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aaa
'12.10.23 7:07 PM
(112.149.xxx.111)
공부시간이 적은게 아니라 -새벽4시까지 공부했는데 공부양이 적다고 하심 열받죠-공부하는 방법이 잘못된건 아닌지 체크해 보세요. 공부의 신이라던가 공부의 달인이라던가 왜 공부잘하는 애들 공부하는 방법 나왔던 프로그램 아이랑 같이 한번 보시구요. 새벽까지 공부하는것보담 일찍 재우고 새벽 4시에 깨워서 공부시키는게 더 능률적이랍니다. 잠오는데 공부하는거 머리에 잘 안들어가요.
공부도 좀 요령이 필요하더라구요
2. 어머님
'12.10.23 7:08 PM
(175.120.xxx.104)
무슨 고시공부하는것도 아니고,
중딩이 새벽4 -5시까지 공부하는데 공부양이 적다니요.
그래도 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이뿌네요.
전 더못하는 아들 키우고있는 입장이라 조언은 못드리지만.
기죽지않도록 잘 다독여주세요.
3. 원글
'12.10.23 7:11 PM
(112.161.xxx.5)
애가 야행성이라 밤에 하는걸 좋아해요.
그리고 공부할때는 꼭 성적이 전교권인 베프랑 같이 밤을 세워가면서 해요.
그애 집에서 하다가 우리집에서 하다가...번갈아가며..
그애는 항상 시험을 잘보고 우리애는 저러네요. 그니까 애가 자기 머리탓을 하게되는거 같아요.
4. ㅁㅈㄷ
'12.10.23 7:12 PM
(180.182.xxx.11)
근데요...
중3이 10일간 새벽까지 공부한거요.
공부양이 많은거 아닙니다.
거기다 벼락치기네요.
벼락치기는 항상 구멍이 널려있어요.
딱 받을만큼 받은점수네요.
머리가 나쁜애라면 그 점수도 안나와요.
뭔가 학생이 공부에 대해 생각을 잘 못하고 있는거구요
원하는 점수대는 미리 국영수 다 끝내놓고 느긋하게 암기과목 투자하고 있거든요..시험기간에는 말이죠.
일단 점수분포를 보니 문과가 낫지 싶네요..올린 점수대로 봐서는요
과학이랑 수학에 크게 소질이 없다는 느낌도 들고..
수학이랑 과학은 머리가 이쪽으로 좀 잘돌아가야 하는데 ..
아마도 그런 부분의 한계를 본인이 느낀것일수도 있어요.
근데요..대충해도 성적이잘 나오는 애들이 있긴해요.숫적으로 적어서 문제지만..
그런애들 보다보면 기운이 쑥 빠져요.
그러나 세상에는 그런류의 애들은 극히 일부분이랍니다.
그러니깐 공부를 해서 성적이 나오는 애들이랑 비교해서 자신의 현재 위치를 파악해야 되요.
솔직히 10일동안 새벽까지..새벽까지라고 말하지만 그시간에 잠도올꺼고..집중도의 문제도 따져보면
시간투자 많이 안한거죠.
잘하는 상위층은 시험기간에만 공부하지 않아요..평소때도 많이 한다는걸 알려주세요.
주위 몇몇 아이들만 가지고 판단하는 누를 범하면 안되죠.
5. 공부하는
'12.10.23 7:14 PM
(14.52.xxx.59)
방법이 아주 안 좋아요
그럼 잠은 학교에서 자나요??
학생들은 야행성이라고 해도 학교 스케줄에 자기를 맞춰놔야 합니다
일단 수업시간에 눈에 불을 켜고 듣고 점심시간에 바로 복습하라 하세요
그럼 일주일 벼락쳐도 상위권 충분히 가능해요
그리고 암기과목 몰려있는 시험 마지막날 아니면 아무리 늦어도 1-2시에는 자야 합니다
6. ......
'12.10.23 7:17 PM
(121.141.xxx.92)
강남 목동 분당 등 지역이 아니시면 교과서 위주로 공부하세요. 그리고 밤새는거 안좋아요. 잠은 무슨일이 있어도 12시이전에 자고 하루 7시간씩은 꼭 자고 공부하세요. 수업 시간에 집중하구요..
7. 중3이면
'12.10.23 7:18 PM
(121.148.xxx.172)
공부하는 시간이 적은것은 아닌데
그게 벼락치기란게 문제네요.
우리집에도 중3 있어서 우린 그런 공부도 안합니다.
국영수를 평소에 해놓은 탓에 시험때라고 별나게 하지는 않는데
하여튼 공부하는 방법을 달리 해보자고 해보세요.
