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경우에 대해..어떤지..

싱글 직장맘 조회수 : 487
작성일 : 2012-10-23 13:26:41

딸이 4학년이고 외로움도 좀 있고 공부는 반에서 치면 3등안에 들어요.

학교 생활 종종 물어보면 여자애들 다 좋다고.. 왕따나 이런거 없다고..학교생활 재밌어해요.

 

저는 저질 체력에 직장다니며 애혼자 키우느라 바쁘고 틈나면 집안일에 휴식을 가져야하고

 

애를 위해서는 가끔 전시회 체험하거나 구경할수있는 가까운곳은 찾아서 주말에 가주되 절대 멀리는 못나가구요.

 

제가 문제인거 같아서요.

동네엄마들하고 절대 어디가는법 없고 어울리지 않아요.

그래서 그러는지 애들 5~6명 이 모여서 어디 놀러도 가고 그러나봐요. 엄마 아이 해서.. 그런걸 애가 듣고 와서 애기해주는데 아이는 엄마가 일하니깐 걍 그러려니 하면서도 부러워하는 눈치

생일 파티도 별로 안친해도 꼭 쫓아가서 껴서 놀고  적극적인데

내가 엄마들하고 아예 오픈을 못하겠어요..

이미 형성된 그룹이 있는듯하구요.

 

괜히 어울리지 못해주는 자책감이 좀 들어요...

 

 

 

 

 

IP : 219.255.xxx.9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0.23 4:04 PM (115.178.xxx.253)

    직장 다니는 엄마는 정도 차이는 있어도 비슷한 고민들을 다 하게 됩니다.
    저도 그랬구요. 그런데 아무래도 전업 엄마 그룹에 들기가 쉽지않더라구요.
    이건 성격도 관련이 있어요.
    직장 다녀도 잘 어울리는 엄마들도 있거든요.
    근데 저희 애들은 부족한 부분을 사촌들과 어울리면서 많이 풀었어요.
    여행도 종종 같이 가곤 했구요.

    친구그룹이 아니더라도 방법을 찾아보며 있지 않을까요
    피아노나 태권도 배우면 그 배우는 그룹에서 행사들이 있고 같이 참여하게 되더군요.
    원글님이 힘들어도 조금만 움직여 주세요. 중학교만 가도 아이들끼리 어울리니
    그때는 원글님이 안하셔도 됩니다. 앞으로 1-2년만 아이와 같이 움직이시면 됩니다.
    힘내세요.

  • 2. 싱글 직장맘
    '12.10.23 4:07 PM (219.255.xxx.90)

    댓글이 많이 위로가 되네요..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7799 (얄미운)초딩 새뱃돈은 얼마가 적당할까요? 11 11 2013/02/06 2,732
217798 건강검진 대학병원이 나을지,,, 검진센터가 나을까요? 1 건강검진 2013/02/06 1,884
217797 대학 갈 아이 노트북 꼭 필요한가요? 20 노트북 2013/02/06 5,075
217796 티비엔 영애씨 -- 장르가 뭔가요? 5 영애씨 2013/02/06 1,005
217795 얇고 힘없는 머리 관리법 공유해요 1 머릿결 2013/02/06 3,868
217794 아빠를 참 좋아하는 아들, 좀 서운해요 6 아빠만 2013/02/06 1,762
217793 황금어장 할 시간... 6 수요일 2013/02/06 1,792
217792 동영상 아이패드 2013/02/06 524
217791 양가 부모님 돌아가시고 제사때 큰집에 장비 얼마 드려야 되나요?.. 1 n 2013/02/06 1,412
217790 설... 양가 부모님께 얼마씩 드리세요?? 6 음... 2013/02/06 2,475
217789 혹시 갤러리아나 압구정현대에서 사이비종교 전도사들 보셨나요? 6 루루 2013/02/06 1,944
217788 시골에 정말 필요한게 무엇인가요?? 뭘 사가는게 좋을지 조언 부.. 10 ㅠㅠ 2013/02/06 2,259
217787 켑슐 커피는 어떤게 맛있나요? 3 커피 2013/02/06 1,490
217786 초 5수학문제풀이 부탁해요.삼십분째 씨름중ㅠ.ㅠ 17 어려워 2013/02/06 2,027
217785 설선물로 누가와인을선물했는데요 술을 안마셔요 3 와인 2013/02/06 1,129
217784 국제결혼하려는데요 마음의 준비를 못하겠어요 4 궁금 2013/02/06 3,395
217783 곶감 고민 8 곶감 2013/02/06 2,234
217782 급합니다. 스웨덴어 아시는 분!! 2 눈이오네 2013/02/06 1,068
217781 위대한 개츠비에서요 2 ᆢ! 2013/02/06 1,291
217780 집주인과 이사, 집하자보수, 4 조언주세요... 2013/02/06 1,376
217779 이러면 설명절내내 집안이 훈훈할까요? 3 쉬운인생 2013/02/06 2,746
217778 청소하기 편한 토스터기 뭐가 있나요? 3 빵순이 2013/02/06 2,762
217777 군산 여행 일정 좀 봐 주시겠어요? 3 봄여행 2013/02/06 1,575
217776 네 번째 무한도전 사진전 다녀왔습니다. 9 세우실 2013/02/06 1,572
217775 매실 질문입니다... 8 복수씨..... 2013/02/06 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