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을 하지 않고 살수 있겠지만, 불안한 점도 있을 것 같아요
1. mm
'12.10.23 3:01 PM (121.160.xxx.135)저도 삼십대 후반 미혼인데 원글님이 말씀하시는 경우 느낀 적 있어요.
처음 이사올 때 집 하자때문에 시공사 사람 불러서 얘기하는데 내 얘기는 이 핑계 저 핑계 대면서 콧방귀도 안뀌더니만 오빠가 얘기하니 그제서야 처리를 하네마네 하더라구요.
한국사회처럼 가부장사회에서는 남자가 여자한테 지는 걸 못참기도 하거니와 우리나라는 특히 목소리 크고 힘 센 사람이 이기니 여자 혼자서 그런일 해결할 때 불합리한 점이 간간히 생기죠.
그런 사람 상대하려면 우리나라에선 좀더 악다구니를 잘하는 수 밖엔 없는 거 같아요. 아주 깐깐해 보인다거나 뭐 그런,,,,,,아니면 법에 대해 공부해서 그 방면으로라도 겁을 줄 수 밖에 없죠. 뭐~
우리나라가 싱글이 살기엔 여러모로 안좋고 특히 여자 혼자 살기엔 힘이 부치죠.. 아직까진~
서글프네요.. 쩝쩝 ~!!2. 행복하기
'12.10.23 3:05 PM (218.53.xxx.215)정작 원글님께서 쓰신 부분은 당연 일어나는 소소한 부분들이죠;;
전 이런생각해요~ 사람이 평생 젊다면 결혼은 필요없다구요!!
주위에 온통 다 둘러봐도 나이 든 싱글들의 삶은 돈의 많고 적음을 떠나 불행해 보이더군요;;
오프에서는 99% 공감하는 얘기입니다;; 여기선 욕 먹을수도 있지만...3. 행복하기
'12.10.23 3:08 PM (218.53.xxx.215)인간의 평균 수명이 90세에 육박합니다. 젊음은 순간인거 같아요;; 잘 꾸미고 가꾼다고해도 40전후...
나머지 세월을 님께서 홀로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방법을 가지고 계시다면...혼자 사시는거 추천해드려요~!4. ...
'12.10.23 3:11 PM (220.72.xxx.168)위에 말씀하신 것들, 나이 조금 더 먹으면 하나도 무섭지 않습니다.
결혼 안해도 아줌마급 나이먹으면 세상에 무서울거 별로 없습니다.
윗님, 싱글이 불행해 보이는건 그냥 느낌이시죠?
원래 행, 불행은 남들이 평가하는게 아니니까요.
불행하게 보지 않으셔도 되요. 별로 안 불행하니까요.
제일 무서운 건, 결혼한 친구들이 제일 부러워하는 한가한 시간입니다.
운동, 어학, 취미생활, 이것저것 하는 일 많아도 남아도는 시간, 더 늙어지면 심심함에 지칠까봐 그게 제일 무섭다는...5. 행복하기
'12.10.23 3:18 PM (218.53.xxx.215)그냥 개인적 느낌이면 얼마나 좋을까요;; 지극히 객관적이기에 99% 공감해하는 내용이다고 썼겠지요..
여기 지금 혼자사시는 분들 대강 나이가 어느때일까요? 아직 젊은 나이겠죠..나름 여유생활 즐기며 행복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 이후의 삶은 그리 행복해보이지 않아요...알게 모르게 본인 스스로의 성격도 많이 변하고...
이것도 과도기 아닐까요;; 머 꼬부랑 할머니될때까지 홀로 행복해하며 사시는 분들도 생기겠죠;;
하지만. 절대 만만한 일이 아닌건 사실;;6. ,,,
'12.10.23 3:21 PM (119.71.xxx.179)그러게요 ㅎㅎㅎ행복한지 불행한지를 남이 왜 ㅎㅎㅎ 반대로 남들한테 그런시선 받아보면 기분어떠실까요?
