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바람나면 바로 바로 이혼당하고 거지될 수 있다는 보여줘야 딴 짓 못할듯

바람 조회수 : 6,333
작성일 : 2012-10-23 14:35:08
엊그제 남편이 나가서 업소다니는데 살까 말까 묻는 사람도 그렇고, 
대부분 한번 바람 정도는 참고 사는 듯 한데 
정말 바람나면 짤없이 이혼하고, 재산 몰수당한다고 보여줘야 남자들 정신차릴 듯 해요. 
외국같이 이혼하면 알거지되기 쉬워야 바람을 피고 싶어도 참죠.
우리 나라는 바람펴봤자 부인들 난리떠는 거 얼마간 받아주고 견디면 또 참아주니까
내가 남자래도 그러고 다니기가 넘 쉬운 나라인 듯 해요.

그럴려면 여자들이 절대 자기 직업 꼭 갖고 바람피면 간통죄로 잡아넣는게 문제가 아니라
바람으로 이혼시 재산 몰수라든가...(여자가 바람펴서 이혼해도 반대로 재산 싹 뺏아야되겠죠)
실질적인 방법으로 
결혼할 때 했던 약속을 깨면 큰 댓가를 치르는 게 법제화되어야
바람문제를 좀 잡을 듯..

아무리 욕하고 남자들의 뇌가 아래 있네 위에 있네 해봐야 무슨 소용이 있겠어요.
요며칠 올라온 남편 바람 사연들 보니 넘 갑갑해서 한마디 해봅니다.

IP : 175.211.xxx.15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외국도 바람 핀다고
    '12.10.23 2:37 PM (58.231.xxx.80)

    재산몰수 되지 않아요
    탈렌트 강남길 전부인이 바람펴도
    강남길이 재산 분할 했어요 위자료랑 재산 분할은 달라요

  • 2.
    '12.10.23 2:43 PM (121.88.xxx.239)

    재산 형성에 대한 기여도 없이

    바람피면 전 재산 몰수....

    이런 법은 지구가 멸명할때까지 생기지 않을겁니다................

  • 3. ㅇㅇ
    '12.10.23 2:44 PM (118.223.xxx.31)

    재산이고 뭐고간에 사회적으로 쓰레기 낙인을 찍어야하는데
    여기서조차 바람 안피는 남자 없다는 식으로 다들 그렇게 산다고 하는 분들이 많으니..
    그런식으로 이야기 하는 사람 보면 같은 여자로서 참 참담한 심정입니다..

  • 4. 원글
    '12.10.23 2:45 PM (175.211.xxx.15)

    그러니까 결혼부터 평등하게 50:50으로 집마련부터 세간마련, 맞벌이 필수..우리 어머니 세대는 이렇지 않은 사회구조였지만 자식 세대부터라도 그래야 할 것 같아요.

  • 5. ,,,
    '12.10.23 2:50 PM (119.71.xxx.179)

    남편 바람피우면 이혼하면 된다고 생각하면 오히려 편할듯.근데, 여자들은 쉽지가 않죠

  • 6. 원글
    '12.10.23 2:53 PM (175.211.xxx.15)

    00님 완전 공감이에요. 최소한 여자들끼리라도 그걸 용서하면 안된다 분위기로 가야 하는데 여긴
    돈버는 기계로 생각하고 참으라고 조언들을 하니 정말 이해가 되면서도 한편 갑갑하고 안타까워요 젊은 여자들이 이거 보고 뭘 배우겠어요.

  • 7. 그래서
    '12.10.23 2:55 PM (14.52.xxx.59)

    미국은 뭐 바람안피나요?
    부자들은 아예 이혼합의서 작성하고 결혼시작하고
    없는것들은 배째라고 바람피고
    남자들이 그거 못 고쳐요,마찬가지로 바람피는 여자들도 답이 없구요

  • 8. ...
    '12.10.23 2:57 PM (119.71.xxx.179)

    경제적인 이유 등등으로 이혼을 못하는 상황에, 그렇게라도 생각하라는거겠죠. 당장 먹고살기 힘들면, 이혼한후에 너무 힘들어지잖아요.

  • 9. .....
    '12.10.23 3:11 PM (223.62.xxx.223)

    여자도 능력되고 집안 되면 안 참고 이혼해요.. 전 돈 때문에 그냥 산다는 거 그거 생각만 해도 비참하네요.. 그게 이유라면 돈 때문에 몸파는 그들과 모가 다른건지..

  • 10. ...
    '12.10.23 3:15 PM (122.42.xxx.109)

    원글님이 말하는대로 재산몰수등 법제화하면 그냥 유럽처럼 결혼을 안하고 말지 누가 그 위험 감수하고 결혼을 해요. 하더라도 외국처럼 혼전계약서 작성을 하던지 하겠지요.

  • 11. 그렇게 안됩니다
    '12.10.23 3:22 PM (49.176.xxx.221)

    바람폈다고 해서 남자가 번 돈이 여자가 번게 되지 않아요.
    이런 타령 하는 것도 여자들 헛꿈입니다.
    내 손으로 벌고 차지한 거라야 오롯이 내꺼여요.
    여자들은 좀 더 깨몽을 해야할듯.

  • 12. ??
    '12.10.23 3:24 PM (112.223.xxx.172)

    바람 피운게 부도덕한 잘못인 건 동감인데요..

    그 재산을 왜 빼앗겨야 하는건지는 전혀 모르겠네요.