8. ..
'12.10.23 7:19 PM
(112.202.xxx.64)
아이가 열심히 했는데 좌절감이 큰 모양입니다.
지금은 시간을 좀 주고 아이가 좀 진정되면 이야기를 해보세요.
단 한번의 시험으로 자신의 한계성을 단정하고 진로를 결정하는건 너무 성급한거 아니냐고
아직 만회할 기회는 많으니 시간을 두고 생각해보자고 하세요.
아주 못하는 과목은 없는데 고득점이 없다는건
공부 방법에 문제와 취약 부분이 있는 것 같아요.
이번 시험에서 틀린 문제와 평소에 아이가 좀 힘들어하는 부분을 찾아보심 어떨까 합니다.
9. 감사
'12.10.23 7:25 PM
(112.161.xxx.5)
조언주신 분들 감사드려요.
아들에게 보여줘야 할거 같아요.
제 생각에도 영,수 학원 다니면서 10일가량 밤에 9시쯤 시작해서 새벽 5시까지 하는게
아이에게 공부양이 적다고 한거였거든요. 잘하는 애들은 항상 공부를 하지 않나요? 영어 ,수학, 국어 그럴거 같은데 그런데 화를 버럭내네요. 그럴때마다 제가 뭘 잘못 말하고 있는건지,,, 괜히 말했다 후회되기도 하고..그래요.
10. ..
'12.10.23 7:26 PM
(112.202.xxx.64)
아..그리고 친구와 같이 공부하는거 비추입니다.
아이에 따라 집중력이 달라 같이 공부해도 별로 영향을 안받는 아이가 있고,
어떤 아이는 혼자 공부하는 것보다 되려 산만해지는 경향이 있어요.
거기다 상대적 박탈감도 크구요.
11. 3232
'12.10.23 7:32 PM
(61.72.xxx.121)
아 또 글쓰네요...똑같은얘기..
고딩때..전교꼴등 친구 2-3명중있었어요..
진짜 야간대도 못가는 그런 실력에 집안도 그냥 그럼..
하지만..
동대문 시다바리 노점 등등 중간생략..
지금 벤츠 캐딜락 둘다 맨날 외국 다님;;프랑스 미국 등등..
그냥 예상 자산이 50억정도?
공부는요..진짜 인생에 아~무 도움이 안되는건 아니지만 적어도 재산과 자기삶에는 근성과 자질 재능이
더중요합니다
왜그래요 여기 줌마들..다들 4년제 이상은 나오셨자나요
다 아시면서요
12. ..
'12.10.23 7:34 PM
(115.41.xxx.171)
혼자 해야 집중이 되죠. 그리고 평균 80점대면 못 하는건 아니죠. 충분히 치고 올라갈 시간과 여력이 돼요.
자신의 한계를 스스로 만들지 말고 될 때까지 해보자란 각오로 해 보게 하세요. 교과서 프린트만 완벽해도 평균 90은 넘어요.
13. //
'12.10.23 7:43 PM
(121.163.xxx.20)
매일 4~5시간 공부하게 하고 시험기간에는 혼자 준비하게 하세요. 비교되고 맘만 상합니다.공부 잘하는 건 재능입니다.
14. 떡봉이
'12.10.23 7:43 PM
(116.39.xxx.133)
힘드시겠어요 힘내세요
15. ..
'12.10.23 7:51 PM
(175.113.xxx.58)
애를 말리세요.
공부방법이 제대로 된게 아닙니다.
시험보기 3주전부터 집안을 공부모드로 전환하고 저녁밥 먹고부터 시작해서 늦어도 밤 12시에는 자게 하는게 공부하는 능률을 높이는 겁니다.
잘하는 베프하고 공부하는것 허영입니다. 잘하는 친구하고 하면 나도 잘할것 같지만 no.
공부는 주변을 단조롭고, 일관성있게 조성해야 합니다.
중등 기본은 교과서와 학교에서준 프린트 구요.
학원을 다녀도 밤12시에는 불을 꺼주면서라도 자라고 하세요. 낮에, 학교에서 눈 초롱초롱하게 한번 더 보는게 남는 겁니다.
16. ....
'12.10.23 7:53 PM
(112.121.xxx.214)
아이들이 시험기간에 공부한 시간만 가지고 친구랑 비교하고 머리가 나쁘네...그러는데요..
아이들이 시험공부를 본격 시작하기 전에, 그때 시험을 봐도 이미 수준 차이가 납니다.
수업시간에 이해하고 기초를 잡아 놓은 부분이 틀리기 때문이죠.
