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심하게 아플때 남편들 회식가시나요?

조회수 : 3,538
작성일 : 2012-10-23 21:27:22
세살 둘째가 종일 열이 40 도를 왔다갔다합니다ᆞ

어제 병원은 다녀왔고 아마 오늘 제일 심하게 아프려나본데요

이렇게 아이가 많이 아픈경우 회원님들 남편이라면 회식가실거 같으신가요?
IP : 175.118.xxx.102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맘은
    '12.10.23 9:29 PM (218.237.xxx.4)

    안편하겠지만 회식도 업무의 연장이라고 치면 보통은 가지 않나요 엄마가 있으니까

  • 2. Glimmer
    '12.10.23 9:29 PM (125.188.xxx.85) - 삭제된댓글

    참석할 맘을 먹었으면 일단은 가죠.
    중간에 불려오는 한이 있더라도.

  • 3. ...
    '12.10.23 9:30 PM (211.179.xxx.26)

    입원해도 첫날 아닌 이상 갑니다.

  • 4. ..
    '12.10.23 9:30 PM (203.226.xxx.32)

    회식은 업무의 연장이예요.
    그리고 아이가 아프면 병원에 입원시키던지 해야지
    아빠가 아이 옆에 물끄러미 있는다고 낫지 않아요.

  • 5. DDd
    '12.10.23 9:30 PM (59.10.xxx.139)

    애들은 밤되면 열이 더 오르는게 보통이니까
    열나면 밤에는 비상이죠
    제일 무서운게 한밤중에 열오르는건데
    회식가는 무개념부모가 설마 있을까...

  • 6. ..
    '12.10.23 9:33 PM (1.225.xxx.13)

    회식이라는게
    비하하자면 술 쳐 먹고 노는거지만
    그래도 사회생활에서 업무의연장이고 중요한 부분임에는 틀림 없으니...22222

  • 7. 죄송합니다
    '12.10.23 9:33 PM (222.106.xxx.153)

    아이가 둘 다 저렇게 아픈데 효도한다고 자기엄마보러 가는 저희 남편도 있네요. 매주 두번씩이나 10년째 가는구만...

  • 8. 제 남편도 평소엔 애 잘 봐주고
    '12.10.23 9:34 PM (122.36.xxx.13)

    자상하긴 한데요...애가 밤새 아파도 해열제 먹이고 수건으로 몸 닦이는건 제 몫이었어요^^ 남편은 계속 잠만 잤어요 ㅋㅋ
    회식 안 가고 집에 오시면 큰 도움이 되시나요?? 저는 안 그렇더라구요 ㅋㅋ

  • 9. ㅇㅇ
    '12.10.23 9:36 PM (175.223.xxx.123)

    이해해 주세요.. 대신 2차 3차 안가고 일찍들어오게 하시는게....

  • 10. ...
    '12.10.23 9:37 PM (175.223.xxx.174)

    40도 넘나드는데,
    언제 응급실로 뛰어야할지 모르고
    거기다 다른 아이도 있는데 같이 스탠바이해야죠

  • 11. 엄마
    '12.10.23 9:38 PM (121.168.xxx.238)

    있잖아요. 회식이 잦은가요? 그게 아니라면,,,회식도 업무의 연장이라 가라고 할꺼같은데요...실제로 저도 아이 40도 넘은저기 자주 있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응급실 갈때도 보호자 한명만 있으면 되니까,,,급하면 택시타도 되고 119불러도 되고,,,입원이나 수술도 아닌데 회식 가지말라고 해본적은 없는 것 같은데요.

  • 12. 엄마
    '12.10.23 9:40 PM (121.168.xxx.238)

    그런데,,,둘째라면,,,응급실 갈때 큰애가 문제 될수는 있겠네요. 남편분더러 말해보지 그러세요. 혹시라도 응급실 갈 수도 있으니 집에 일찍들어오라고...저같은 경우는 아이가 하나였을때라,,,회식은 그냥 보내줬거든요

  • 13. ...
    '12.10.23 9:41 PM (121.162.xxx.31)

    다 내맘같지 않아요. 남편을 그렇게 생각하면 결혼생활이 지옥이 될겁니다. 님이든 남편이든.