    이렇게 생각하는 님이 더 이해가 안감...

  • 13. 저도요
    '12.10.23 3:27 PM (218.152.xxx.206)

    살면서 남편보고 돈 벌어오라고 하고.
    바람피면 재산 몰수한다고 하고

    제가 남자라도 결혼안하겠어요.

    위자료 청구까지는 가능하겟죠.
    재산몰수는 말이 되나요?

  • 14. ..
    '12.10.23 3:38 PM (211.176.xxx.12)

    재산분할과 손해배상금은 별개. 우리나라는 유책배우자에 대한 손해배상금 책정을 손봐야 함. 재산분할 100원 받고 손해배상금 100원 내면 거지되는 거임.

  • 15. 참 단순하신 듯
    '12.10.23 3:48 PM (1.229.xxx.12)

    피해의식이 이렇게 만든 건지도...
    슬프네요.

  • 16. 이해안되네요.
    '12.10.23 3:49 PM (211.114.xxx.233)

    배우자 바람 피웠다고 재산 몰수라니..전혀 합리적이지 않은데요.
    법이 무슨 화풀이 하는 심정으로..주먹구구로 만드는 것도 아닌데...

  • 17. ...
    '12.10.23 4:34 PM (218.234.xxx.92)

    남자들이 이혼은 겁내지 않아도 돈 빼앗기는 건 걱정될 겁니다.
    그리고 윗님, 미국도 법을 주먹구구식으로 만들었는지 유책 사유 없어도 전부인을 전남편이 먹여살리더군요. 전부인이 재혼하기 전까진. 만일 유책사유가 남편의 외도였다고 하면 정말 상거지 되어서 나오죠.

  • 18. ??님
    '12.10.23 4:40 PM (121.174.xxx.40)

    바람 피운게 부도덕한 잘못인 건 동감인데요..

    그 재산을 왜 빼앗겨야 하는건지는 전혀 모르겠네요.


    간단히 설명하자면, 결혼이라는 서로의 계약에서 바람이라는 위법한 행위를해서
    계약을 깨뜨린 거잖아요. 그럼 상대방한테 손해배상을 해야지요.
    손해배상을 돈으로 해야하지 않겠어요?
    님 말대로라면.. 사고나서 사람 죽으면 왜 돈줘요?란 같은거 같네요..

    재산 몰수까지는 아니더라도 탈탈 털리고 나갔으면 좋겠어요.

  • 19. 그건 고사하고
    '12.10.23 7:22 PM (121.131.xxx.90)

    제발 위자료나 현실적이고
    양육비나 제대로 지급되면 좋겠습니다.

    위자료
    화날 때 껌 사서 씹으라는 돈인게 현실이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049 화사한 화장이라는게 뭘 뜻하나요? 6 .. 2012/10/24 2,334
169048 남이 하면 불륜 내가하면 로맨스... 인 이유.. 루나틱 2012/10/24 1,426
169047 오늘나온 강심장에서나온 붐침대 2 높은침대 2012/10/24 2,483
169046 피에타...괜히 봤어요.. 21 후회 2012/10/24 10,684
169045 모유수유중이라 살이 많이 빠졌는데 젖떼고 다시 찔까봐 겁나요 3 유유 2012/10/24 1,601
169044 가습기 쓰는 분들 환기 따로 시키시나요? 1 가습가습 2012/10/24 1,278
169043 술만 먹으면 화가 가득한 남편..미치겠어요 12 술이 싫다 2012/10/24 8,322
169042 예쁜 가을 동시 아시면 소개해주세요~ 1 초등맘 2012/10/24 2,545
169041 아는 언니한테 소개팅을 시켜 줬어요~~ 16 월급300만.. 2012/10/24 4,799
169040 양배추 물김치 레시피 아시는 분?? 4 나도 2012/10/24 1,380
169039 토스 어학기 있네요 3 yeriem.. 2012/10/24 1,540
169038 영국직구해보신분 2 무식이 죄 2012/10/24 1,740
169037 요즘 정신적으로 많이 힘든가봐요.. 1 평화롭게 2012/10/24 961
169036 뚱뚱한 사람들은 어디서 옷을 사입나요? 7 옷고민 2012/10/24 2,495
169035 혼자하는 육아, 아이의 사회성에 대해 조언 부탁드려요. 6 아기 7개월.. 2012/10/24 1,873
169034 부지런한것도 선천적인것 같아요. 6 내생ㄱㄱ 2012/10/23 2,646
169033 발모제 좀 추천 해주셔요 ^^ 3 랴뷰 2012/10/23 1,377
169032 독일 프랑크푸르트 주변에 거주하시는 분들!! 3 저녁 2012/10/23 1,875
169031 내용물 가장 많은 요거트 랭킹이예요~ 세레나정 2012/10/23 1,881
169030 제 성격이에요. 4 .. 2012/10/23 1,086
169029 애플은 AS가 너무 안 좋네요 9 앵그리 2012/10/23 1,731
169028 박근혜는 동서화합 故김대중을 더 이상 욕보이지 말라!~ 3 호박덩쿨 2012/10/23 727
169027 사랑니 뽑고 통증에 ㅜㅜㅜㅜㅜㅜㅡ 5 아픔 2012/10/23 2,974
169026 외로워서 울었어요 ㅠㅠ 15 미소 2012/10/23 5,755
169025 배우 박철민이 중대 총학회장...열렬 운동권이었다니!!! 7 놀람 2012/10/23 3,4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