평소에 수업을 잘 들어놔야...시험공부도 의미가 있는거에요.
집중해서 이해하고, 노트필기 꼼꼼이..선생님이 말한거 다 적도록 하고, 프린트물도 잘 챙기고 등등요...
17. 111111111111
'12.10.23 8:03 PM
(203.226.xxx.190)
중1짜리도 고사 디데이 30일전부터 준비해요 공신보니까 처음엔 책 읽듯이 몇번 정독후에 이해하면된다고햐서 아이가 그대로하는데 성적이 확 뛰었어요 내신은 이 방법이 통하는데 수능은 모르겠네요 아이가 성적이 뛰니까 기말은 더 일찍 시작하겠다고하네요 십일존 벼락치기보다 매일 복습이 중요한것 같아요
18. ###
'12.10.23 8:04 PM
(221.154.xxx.181)
비효율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 시간까지 공부하면 학교에서는 절대 수업에 집중할 수 없어요.
시험기간이라도 7시간은 자야 집중도 잘 되고 학교 수업에도 충실할 수 있어요.
저희 딸도 1학기 기말엔 12시반~1시까지 공부했는데 오히려 시험은 더 못 봤어요.
그래서 이번엔 11시30분에서 12시에 방에 들어가 자도록 하니 결과는 더 좋았어요.(전교1등)
공부 잘 하는 아이들은 수업시간에 절대적으로 집중해요.
이게 공부 잘 하는 비결이죠.
그럴려면 잠도 푹 자야하죠.
올빼미형은 빨리 바로 잡아야 고등때 후회안해요.
19. ㅁ
'12.10.23 8:30 PM
(203.125.xxx.162)
원글님은 공부 잘하시는 편이었나요? 엄마와 아빠가 공부머리가 있어서 학교다닐때 책 몇번만 훑고 들어가도 성적은 전교권으로 나오는 형이였나요? 아님 부모가 둘다 성적이 그냥저냥 평범한 편이었나요..?
솔직히 자식 공부머리가 있는지 없는지는 부모 본인 머리를 돌이켜 생각해보면 견적이 나오는거 아닌가요..
물론 간혹 예외는 있지만요. 대체적으로.
본인 성적이 평범한 정도였다면 지금 아드님께서 하시는 말씀이 일리가 있는거 아닐까하는 생각도 들거든요. 점점 더 무한경쟁이 되어서 공부못하면 사실 앞에 보이는 미래가 빤히 보이기도 하지요.
하지만 저위에 다른 댓글님도 써주셨듯이 세상에 길은 정말 수천가지라는거. 공부 하나에 목매고 딱 하나만 잘해야 된다고 내몰면.. 점점 좌절감만 쌓이지 않을까요..
20. ..
'12.10.23 8:42 PM
(112.144.xxx.138)
그렇게 공부하면 수업 시간에 어떻게 하나요.거의 졸 것 같은데요.
가장 기본은 수업시간이예요.그런데 이 시간에 초롱초롱한 아이가 별로 없어요,수업에 집중!! 하는게 우선입니다.
21. 저는
'12.10.23 8:45 PM
(112.161.xxx.5)
오래전에 시골에서 학교를 다니기는 했지만 중학교때 3년 내내 전교 1등을 놓친적이 몇번안되요.
머리는 안좋아요. 거의 매일 엉덩이를 책상에 붙이고 살았어요.그때는
남편도 시에서 학교를 다녔는데 가족들중에서는 제일 잘했어요.
그래서 아주 평범하게 학교 졸업후 공채시험으로 공기업을 들어간 케이스라서
솔직이 공부를 안하면 어떻게 뭘하고 살아야 하는지 조언을 못하겠어요.
저는 학창시절에 내성적이었기때문에 친구랑 노는것에 재미를 못붙였어요.
아들은 외향적인 성격에 친구가 많고 노는것을 좋아해요.
저랑은 너무 다른 아이라서 많이 부딪혔고 이제는 애가 컸는지 공부도 할려고 하고 그러긴하는데
아들이 댓글을 다 읽어 보더니 뭔가 느낀게 있나봐요. 방법을 바꿔보겠다고 하네요.
저희 아들 좀이라도 개선되면 82쿡님들 덕분이라 생각할께요. 특히 ㅁㅈㄷ님 글을 몇번 반복해서 읽더라구요. 이만해도 저희 아들 많이 좋아졌네요. 엄청 힘들게 했었거든요. ㅠㅠ
22. 비타민
'12.10.23 9:32 PM
(211.204.xxx.228)
감탄하면서 읽었어요.
중3 아이가 나름 근성도 있고 목표의식도 있네요.
