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 근처에 유명한 구립어린이집이 있어요.
대기리스트가 길다고 해서 아주 일찍 대기명단에 올려두었거든요.
정원이 10명이라면 5등정도로요.
내년 3월에 보낼 생각으로 혹시나 하여 방금 전화해보니
변수가 있다고 하여 뭔가 하고 여쭈어보니
차상위계층의 유아가 일단 우선적으로 받는다고 하시더라구요.
전화를 끊고 생각해보니 좀 이상한게,
차상위든 아니든 일단 맞벌이가 우선이 되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이렇게 공격적(?)으로 적고보니 또 여기서 흔히 보는 전업 대 맞벌이의 싸움이 날까 좀 걱정되는데요
(의도가 그런게 정말 아니에요.. 댓글 그렇게 흘러가지 않았으면 하구요.)
그냥 놓고 봤을때 아이 맡기는 것이 시급한 쪽이 맞벌이가 아닌가 해서요.
혹시 저희 지역만 그런건 아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