사샘이 그러시데요 혹 현미 먹냐고 먹는다고 그랬더니 전 먹지 말라고 하네요.
    저한데 현미는 전혀 소화가 안돼고 오히려 해가 된다고 사람들이 현미를 무슨 만병 치료재로
    알고 먹는데 그건 소화력이 좋거나 장이 좋은 사람들 한데 해당된다고.
    전 현미가 소화가 돼기는 커녕 오히려 살아서 위벽에.장벽에 들러 붇어서 위와 장을 굳게 만들고
    있다고 하데요 그게 오래가면 벽들이 헐어서 암까지 갈수있다는 말에 현미 딱 끊고 걍
    보리쌀이나 콩으로 대체했네요..
    그랬더니 지금은 아푸지 않아요 현미도 맞는 사람이 따로 있나봐요.

  • 7. ㅁㅈㄷ
    '12.10.24 12:28 AM (180.182.xxx.11)

    전 안불리고도 잘 먹어요.
    그 쫀득함이 좋아요.일부러 식혀먹음
    차갑게 먹음 더 쫀득거려서요.
    글고 하루에 변 잘 보고 배 안아파요.
    저 소화기관 안좋은 사람임.
    힘드시면 발아를 해서 드세요.
    가스불로 밥해요.
    전기밥솥은 좀 뜸을 들여야겠죠.
    근데 전 다 잘 맞아요
    오히려 잡곡이 저랑 안맞는 잡곡 들어가면 소화가 안되요

  • 8. ㅡㅡ
    '12.10.24 8:00 AM (125.133.xxx.197)

    전 불리지 않고 물을 넉넉히 부어서 가스불에 뜸을 충분히 들여서 먹어요.
    부드럽고 좋은데 깔깔하다니 밥을 잘 못 짓는거 같네요.

  • 9. 아이고
    '12.10.24 10:47 AM (211.51.xxx.98)

    답답해서 댓글다네요.

    현미는 가스불에 절대 밥하지 마시고 쿠쿠나 쿠첸같은 압력전기밥솥으로
    하셔야 구수하고 찰지고 소화잘되는 상태로 밥이 돼요.

    휘슬러에 현미밥을 한다해도 쿠쿠의 현미밥을 따라오지 못합니다.
    여기서 까슬거린다고 하시는데, 쿠쿠의 현미밥은 완전 찰진 밥이예요.
    현미밥을 드실 생각이면 반드시 쿠쿠나 쿠첸 등 전기압력밥솥으로 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955 남이 하면 불륜 내가하면 로맨스... 인 이유.. 루나틱 2012/10/24 1,423
168954 오늘나온 강심장에서나온 붐침대 2 높은침대 2012/10/24 2,480
168953 피에타...괜히 봤어요.. 21 후회 2012/10/24 10,682
168952 모유수유중이라 살이 많이 빠졌는데 젖떼고 다시 찔까봐 겁나요 3 유유 2012/10/24 1,597
168951 가습기 쓰는 분들 환기 따로 시키시나요? 1 가습가습 2012/10/24 1,274
168950 술만 먹으면 화가 가득한 남편..미치겠어요 12 술이 싫다 2012/10/24 8,313
168949 예쁜 가을 동시 아시면 소개해주세요~ 1 초등맘 2012/10/24 2,543
168948 아는 언니한테 소개팅을 시켜 줬어요~~ 16 월급300만.. 2012/10/24 4,795
168947 양배추 물김치 레시피 아시는 분?? 4 나도 2012/10/24 1,376
168946 토스 어학기 있네요 3 yeriem.. 2012/10/24 1,536
168945 영국직구해보신분 2 무식이 죄 2012/10/24 1,738
168944 요즘 정신적으로 많이 힘든가봐요.. 1 평화롭게 2012/10/24 956
168943 뚱뚱한 사람들은 어디서 옷을 사입나요? 7 옷고민 2012/10/24 2,492
168942 혼자하는 육아, 아이의 사회성에 대해 조언 부탁드려요. 6 아기 7개월.. 2012/10/24 1,873
168941 부지런한것도 선천적인것 같아요. 6 내생ㄱㄱ 2012/10/23 2,640
168940 발모제 좀 추천 해주셔요 ^^ 3 랴뷰 2012/10/23 1,374
168939 독일 프랑크푸르트 주변에 거주하시는 분들!! 3 저녁 2012/10/23 1,869
168938 내용물 가장 많은 요거트 랭킹이예요~ 세레나정 2012/10/23 1,876
168937 제 성격이에요. 4 .. 2012/10/23 1,080
168936 애플은 AS가 너무 안 좋네요 9 앵그리 2012/10/23 1,727
168935 박근혜는 동서화합 故김대중을 더 이상 욕보이지 말라!~ 3 호박덩쿨 2012/10/23 724
168934 사랑니 뽑고 통증에 ㅜㅜㅜㅜㅜㅜㅡ 5 아픔 2012/10/23 2,970
168933 외로워서 울었어요 ㅠㅠ 15 미소 2012/10/23 5,749
168932 배우 박철민이 중대 총학회장...열렬 운동권이었다니!!! 7 놀람 2012/10/23 3,491
168931 오일폴링할때 기름을 입안에머금고만 있나요? 3 오일폴링 2012/10/23 2,9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