  • 14. 포기
    '12.10.23 9:49 PM (124.199.xxx.210)

    속상하시죠??~~~
    엄마맘과 아빠맘은 태생이 다른 가봐요...
    물론 사람 나름이지만..

    내 얼굴에 누워 침뱉기인데...

    전...
    애를 잃어버려..
    엠버 경보에...경찰기동대(기동대 출동 쉽게 안 나가요~)까지 깔려 찾고 난리인데요...
    업무 완료하고 퇴근한 아빠도 있었어요....

    열이 40도에 회식정도야..,,,전 신경도 안쓰네요...--

  • 15. //
    '12.10.23 9:52 PM (121.163.xxx.20)

    갔다가 다시 오던데요....응급실로....;;

  • 16.
    '12.10.23 9:55 PM (175.118.xxx.102)

    아픈 아이는 세살ᆞ첫째는 다섯살이예요ᆞ아직 열성 경기할 시기라고 해서 더 걱정이됐네요ᆞ애가 하나면급한 일 생길때 얼른 응급실 달려 가겠으나,아직 첫째도 어려 둘이 챙겨가게 될 일있을까해서 생각해봤습니다ᆞ낮에 다녀오라고 말하긴했는데 그후 연락하나 없이 너무한다 싶기도해요ᆞ남편마저도 내맘같지 않고 이러면 결혼생활이 지옥이 될거라는 말씀 새겨들을께요ᆞ

  • 17. 분위기..
    '12.10.23 9:57 PM (222.234.xxx.130)

    회사 분위기에 따라 다른데, 대충 빠질수 있는 회식이 있는 반면에 높은 분까지 층층이 오시는 회식은 사실 웬만한 일 아니면 빠지지가 정말 어렵습니다.

    우선 얼굴 보이고 참석은 하고, 상황 봐서 2차는 하지말고 오라고 할것 같네요.

  • 18. .....
    '12.10.23 10:06 PM (211.110.xxx.180)

    솔직히 회식 좋아서 가는 사람 많이 없고 빠지는것도 쉽지 않아요.
    무슨 일 있어서 간다고 하면 '어~ 그래! 집에 일 있으면 가야지~ 얼른 가봐~' 이렇게 말해놓고 다음에 회식할때까지 기억했다가 '오늘 회식에 xx씨는 같이 가나? 이번엔 빠지지 말아야지~' 이렇게 말해요.
    제사 때문에 딱 한 번 빠졌는데..-_-;;
    아주 좋~~게 좋~~게 말하는 척 하려고 부드럽게 말하면서 스트레스 줘요.
    사실 회식 막 빠지고 그러면 당장은 몰라도 회사생활 오래하기 힘들어요.

  • 19. ..
    '12.10.23 10:09 PM (112.144.xxx.138)

    회식이라는게
    비하하자면 술 쳐 먹고 노는거지만
    그래도 사회생활에서 업무의연장이고 중요한 부분임에는 틀림 없으니...333333

  • 20. ..
    '12.10.23 10:16 PM (115.178.xxx.253)

    남자들은 생각하는 방식이 엄마랑 틀려요. 엄마는 세상 그누구와도 틀려요.
    그러니 같은 중요도로 남자들은 생각을 안해요

    위중한 병명이라도 있으면 모를까 그저 감기인데 열이 높은거라고 대부분 남자들은 생각할거에요.

    이왕 가라 하셨으니 1차만하고 오라고 문자보내세요. 아픈애보랴 큰애보려 원글님 힘듯다고..

