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이런곳은 사람 너무 많아 줄서서 등산해야한다셔서 엄두를 못냈구요.
아는분 소개받고 광덕고개 찍고 달렸는데..
으아~~ 가는길 단풍 곱게 물든 산이 양 옆으로 펼쳐져 있네요.
정확히는 광덕고개 쉼터 찍고 갔구요.
경기도 포천이랑 강원도 화천 딱 그 경계에요.
포천 통해 올라가니 바로 강원도 상징 곰동상과 강원도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라는 표지판이 있구요.ㅋㅋ
그 굽이굽이 올라가는 길 내내 눈을 못 떼었습니다.
여기 찍으시고 등산을 하셔도 좋구요.
저는 여기서 다시 내려와서 산정호수로 갔어요.
같은 포천에 있고 차로 30분 내로 가는 것 같아요~
아시는 분은 아시죠. 명성산 억새밭과 산정호수.
캬...정말 운치 있고 좋습니다~
유원지 느낌에 각종 산나물, 약재 파는 곳 구경도 하구요.
곱게 물든 산을 낀 호수에는 보트, 오리배들 둥둥 떠있고...산정호수 둘레길로 사람들 쭉 산책하시구요.
여기서 오는길에 포천 이동갈비 먹으려고 했는데
광덕고개에서 귤이랑 옥수수 사서 주전부리하고
산정호수에서 오뎅, 부침개, 핫도그, 홍합 이런거 먹다가 배불러서 결국 못먹고 왔네요..
아 딱 코스였는데 아쉽더라구요 ㅋㅋㅋ
갈때는 차 하나도 안막혔구요.
올때는 좀 막혔습니당..서울 들어오는 차가 많더군요. 일욜 밤 6시 쯤 출발했는데요~
구리 한강시민공원 코스모스축제(끝났지만 아직 활짝 피었어요) -> 포천 광덕고개 ->
명성산 입구 산정호수 ->이동갈비 (저는 못먹었지만..^^;;)
요 코스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