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하시고 친척들 경조사비 내시나요?

.. 조회수 : 1,827
작성일 : 2012-10-23 19:03:07
전 고등학교 졸업후 집에손벌린적이 없어요.
회사다니며 공부했고 결혼도 저 혼자 다 벌어했지요.
오히려 친정에 많은돈은 아니지만 해주고 왔어요.
결혼식에 들어온 부주비는 구경도 못했고 식대 냈다 하셨어요.

문제는 친척들 경조사를 저에게 알려오시네요.
그냥 시간있으면 가라시는줄 알았는데 결국 돈이네요.
울 신랑은 제가 어찌살아왔는지 알아서 그런가 우리 부모님 너무하다
하고 다시는 가지말라네요.

본인은 안가면서 왜 널 보내냐 이거죠.
전 개인적으로 친척들과 친하지도 안아요.
아빠가 워낙에 신용을 잃으신데다가 인사드리면 누구냐 물으시는데
참 난감하기도 하고요.

여기분들 참서하시나요?
IP : 112.149.xxx.2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0.23 7:09 PM (223.62.xxx.223)

    저도 결혼 하고 엄마가 난리해서 두어번 진짜 먼 친척들 혼사 다녔는데요. 정말 돈은 둘째고 전 너무 바쁜데 아프고 몸 안 좋을 때 진짜 끝장나게 엄마랑 한판했어요.

    나이가 들면서 느끼는건데 이런 문제는 안 좋은 소리 오가야 끝나요. 대판 하고 안 가구요. 진짜 세상이 편해졌어요.

  • 2. 나는나
    '12.10.23 7:15 PM (39.118.xxx.40)

    전 참석해요. 친척들 많지는 않지만 엄마가 하도 원하셔서요. 부득이하게 못가는 경우엔 봉투만 보내구요. 근본있는 가문출신 엄마 챙기기 힘들어요.

  • 3. ....
    '12.10.23 7:22 PM (180.182.xxx.79)

    잘 모르는 친척 경조사는 보통 안챙겨요 그런경우는 부모님이 참석하시지요 게다가 부모님도 안가시는 경조사이고 누군지도 몰라한다니 안가도 되는 경우네요

  • 4. ..
    '12.10.23 7:27 PM (112.145.xxx.47)

    참석은 안하고 대신 친정엄마께 부조금 내시라 드리거나..
    어느정도 연락하고 지냈던 친척이라면 전화 한통 드리고 폰뱅으로 부조 쏴드립니다.

    아직까진 체면 사회잖아요. 큰 무리가 없는 한에선 친정엄마 면 세워드리려고
    금전적인 부분은 이해하려 해요.
    감정적으로 피로하기 싫어서 참석은 피하구요.
    대화해 보시고 타협점을 찾으시는게 나을 것 같아요.

  • 5. ㅇㅇ
    '12.10.23 7:36 PM (211.237.xxx.204)

    내 기준 4촌 이내는 다 참석해요.
    전 대학 졸업후 바로 결혼해서 더더군다나 20대 중반부터 열심히 참석 ㅠ

  • 6. 냅니다만
    '12.10.23 8:05 PM (211.44.xxx.190) - 삭제된댓글

    부모님도 당연히 하시고
    전 결혼을 했고 하니 하지요

    님 같은 경우는 안하셔도 된다고 봅니다
    사실 부모님 면 때문에 하는 거거든요

  • 7.
    '12.10.23 10:26 PM (112.149.xxx.20)

    그러게요~아버지가 친척들에게 어찌하셨는지 ~제가 뭔가 알게된후

  • 8.
    '12.10.23 10:27 PM (112.149.xxx.20)

    아버지를 벌래보듯 하신걸 느꼈어요. 그리고 더 멀어진거 같아요.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563 진열상품 1 식탁 2012/11/13 825
176562 추천 부탁 드려요 맛나 2012/11/13 417
176561 도둑들 봤는데 5 tv로 2012/11/13 1,757
176560 아무도 없는 거 같아요 4 글쎄 2012/11/13 1,666
176559 이인제 盧부패혐의 쫓겨 자살- 막말 논란 10 광팔아 2012/11/13 1,198
176558 스타벅스머그샀는데 바로 사고침.. 4 2012/11/13 2,282
176557 이제는 잊을꺼라는 내용의 노래 좀 알려주세요.. 12 깊은슬픔 2012/11/13 1,279
176556 고구마, 어디다 삶아(구워, 쩌,)드시나요? 13 ?? 2012/11/13 2,444
176555 털 많이 빠지는 개 스트레스없이 실내에서 잘 키우는 노하우 있.. 12 은비사랑 2012/11/13 2,173
176554 ebs 라디오(영어)에서 나오는 표현질문요^^ 2 딸기맘 2012/11/13 733
176553 일본식의 무짠지 어떻게 무쳐먹을까요? 3 날개 2012/11/13 1,587
176552 튀거나 나서는사람은 꼭 적이 생기는것 같아요? 5 .. 2012/11/13 3,925
176551 거주 청소 시켜보신분 계세요? 2 sincer.. 2012/11/13 1,741
176550 백화점들 23일부터 송년세일 돌입 4 세일 2012/11/13 2,612
176549 2200원피자 배달사연, 누리꾼들 ‘폭풍 눈물’ 2 피자 2012/11/13 2,040
176548 ‘시청률 1위’ 자랑하는 TV조선의 내막 샬랄라 2012/11/13 859
176547 전자제품에 뭍은 지문 어떻게 지워야 하나요? 1 ... 2012/11/13 539
176546 모델이 너무 현실적인 쇼핑몰(찾아주세요) 29 제니 2012/11/13 8,642
176545 부산여행갈거예요 4 dugod 2012/11/13 1,360
176544 영어듣기 어디서 다운 1 대학수학능력.. 2012/11/13 621
176543 등산 자켓 (고어텍스) 정말 비싼값 하나요? 11 등산 자켓 2012/11/13 3,096
176542 안철수 지지자들은 소리없이 강한 타입들 같아요. 15 ... 2012/11/13 1,921
176541 독서로 국어를 어떻게 준비할까? 1 궁금이 2012/11/13 594
176540 대선 후보 TV토론.. 1 .. 2012/11/13 542
176539 안철수 펀드 5시간만에 40억 돌파! 5 안지지자 2012/11/13 1,3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