  • 21.
    '12.10.23 10:21 PM (14.63.xxx.22)

    애 아픈데 늦게 오면 짜증은 나죠.
    나름 요령 생겨서 절충합니다.
    술은 마시되 혹여 응급실 가게 될 때 빨랑 와서 둘째 챙길 수 있게 전화기 꼭 옆에 두고 술은 조금만 마시라고요.

  • 22. ...
    '12.10.23 10:29 PM (222.106.xxx.124)

    우리나라 문화상 회식 가는 쪽이 압도적일껄요.
    그리고 회식 빠진다면 사유를 말해야 할텐데, 아기가 고열이라 응급실에 갈지도 몰라서요. 라는 사유는 그다지 적절치 않아요.
    지금 응급실에 가야한대요. 는 당연히 빠질 수 있는게 되겠지만요.

  • 23.  
    '12.10.23 10:41 PM (211.178.xxx.130)

    부서 내에 작은 회식이라면 1차하고 빠지거나 할 수 있지만
    좀 큰 규모의 회식이라면 윗님 말씀대로 '아이 아파서'라고 하면
    뭐라 하거나 혹은 보내준 다음에 뒤에서 말해요.
    그럼 집에서 아이 기르지 회사는 왜 나오냐고 하기도 합니다.
    그렇게 사회가, 회사가 주부님들 생각만큼 호락호락하지 않아요.
    그런 남편이 다음에 회식 있을 때 말없이 참석하면
    '오늘은 애가 안 아픈가봐?'라고 비꼬기도 해요.
    참, 회사라는 게, 거기 다니는 사람들이라는 게
    서로 짓밟고 승진해야 하는 상황이고,
    상사가 자기를 승진시켜줄 힘이 있는 사람이고보니...

    애가 사고 나거나 응급실로 가는 상황 아니면
    그냥 애가 열나요 하는 정도로 회식 빠질 만한 분위기 아니에요.

  • 24. 흠...
    '12.10.23 11:20 PM (180.67.xxx.11)

    저희 오빠의 경우엔 아이를 잘 케어하진 못하지만 그런 상황에서 자기의 역할이 뭔지는 인식하고
    있습니다. 아이가 고열로 고생하고 있으면 자기가 약 먹이고 간호하는 건 못하지만 한밤중 유사시
    응급실로 아이 업고 뛰어야할 상황이 올지도 모르니 집안에 대기하고 있어야 한다는 것 정도는 안
    다는 거죠. 그래서 회식 술자리가 있어도 가능하면 빠지려 하고, 참석하게 되도 술은 많이 안 먹고 일찍
    귀가하려 합니다.
    그러니 아무리 평소의 게으르고 눈치 없는 남편일지언정 이런 본능적인 기본은 아는 사람이니
    새언니도 참아주는 것일 테고요.
    회식이 업무의 연장이다 어쩌니 해도 자칫 자식에게 닥칠지 모를 위급이 먼저인 겁니다. 그런 상황에
    대해 대처하는 게 아이를 키우는 부모의 자세이고요.

  • 25. .....
    '12.10.24 12:38 AM (1.244.xxx.150)

    회식 참석하는 사람중에 그 자리에 진심으로 있고싶어서 앉아있는 사람이 몇이나될까요?
    응급실에 가야한다 또는 응급실에 가 있다가 아니라
    응급실에 갈지도 몰라서 회식빠진다?
    아직 대부분의 우리나라 직장에서는 받아들여지지 않아요
    출세포기, 철밥통 보장이라면 또 모르죠.

  • 26. ..
    '12.10.24 8:36 AM (175.112.xxx.33)

    전 별개의 문제라고 결론내리고 애가 많이 아프다 까지만 말하고 그 후의 행동은 남편이 알아서...
    별다른 추궁이나 섭섭함 같은 것도 없고.
    원글님 애 둘데리고 운전은 힘드실수 있으니, 비상용으로 콜택시 번호는 하나 알아두세요.

