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두집에서 지내는 제사

작성일 : 2012-10-23 21:15:47
글이 길어질꺼 같아 최대한 요점만 올리고 조언구합니다.
남편이 형님들과 의가 상해 앞으로의 모든 제사 차례 참석안하고
저희집에서 지낸다고 하고 지난추석에 통보? 하고 왔어요.
성격이 대쪽같아 번복은 안할꺼에요.
저는 남편이 완강하니 따를꺼에요.
제사 차례 소소하게나마 제 성심껏 준비해서 지낼생각이에요.
근데요. 이렇게 되면 두집에서 제사며 차례를 지내게 되는데요
이렇게 지내도 되는건가요.
남편은 절대로 안갈것이며 저도 남편없는곳에 갈 마음 없어요.
아무리 소소하게 지낸다고 하지만 상차리는 것인데.
제가 막 심란한건요 한 제사를 두곳에서 지내도 되는건지...
전 그냥 좋은마음으로 하고싶은데 막상 제사날되면 마음이
많이 안좋을꺼같고
곧있음 아버님 기일인데 마음이 무거워요.
IP : 61.105.xxx.18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두 곳에서 해도 뭐
    '12.10.23 9:20 PM (203.228.xxx.24)

    뭔 상관이 있겠습니까?
    괜찮을거 같긴한데
    저라면 그냥 안가고 안지내는 쪽으로 하겠네요.
    형님댁에서 지낼텐데 2중으로 지낼 필요는 없죠

  • 2. Dd
    '12.10.23 9:26 PM (175.223.xxx.123)

    어른들 얘기론 안좋다는 얘기가 있긴해요...근데 그런걸 믿는다기 보단 굳이 형님네서 지내는걸 또 지내야 하나 하는 생각이..,걍 맛있는거 해드심 안되나여~? 그렇게라도 해야 맘이 놓이신다면 걍 그렇게 하셔도....

  • 3. 111
    '12.10.23 9:32 PM (122.38.xxx.90)

    제일 좋은 것은 같이 참석하시는 건데, 그게 안되시면 두집에 차리시지 마시구요,
    차라리 남편분과 같이 기일에 절에 다녀오시는 것을 권해드리니다.

  • 4. 제가
    '12.10.23 9:32 PM (121.143.xxx.139) - 삭제된댓글

    알기로도 제사는 두집에서 지내는게 아니라고 알고있는데요

    저희 시댁도 큰집하고 발을 끓은지가 3년째인데요

    어머님은 둘째 아주버님집 옆에 아파트 얻어서 혼자계시구요

    둘째 아주버님이 세상에 둘도 없는 효자인데도

    제사를 자기가 따로 지내겠다는 말씀은 안하시던데요

    아마도 어머님이 돌아가셔도 설사 큰집에서 어머님 제사를 지내지 않는다해도

    둘째 아주버님이 지낸다는 말씀은 안하시더라구요

  • 5. 원글이
    '12.10.23 9:34 PM (61.105.xxx.180)

    전 제사며 차례는 떨어져지내는 가족이 모이는것에
    의미를 두는 사람인데 이렇게 되니 마음이 좋지않아요.
    남편이 그냥 지나가지는 않을꺼에요.
    저도 간소하게나마 하고싶고요.
    어른들말씀으로 좋지않다 이런거 있는지 하고요.

  • 6. 제가
    '12.10.23 9:37 PM (121.143.xxx.139) - 삭제된댓글

    요즘은 주위에보니 큰집하고 왕래안하고 사는집들도 꽤 되던데

    큰집에 제사를 지내러 가지 않는다해서 제사를 작은아들네서 따로 지낸다는 이야기는 들어본적이 없어요

    원글님 남편이 특이 하신경우네요

  • 7. 노을
    '12.10.23 9:37 PM (118.38.xxx.147)

    제사를 지내는 집안이라면 유교적인 관습을 어느 정도 따르시는것 같아
    말씀 드릴게요
    쉽게 말해서 똑같은 제사를 두 군데서 지내는건 아니라고합니다
    그 이유는 여기 82에서 말하면 돌 맞을까바 생략할게요
    저도 제가 그리 믿는다기보다 어른들 말씀이 그렇더라구요
    차라리 산소나 납골당이 있으면 거기로 가서 뵙고 오는게..

