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이 4학년이고 외로움도 좀 있고 공부는 반에서 치면 3등안에 들어요.
학교 생활 종종 물어보면 여자애들 다 좋다고.. 왕따나 이런거 없다고..학교생활 재밌어해요.
저는 저질 체력에 직장다니며 애혼자 키우느라 바쁘고 틈나면 집안일에 휴식을 가져야하고
애를 위해서는 가끔 전시회 체험하거나 구경할수있는 가까운곳은 찾아서 주말에 가주되 절대 멀리는 못나가구요.
제가 문제인거 같아서요.
동네엄마들하고 절대 어디가는법 없고 어울리지 않아요.
그래서 그러는지 애들 5~6명 이 모여서 어디 놀러도 가고 그러나봐요. 엄마 아이 해서.. 그런걸 애가 듣고 와서 애기해주는데 아이는 엄마가 일하니깐 걍 그러려니 하면서도 부러워하는 눈치
생일 파티도 별로 안친해도 꼭 쫓아가서 껴서 놀고 적극적인데
내가 엄마들하고 아예 오픈을 못하겠어요..
이미 형성된 그룹이 있는듯하구요.
괜히 어울리지 못해주는 자책감이 좀 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