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9개월 아기 인지수준 좀 봐주세요
색도 12색 색연필 색깔 다 말하는 거...대단한거 아니죠?
제가 생각하기엔 진짜 별거 아닌거 같은데.. 놀라는 사람들이 있어서요...
제 아들네미 얘긴데... 전 애가 똑똑하기를 바라지도 않고 그런쪽엔 관심도 없구.. 다른 애들은 어떤지
동네 또래엄마들에게 물어보기는 좀 뭐하구요..
가벼운 맘으로 여기 게시판에 여쭤봅니다.
다른 애기들은 어떤가요?
저정도 개월수에 저정도 하는건 평범한 수준이죠?
1. ...
'12.10.23 12:42 PM (1.238.xxx.118)네 제가 보기에도 그런거 같더라구요.
애기가 형태를 기억을 잘하는것 같긴해요.
자동차광이라 온갖 외제차 로고 다 기억하구요.
상표도 잘 와우고요.. ㅋ 웃긴넘...2. --
'12.10.23 12:43 PM (175.117.xxx.252)우리애보다 많이 아는데요.
전 보통이라고 생각해요.
우리애도 할머니가 데리고 나가면 동네분들이 난리...
근데 전 그냥 그렇구나 하고 마는게
요즘 애들 너무 많이 알거든요
어린이집도 다니고 티비도 보고 책도 많이 읽고 또 엄마들이 붙잡고 많이 알려주고 그러잖아요.
자극이 많으니까 당연하다고 생각해요.
근데 나이드신 분들은 본인들 애키울때만 생각해서 깜짝 놀라고 대단하다 그러는거 같아요.3. 왜??
'12.10.23 12:54 PM (117.111.xxx.15)이런글에....똑똑해요~ 영특해요~
라는 댓글이 잘 안달리는 걸까요?
제가 보기엔 이해가 아닌 그냥 무조건 익히는
거라해도 저정도 월령에 저렇게 익힌다면
똑똑한거 아닌가요?
우리 아긴 28개월인데 아직 말도 잘 못 하는데 말이죠~
원글님!!! 제가 보기엔 똑똑하게 타고난 아이니
이야기 많이해 주고 책 많이 보여주고 많이 데리고
놀러 다니세요~4. ㅎㅎ
'12.10.23 12:54 PM (115.20.xxx.218)울 시누애는 28개월때..한글 뗐어요..
영재들은 그 맘때쯤 한글 떼더라구 시누가 그러대요
주변 영재나 수재급들한테 물어보니 그때쯤 한글뗐다고 하네요
그러려니 하세요..5. ^^
'12.10.23 12:55 PM (164.124.xxx.136)28개월 우리 아들도 똑같아요
알파벳다 읽고 자동차 지나가면 브랜드 다 알고
숫자도 20까지 읽고 그런데
3이상의 숫자는 그냥 모양으로 아는 거지 수의 개념은 없더라구요
3까지만 겨우 알고 4가되면 다 많은거래요 ^^
근데 친구 애들 크는 모습 보니 이게 빠르다고 다 똑똑한건 아니더라구요
그래서 열심히 자극 주고 놀아주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원글님도 열심히 자극 주시고 놀아주세요
놀이만큼 좋은 자극은 없는거 같아요
결국 나중에 성공하는 아이는 참을성 많고 스스로 자신을 컨트롤 할 줄 아는 아이인데
그럴려면 어릴때 많이 노는게 중요하다네요6. 수수엄마
'12.10.23 1:01 PM (125.186.xxx.165)요즘 아기들 기준으로 빠르거나 많이 아는것은 아닌것 같아요
다만...말이 느린 일부 아기들에 비해선 빠른거죠
저희 큰애도 만 두살 전에 이것저것 좀 빨랐는데(남편은 느리다/전 요즘 아기들 수준이다했고)
어른들은 좀 특별하다...고 착각하셔서 어디가서 자랑마시라고 단속했답니다 ㅋㅋ7. 많이 아는거예요..
'12.10.23 1:03 PM (222.121.xxx.183)많이 아는거예요.. 신기하고 기분은 좋으시겠어요..
사람들이 똑똑하네 그러면 평범한거라 하지는 마세요.. 다른 애들 기죽어요..^^
그냥 기억력이 좋은가봐~ 하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하튼.. 귀엽고 똘똘하네요... 많이 안아주시고 사랑 많이 주면서 키우세용~~8. ...