게다가 어느정도 장래에 대해 현실적으로 접근도 하고요.
성적 여부와 상관없이 아드님의 장래가 기대가 되는데요.^^
공부는 방법을 찾고 그러면 됩니다.
일단 열심히 하려고 하고 진로를 심각히 생각한다는 것 자체는 그 어떤 아이보다
희망적이고 긍정적이에요.
길만 제대로 찾으면 이 아이는 제대로 잘 될 거라 확신이 듭니다.
세상에는 공부로 승부를 보는 사람이 있고
공부는 그저 도움이 되고 개인사업으로 승부보는 사람으로 크게 나뉩니다.
성격, 성향, 적성 등이 안 나와서 모르겠지만,
저는 이번 기회에 아드님 적성에 대해 검사해보면 좋겠어요.
이건 공부와 상관없는 적성 분야입니다.
검사해보면 아이 적성이 정확하게 나옵니다.
그리고 성격적 성향검사에도 적성이 나와요.
아드님은 자신의 성향,적성을 객관적으로 알게 되면 더 열심히 매진할 스타일로 보입니다.
그런 다음에 그 분야로 진출하기 위해 공부를 하는 거죠.
미용에 적성이 있다면, 그에 도움이 되는 진로를 찾는 식이죠.
그러면 남들이 우르르 가는 대학에 일단 들어가놓고 거기에서 직업 찾는 일을 안합니다.
바로 지름길로 가버리는 거에요.
현실적이고 적극적인 아드님.
님은 뭔가 해도 할 수 있는 사람이니 (싸이처럼)
일단 자신이 뭘 잘하고 뭐에 소질이 있는지 생각해보시고,
그에 관한 직종은 굉장히 다양합니다.
미용관심있다고 미용사, 이렇게 한개만 있지 않아요.
그러니 그 분야 어디로든 펼쳐갈 수 있도록 공부 열심히 하세요.
영어도 잘하면 좋은게 영역을 넓힐 수 있거든요.^^
23. 그런데
'12.10.23 9:34 PM
(203.234.xxx.81)
아드님이 다른 거에 관심있어하면 저는 다른 길을 택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
제가 늘 이야기하는 거지만 공부잘해서 좋은 대학 나와도 회사원 하는거(물론 특출하거나 선택 잘해서 전문직하면 좋겠지만요) 굳이 공부공부할 필요 있나요
요리 좋아하면 일단 방학때 요리 같은 거 한번 배워보게 하는 것도 좋을 거 같아요.
정말 공부만이 능사가 아닙니다.
24. 공부
'12.10.23 9:41 PM
(61.43.xxx.34)
공부방법을 한번 재정검해보는게 좋을거같네요
25. ..
'12.10.24 2:09 AM
(211.246.xxx.39)
까짓꺼 열흘 밤새고 평균90좀대 나오면 누가 평소에 공부하나요
중1도 아니고 즁3인데..
20년전에 즁딩 이었던 저도 그때 수업시간에 집중력 엄청나서 농담까지 다 필기했고 수업내용 완전히 100% 이해했고 평소에 학교 진도대로 복습 다하고 간단히 내일슈업 예습으로 읽 고 갔어요
한번 읽어보고 수업둗는거랑 그냥 듣는거랑 이해의 차원이 달라요
예습하고 슈업들으면 슈업내용이 3d 영화보는것처럼 눈앞에 펼쳐지고 진짜 빠져들게되요
제 성적의 비법입니다
참고로 성적은 전교 3등 안에 항상 들었고 전교 1등 거의 놓친적없고 3년동안 두세번 2,3등 했습니다
공부 잘하게 될수록 공부가 잼있어져요
26. 마음이
'12.10.24 11:09 AM
(222.233.xxx.161)
우리딸도 중3인데 저렇게까지 늦은 시각까지 공부안하고 본인도 12시전에는 자야한다고 하는데
다른 분들처럼 저도 공부방법을 한번 점검해보는게 좋을거 같아요
부모님이 일단 확인해보시고 학원쌤이나 요즘은 인터넷까페에 멘토해주시는 분들도 있던데
다양하게 한번 확인해보시고 바꿔서 본인한테 맞는 공부법을 찾는게 급선무입겁니다
애가 노력도 않고 흥미도 없다면 몰라도 의지가 있는데 분명히 좋은 결과 있을거여요
27. 제얘기..
'12.10.24 12:03 PM
(121.167.xxx.138)
제 아이에게도 이 댓글들 보여줘야겠네요....
28. 참고
'12.11.17 8:33 PM
(61.102.xxx.163)
많은 비법이 있지만 역시 의지가 중요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