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민주 중진·호남 의원들 신당론 제기(폄)

탱자 조회수 : 900
작성일 : 2012-10-23 14:18:56

신기남 민주통합당 의원(4선ㆍ서울 강서갑)을 비롯한 당내 일부 중진 및 호남 의원들 사이에서 신당 창당 주장이 제기됐다.

신 의원은 22일 기자와 만나 "정권 교체를 위해서는 신당 창당이 가장 현실적인 대안"이라며 "새로 만들어질 신당에는 안철수 대선후보 측과 민주당, 진보정의당 등 야권을 아우르는 세력을 합치는 빅 텐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신 의원은 "후보 단일화 때 신당 창당을 얘기하거나 시간이 촉박해서 대선 전에 당을 만들지 못하면 창당준비위원회 등을 통해 대선이 끝난 다음에 창당하는 것도 한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 의원은 "민주당 이인영ㆍ김기식 의원 등 많은 사람이 신당 창당론에 찬성하지만 분위기상 드러내놓고 주장하지 못했다"며 "이제 대선까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신당 창당론 논의에 탄력이 붙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호남권 한 중진의원은 "상당수 호남권 의원은 민주당 소속이라서 문재인 후보가 대통령이 되기를 희망하지만 정권 교체만 이뤄질 수 있다면 신당을 만들거나 안철수 후보가 대통령이 되어도 괜찮다는 게 솔직한 속내"라고 전했다.

안철수 캠프는 현재까지 "신당 창당은 논의된 바 없다"고 말하지만 신당 필요성에는 어느 정도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는 분위기다. 무소속 후보로서 국정 운영에 대한 불안감이 여전해 표 확장성에 한계를 준다는 판단 때문이다.

특히 안 후보가 정치권에 제안한 온ㆍ오프라인 정당을 신당을 통해 자신이 직접 시도한다는 생각이다. 이렇게 되면 국민에게 국정 운영에 대한 신뢰감을 심어주고 한쪽 진영 논리에 휩싸이지 않는 중도 노선을 표방할 수 있게 된다. 또 기존 정치권을 안 후보 의지대로 쇄신해 민주당 등 야권과 새누리당 이탈 세력을 흡수하는 영향력을 가질 수 있다.

안 후보 핵심 관계자는 이날 "박근혜 문재인 안철수 3자 대결로는 승리하기 어렵다"고 내다보며 "적어도 문 후보와 정책 연대를 통해 서로 의견 차이를 좁히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박선숙 공동선대본부장은 공평동 캠프 브리핑에서 "국민이 단일화 과정을 만들어주면 그에 따르고 승리할 것"을 다짐했다.

 

http://news.mk.co.kr/v3/view.php?sc=30000001&cm=%ED%97%A4%EB%93%9C%EB%9D%BC%E...


 

IP : 61.81.xxx.11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littleconan
    '12.10.23 2:20 PM (58.87.xxx.208)

    신기남 의원이 그렇게 맛간 행동을 할리가 없음

  • 2. 신당의 당이름은~~
    '12.10.23 2:25 PM (211.106.xxx.85)

    민주당.

    뭐 지금 당도 총선 직전에 새로 만든 신당이잖아요 ? 도대체 뭔 민주당인지 셀수도 없구만...

  • 3. 에휴..
    '12.10.23 2:25 PM (14.37.xxx.170)

    신기남이 왜 저런짓을... ㅉㅉ

  • 4. 탱자
    '12.10.23 2:27 PM (61.81.xxx.111)

    이것은 안철수 후보의 운신 폭을 넓혀주는 제안이죠.
    무소속 후보로서 국정 운영에 대한 불안감이 여전해 표 확장성에 한계를 준다는 의견들이 있으니 이런 불안감을 줄이면서, 안후보가 정치혁신이 무엇인지를 국민에게 내보이게하고, 민통당 세력과 협력기반을 높이는 가능성있는 제안입니다.