  • 27. aa
    '12.10.24 9:21 AM (222.98.xxx.193)

    다른집은 모르겠지만 아기아프면 회식 안갑니다.
    특히 열은 응급실로 가야할수 있으니 대기해야죠.
    업무의 연장이니 뭐니 하지만 뭐 사정있으면 뭐라하겠어요..
    승진에 불이익...같은거 받아도 어쩔수 없지만 늘 가족우선인 제남편은 승진만 잘하더만요.
    대기업이구요. 특별한 직장분위기 그런거 없어요.

  • 28. 응급실
    '12.10.24 9:32 AM (58.234.xxx.161)

    열성 경기가 자주 났던 아이라면 긴급상황이지만 보통 아이들은 열 난다고 응급실 가도 아무 소용이 없어요. 해열제 주는 것 밖에...
    집에서 해열제 먹이고 푹 재우고 담날 아침에 의사 진료를 받아야죠.
    아직 응급실 간것도 아니니 그렇다고 회식을 빠지는것은 좀 그래요..
    그냥 맘 편히 회식 잘 하라고 해주는게 더 나을듯... 혹시 모르니 핸폰은 꼭 받아라고 하시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3641 샤넬 클래식은 몇살까지 잘 어울리는 가방일까요? 5 ... 2013/01/27 4,340
213640 세금 및 요금 납부고지서를 알수있는 방법 있나요? 8 막내딸 2013/01/27 1,120
213639 도청이나 시청소속 선수들은 은퇴후에 어떤길을 가는지.. 1 소속 2013/01/27 1,686
213638 김지혜요.. 2 오우 2013/01/27 3,174
213637 점점 더 남편이 강아지를 안고 싶어 하는거 있죠 21 ^^ 2013/01/27 4,918
213636 반포 vs 잠원 vs 잠실 어디가 좋을까요?(잠원 재건축 잘 아.. 8 아파트 2013/01/27 5,819
213635 귀에 동상이 걸린 것 같은데..무슨 약을 발라야? ... 2013/01/27 2,466
213634 옛날 가요인데 찾아주세요!!! 4 1!! 2013/01/27 1,039
213633 울 시어머니 말씀이요~ 72 시어머니 2013/01/27 14,484
213632 회원장터 '삽니다' '구합니다' 판매 가능 레벨이요... 1 궁금해요 2013/01/27 940
213631 실크벽지위에 도배하면 11 도배문의 2013/01/27 11,678
213630 씽크대 한쪽이 보기 흉하게 색이 변해서 붙일만한 시트지 3 씽크대 인조.. 2013/01/27 1,105
213629 급) 새우젓 해외에 갖고갈수 있나요? 4 하양구름 2013/01/27 4,370
213628 청담동 앨리스 최고였어요! 41 아 끝났다!.. 2013/01/27 13,306
213627 이런 경우 쓰는 말들 비슷한 말로 뭐가 있을까요? 8 어휘력결핍 2013/01/27 1,589
213626 시부모님 보험 들은거 있으세요? 뿐만 아니라 다른 이야기도 들어.. 3 보험 2013/01/27 1,278
213625 개그콘서트 좋아요 3 왕팬 2013/01/27 1,761
213624 엄마 생신상을 차리려고 하는데요.. 3 쌍화차차차 2013/01/27 1,049
213623 청담동 앨리스 9 결국 2013/01/27 3,705
213622 뜨악 조리대에 금갔어요.. 1 ... 2013/01/27 1,178
213621 문근영 연기 왜 저렇죠 ? 갈수록 이상해지네요.. 55 ... 2013/01/27 12,337
213620 반죽코스가 이런데요...어느싯점이 발효되는 싯점인가요? 1 오래된제빵기.. 2013/01/27 829
213619 모짜렐라치즈는 어떤맛이여야 상한건가요? 1 모:짜렐라 2013/01/27 7,126
213618 커피콩을 미니믹서기로 갈면 안되나요? 13 추청 2013/01/27 6,345
213617 민주 "안철수는 정치적 아웃사이더" 보고서 .. 뉴스클리핑 2013/01/27 1,6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