독신이 힘든건 그런거겠죠.불행하게보는 남들의 시선..^^7. ..
'12.10.23 3:28 PM (211.176.xxx.12)그런데 배우자가 있어도 별 거 없다는 거. 비혼인 자에게 일어나는 돌발변수나, 혼인상태에 있는 자에게 일어나는 돌발변수나 마찬가지라는 거. 각자의 결대로 살다가 가는 거.
8. ......?
'12.10.23 3:28 PM (72.213.xxx.130)그럴때 써먹으려구 해도 절대 안 나서는 남자들 많음.
남의 시선때문에 결혼해서 평범해 보이려고 하는 경우가 참 흔해요. 자식들 낳는 것도 마찬가지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71304 | 스타벅스 메뉴 중 추천 하실 만 한 거 있나요? 12 | 스무디? | 2012/10/31 | 2,744 |
171303 | 이루마..성공했네요..물티슈사업..100억 매출 달성. 5 | 양서씨부인 | 2012/10/31 | 9,117 |
171302 | 감사문자 2 | ^^ | 2012/10/31 | 2,147 |
171301 | 웨딩홀.. 1 | 음.. | 2012/10/31 | 764 |
171300 | 바비브라운에서 이건 사야돼 9 | 살 일 | 2012/10/31 | 4,160 |
171299 | 대인배 문재인 21 | 추억만이 | 2012/10/31 | 2,719 |
171298 | 꼭꼭 읽어보시길: 펌: [속보] "mb, 결국 영리병원 허용.... 8 | . . . .. | 2012/10/31 | 1,700 |
171297 | 저 내일부터 출근 합니다. ^^ 16 | 재취업 | 2012/10/31 | 3,255 |
171296 | 초등생 치과 레진문의 | ... | 2012/10/31 | 900 |
171295 | 싸운적이 없는 커플 8 | k | 2012/10/31 | 2,371 |
171294 | 저녁을 너무 늦게 먹어요... 7 | 야식인가저녁.. | 2012/10/31 | 1,949 |
171293 | (속보) "중도사퇴시 보조급 미지급 법 수용).. 6 | 배꽃비 | 2012/10/31 | 2,325 |
171292 | 어린이집 영아전담&일곱살까지가능.. 어디로 가야 되요? 2 | 부자 | 2012/10/31 | 701 |
171291 | 파이렉스 볼을 얻었는데 4 | 알쏭달쏭 | 2012/10/31 | 1,448 |
171290 | 조언좀 구할께요.월세사는데 공사한대요. 3 | 장미 | 2012/10/31 | 897 |
171289 | 남자 40초반.. 형님 선물 추천요? 3 | 안 내키지만.. | 2012/10/31 | 1,026 |
171288 | 건강가정사, 평생교육사 자격증 효용도는 어떤지요? 5 | 가을낙엽 | 2012/10/31 | 2,525 |
171287 | 초혼남과 재혼하는 경우 부모님이 반대할때 24 | 재혼과 행복.. | 2012/10/31 | 4,923 |
171286 | 아이가 학교에서 기분안좋아서 | 시월마지막날.. | 2012/10/31 | 661 |
171285 | 감각통합치료의 효과는 무엇인가요? 3 | 감각통합 | 2012/10/31 | 2,920 |
171284 | 안철수 김미경 부부가 짜고 22 | 동영상 | 2012/10/31 | 13,134 |
171283 | 남편과 시누이의 통화를 듣다가 한 마디 했는데, 남편 화남. ㅠ.. 35 | redwom.. | 2012/10/31 | 14,859 |
171282 | 문산가는 경의선 자주 다니나요? 2 | ... | 2012/10/31 | 707 |
171281 | 여러번 입을 옷 보관법이요. 2 | ........ | 2012/10/31 | 1,352 |
171280 | 투표시간 연장 반대 이정현 패러디 만발 5 | 샬랄라 | 2012/10/31 | 9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