  • 5. 이미
    '12.10.23 2:33 PM (219.251.xxx.5)

    얼마 전 이해찬이 제시한 안!
    그때는 그 입 다물라 분위기더니~~

  • 6.
    '12.10.23 2:43 PM (211.246.xxx.225)

    열우당2 로 간단히 짓자
    아님 도로열우당도 괜찮고
    아 대선민주당도 괘안타
    창당 전문가아신 유시민 달인 조언도 좀 받고

  • 7.
    '12.10.23 3:06 PM (211.36.xxx.17)

    이해찬이 제안했던 안이네요. 하지만 이런 논의는 섣부르다는거 민주당 의원들 걍 안철수 좀 놔두세요

  • 8. 흠님
    '12.10.23 3:10 PM (219.251.xxx.5)

    저안은 민주당의원뿐 아니라..먼저 안캠 관계자입으로도 나왔던 겁니다.기사로도 나옵니다.
    대변인이 바로 부인은 했지만..

  • 9.
    '12.10.23 3:19 PM (211.36.xxx.17)

    http://m.media.daum.net/media/sisa/newsview/20121017174925065

    이해찬 의원이 먼저 제안했죠. 그 이후 안후보측에서 흘러나왔고 부인했구요. 괜히 이 일로 안철수 공격할까 염려되니 팩트만 이야기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058 영어좀 알려주세요~! 5 지구별 2012/10/23 720
168057 커피믹스 끊을랍니다 ㅠㅠ 6 따뜻한 2012/10/23 4,288
168056 문재인 "정치검찰 청산, 중수부 수사기능 폐지".. 6 적극지지 2012/10/23 1,070
168055 해운대 근처 횟집 추천 부탁드려요... 1 분당댁 2012/10/23 1,251
168054 온풍기나 히터 전기세 많이 나오나요? 10 월동준비 2012/10/23 17,259
168053 나이는 같은데 학년이 다른 아이들의 호칭문제요~~~ 10 헤라 2012/10/23 1,095
168052 3살 아이, 친구가 필요할까요? 7 외로운모녀 2012/10/23 1,329
168051 오래된 대두(콩) 뭐할 수 있을까요? 4 콩콩콩 2012/10/23 1,330
168050 광화문 출퇴근 가능 지역 아파트 추천 10 헥헥 2012/10/23 2,440
168049 송도신도시와 안산고잔신도시(?) 중 문의 14 ... 2012/10/23 4,006
168048 일산에 유치원 추천 부탁드려요 유치원 2012/10/23 1,405
168047 조선일보.. 애드립도 능력이다. 3 녹차라떼마키.. 2012/10/23 1,172
168046 수영등 개인운동은잘하는데 단체운동못하는이유는 4 555 2012/10/23 1,198
168045 해외이주시 우편물 주소변경? 3 주소 2012/10/23 1,493
168044 2,000유로도 못 바꾸어 주는 나라 3 체크포인트 2012/10/23 1,558
168043 타일벽 드릴로 뚫어도 깨지거나 금가지않나요? 9 타일 2012/10/23 4,635
168042 평생유망직종 보육교사, 사회복지사 큰 인기!(무시험자격증) 조종희 2012/10/23 860
168041 회원가입하려는데 도메인을 적으라네요ㅠ.ㅠ 1 컴맹녀 2012/10/23 709
168040 정말.. 결혼이라는건 너무 신기하지 않나요? 1 커플 2012/10/23 2,335
168039 게으른 애엄마의 청소팁~(여러분들도 공유해봐요) 47 살림어려워 2012/10/23 21,362
168038 초4 수학학원에 보내기로 했는데 2 ... 2012/10/23 1,776
168037 정준길 깨끗한 선거 추진본부장 맡아 SNS에서 논란 7 세우실 2012/10/23 1,070
168036 사랑하지 않아도 같이 살기 편한 사람이랑 결혼하면 어떨까요?(스.. 3 고민 2012/10/23 16,075
168035 반월세 새입자 2 여쭤볼게요 2012/10/23 1,335
168034 40대 친구들 곗돈 1000만원, 문재인 펀드 투자 2 오호 2012/10/23 1,8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