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하시고 친척들 경조사비 내시나요?

.. 조회수 : 2,035
작성일 : 2012-10-23 19:03:07
전 고등학교 졸업후 집에손벌린적이 없어요.
회사다니며 공부했고 결혼도 저 혼자 다 벌어했지요.
오히려 친정에 많은돈은 아니지만 해주고 왔어요.
결혼식에 들어온 부주비는 구경도 못했고 식대 냈다 하셨어요.

문제는 친척들 경조사를 저에게 알려오시네요.
그냥 시간있으면 가라시는줄 알았는데 결국 돈이네요.
울 신랑은 제가 어찌살아왔는지 알아서 그런가 우리 부모님 너무하다
하고 다시는 가지말라네요.

본인은 안가면서 왜 널 보내냐 이거죠.
전 개인적으로 친척들과 친하지도 안아요.
아빠가 워낙에 신용을 잃으신데다가 인사드리면 누구냐 물으시는데
참 난감하기도 하고요.

여기분들 참서하시나요?
IP : 112.149.xxx.2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0.23 7:09 PM (223.62.xxx.223)

    저도 결혼 하고 엄마가 난리해서 두어번 진짜 먼 친척들 혼사 다녔는데요. 정말 돈은 둘째고 전 너무 바쁜데 아프고 몸 안 좋을 때 진짜 끝장나게 엄마랑 한판했어요.

    나이가 들면서 느끼는건데 이런 문제는 안 좋은 소리 오가야 끝나요. 대판 하고 안 가구요. 진짜 세상이 편해졌어요.

  • 2. 나는나
    '12.10.23 7:15 PM (39.118.xxx.40)

    전 참석해요. 친척들 많지는 않지만 엄마가 하도 원하셔서요. 부득이하게 못가는 경우엔 봉투만 보내구요. 근본있는 가문출신 엄마 챙기기 힘들어요.

  • 3. ....
    '12.10.23 7:22 PM (180.182.xxx.79)

    잘 모르는 친척 경조사는 보통 안챙겨요 그런경우는 부모님이 참석하시지요 게다가 부모님도 안가시는 경조사이고 누군지도 몰라한다니 안가도 되는 경우네요

  • 4. ..
    '12.10.23 7:27 PM (112.145.xxx.47)

    참석은 안하고 대신 친정엄마께 부조금 내시라 드리거나..
    어느정도 연락하고 지냈던 친척이라면 전화 한통 드리고 폰뱅으로 부조 쏴드립니다.

    아직까진 체면 사회잖아요. 큰 무리가 없는 한에선 친정엄마 면 세워드리려고
    금전적인 부분은 이해하려 해요.
    감정적으로 피로하기 싫어서 참석은 피하구요.
    대화해 보시고 타협점을 찾으시는게 나을 것 같아요.

  • 5. ㅇㅇ
    '12.10.23 7:36 PM (211.237.xxx.204)

    내 기준 4촌 이내는 다 참석해요.
    전 대학 졸업후 바로 결혼해서 더더군다나 20대 중반부터 열심히 참석 ㅠ

  • 6. 냅니다만
    '12.10.23 8:05 PM (211.44.xxx.190) - 삭제된댓글

    부모님도 당연히 하시고
    전 결혼을 했고 하니 하지요

    님 같은 경우는 안하셔도 된다고 봅니다
    사실 부모님 면 때문에 하는 거거든요

  • 7.
    '12.10.23 10:26 PM (112.149.xxx.20)

    그러게요~아버지가 친척들에게 어찌하셨는지 ~제가 뭔가 알게된후

  • 8.
    '12.10.23 10:27 PM (112.149.xxx.20)

    아버지를 벌래보듯 하신걸 느꼈어요. 그리고 더 멀어진거 같아요.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7123 밤12 시까지 윗집 수업소리 9 소음 2013/02/05 2,666
217122 치매에 관심있는 사람 모여 봐요! 8 궁금타!! 2013/02/05 3,339
217121 국정원 관권선거 드러나 박근혜 당선은 무효 8 뉴스클리핑 2013/02/05 1,520
217120 네이트 왜 이렇게 됐죠? 2 촌철 2013/02/05 1,382
217119 큰애를 참기힘들어요 8 ㅇㅂ 2013/02/05 1,853
217118 시트콤(?) 같은 ..시어머니와의 갑작스런 점심 식사 3 인생은..... 2013/02/05 3,409
217117 요즘 제일 귀찮은일은 미용실 가기... 8 ... 2013/02/05 2,695
217116 박원순 "정책 지속성 위해 시장 재출마" 17 .. 2013/02/05 1,685
217115 진짜 명절에 가기 싫네요 4 누나 2013/02/05 1,530
217114 오늘따라 추레한 제 모습이 우울해요. 11 추레 2013/02/05 3,402
217113 또 눈이 오네요 11 눈이 싫다 2013/02/05 1,757
217112 300만원 빌리기... 어떻게 하는게 젤 나을까요? 16 너무 고민이.. 2013/02/05 4,234
217111 댓글달아주는분요 ㅋ 1 .. 2013/02/05 550
217110 천만원 어떻게 할까요? 4 은행 2013/02/05 2,279
217109 혹시 <그라치아>라는 잡지에 관심 있으.. 12 진쓰맘 2013/02/05 1,399
217108 머리숱이 이렇게 중요한지 몰랐네요 3 관리 2013/02/05 2,820
217107 물건배송받고 계좌이체해준다니까 확인하고 간다고 안가네요 24 나무 2013/02/05 3,260
217106 말끝마다 꼭 토다는 직장 상사분 1 왜그럴까 2013/02/05 1,028
217105 정치관여한 국정원이 적반하장으로 수사경찰 고소? 뉴스클리핑 2013/02/05 523
217104 중고물건 사려는데 매번 놓치네요 6 돗자리펴니까.. 2013/02/05 1,443
217103 유아수영, 언제부터 하면 좋을까요? 5 초보맘 2013/02/05 2,232
217102 명절 상차림 음식 추천해주세요 7 고민 2013/02/05 1,282
217101 고양이,강아지들도 좋아하는 사람이 확실하게 있나요? 12 ㅗㅗ 2013/02/05 4,002
217100 코스코한번 가기도 힘드네 15 2013/02/05 3,585
217099 중성적인 딸아이 여중되 낙담이 커요.ㅜ 6 중학생 2013/02/05 1,6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