  • 8. 원글이
    '12.10.23 9:44 PM (61.105.xxx.180)

    감사해요.
    저도 추석 설명절엔 우리끼리 지내도 될꺼같은데
    부모님제사를 이곳저곳에서 지내는것은
    아니라는 생각이 자꾸들어서 글 올렸어요.
    남편에게 조심스럽게 말을 꺼내봐야겠어요.
    저도 제수꺼리 준비해서 산소찾아가는게 좋을꺼같아요.

  • 9. 차라리
    '12.10.23 9:52 PM (122.37.xxx.24)

    제삿날 성묘를 하세요.

    저희 제사 모셔올 때도 그 전 제사에서 축문에
    다음부터는 어디에서 모십니다... 뭐 이런 거 써서 읽으셨어요.
    시아버지께서요.

    앗쌀하게 주술적인 의미일랑 뭐나 줘버려라~하시는 요량이시라면 모르겠지만

    이게 맞는건가 아닌가 긴가민가하다면
    아예 제사를 가지고 오시던지
    그냥 제삿날 성묘만 가시던지 하세요.

    두집에서 같은 날 제사를 하면 그 조상은 어디로 가시겠어요...

    아... 내가 이런 댓글다는 날이 올지는 정말 몰랐네요...

  • 10. 원글이
    '12.10.23 9:54 PM (61.105.xxx.180)

    도움이 많이 됐어요.
    윗님 고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951 개만도 못하다는 말... 개한테 욕이 되네요.... 9 무서운게 인.. 2012/10/25 1,299
168950 하드렌즈 얼마짜리 쓰시나요? 6 안구건조~ 2012/10/25 1,853
168949 새치머리 만원에 염색하고 오면서 뿌듯.... 4 ... 2012/10/25 2,438
168948 수업시간에 선생님 대신 칠판에 수업내용 적어보신분 계신가요? 11 국민학교때 2012/10/25 1,825
168947 열매 2012/10/25 623
168946 특검앞에 선 대통령 아들…칼끝 어디까지 겨누나 1 세우실 2012/10/25 1,100
168945 어제 닭볶음 레시피 보구서 ......해봤어요 ㅎㅎ 6 모닝 2012/10/25 2,746
168944 운동권 출신 친노세력들의 변절은 어떻게 해야 하는가? 9 공공의적 2012/10/25 1,701
168943 보아 성형정말 잘된것같아요 4 ee 2012/10/25 7,384
168942 시민기자 양성을 위한 '34기 글쓰기 강좌'에 초대합니다! 민주언론시민.. 2012/10/25 1,179
168941 동탄에 사시는 분들께 여쭙니다 7 예비중학생맘.. 2012/10/25 1,365
168940 초등6학년 전학문의 현명한 조언부탁해요 초등전학문제.. 2012/10/25 3,493
168939 어제 소파봐달라고 했던 ...오늘 다녀온 그곳에서 판매원 왈 12 소파구입 2012/10/25 4,586
168938 성관계하는꿈인데요~~ 12 꿈해몽요~ 2012/10/25 10,747
168937 a형간염 예방주사 저렴한 곳 알려주세요 4 으아아아악 2012/10/25 1,444
168936 벤치형 식탁 복뎅이아가 2012/10/25 1,397
168935 바닥 모르고 추락하는 MBC의 공정성 1 샬랄라 2012/10/25 906
168934 행시 대학별 2차 합격자 행시 2012/10/25 2,460
168933 이마트에 또띠아 3 동네 2012/10/25 2,268
168932 이순재할아버지가 선전하는 ok실버보험 어떨까요??? 3 궁금 2012/10/25 3,129
168931 개키우는분들 생수 먹이세요. 수돗물 먹이세요? 25 .. 2012/10/25 7,018
168930 일본화장품.. 끊으셨나요? 3 따끈따끈 2012/10/25 1,364
168929 과천에서 2억대로 전세 구한다면 어디가 제일 좋을까요? 2 과천 2012/10/25 1,599
168928 쪽지 읽기 ,,,, 2012/10/25 630
168927 메이크업포에버 파운데이션 색상이요 고민 2012/10/25 1,6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