'12.10.23 1:06 PM (1.238.xxx.118)ㅎㅎㅎ 영재같은거 바라지도 않구요.
제 자신이 헛똑똑이로 커서 애가 똑똑하다는 소리듣는거도 별로 안 좋아해요. ㅎㅎ
바른 인성 가지고 자기앞가림이나 할줄아는 평범하면서도 행복한 성인으로나 컸으면 좋겠네요. ^^
애기랑 상호작용은 많이 하구요 애착도 좋아요 ^^
댓글주신 분들 넘 감사해요.
역시 저희 애기 평범한거 맞네요. 왠지 안심되는 이기분은 뭘까요... ㅎㅎ^^9. ...
'12.10.23 1:09 PM (218.52.xxx.119)제 아들들 고 무렵에 한글 다 뗐는데.. 영재인가요.. ^^
큰아들은 지금 영재들만 다닌다는 특목고 다니긴 해요. 바닥을 깔아줘서 그렇지..ㅠㅠ
다섯살 둘째는 기대도 안하고 키우고 있는데.. 어떨런지.10. .. .
'12.10.23 1:09 PM (1.238.xxx.118)헛.. 윗윗 댓글님 감사요.
어디가서 칭찬들으면 꼭 그렇게 얘기해야겠어요.
기억력이 좋은가봐요...
제가 칭찬에 대한 리액션에 서툴러서.. 고맙습니다!!!11. ..
'12.10.23 1:15 PM (223.62.xxx.30)이런거 일찍한다고 꼭 좋은것만은 아니에요. 나이에 맞는 놀이, 활동이 더 통합적인 두뇌 발달에 더 좋아요.
12. 울아이
'12.10.23 1:23 PM (61.75.xxx.114)여섯살 울아이 그냥 평범한데 그개월수에 그정도는 했었어요. 제친구 아들 진짜 영재 있는데 걔는 두돌쯤에 한글을 깨우치더라구요...
13. ㅎㅎ
'12.10.23 1:38 PM (115.20.xxx.218)시누아이 영재반 하고 있구요
계획은 중,고 조기 졸업해서 외국대학이 목표네요..
그게 시누가 만들어준 목표인것 같애서 불안해 보여요
초등학교때 시험봐서 하나 틀려도 혼났으니까요14. 울 아들과
'12.10.23 1:44 PM (116.120.xxx.237)비슷해요! 문자 로고 기호 그런 걸 잘 기억하더라구요.
자동차 좋아해서 책 사주고 브로셔 얻어다 줬더니
저도 잘 모르는 차종을 다 구별하더라고요.
세돌 때 모터쇼 가서 차 이름들 신나게 맞추고 다니니까
지나가던 어른들도 신기하다고 그랬는데
어이없게도 자동차에 관심이 멀어진 후로 싹 까먹었어요.;;
벼락치기 공부하고 시험지 내면 싹 까먹던 절 닮은 것 같아 두렵네요. 헐... ㅋ
원글님 아기도 책 많이 읽어주면 안 가르쳐도 한글 곧 다 읽을걸요.
요런 것도 나중에 애 키웠던 이야기 하면서 흐뭇하게 떠올릴 수 있는 기억 아니겠어요.
아이에게 기대나 실망 지나치게 하지만 않는다면, 내가 내 아이 신통방통하다 생각하는 거, 엄마의 특권이라 여기고 누려보자고요.
우리가 뭐 벌써 영재 수재 바라는 거 아니잖아요. 고슴도치도 내새끼는 예쁜데... ㅎㅎ
사실 저도 칭찬에 대한 리액션에 서툴러서, 아이 칭찬에 아니라고 아니라고 하다 아차 했더랍니다. 엄마가 기준을 너무 높게 가지면 애한테 미안한 거 아닐까요.15. 영재들은
'12.10.23 1:48 PM (112.202.xxx.64)가르쳐주지 않아도 모든 상호작용으로 그냥 알게 됩니다.
즉, 그 맘때 한글을 tv나 엄마가 읽어주는 동화책을 통해
문자와 음성이 갖는 조합 이치를 스스로 깨닫게 되고 거죠.
이런 이치로 영어도 파닉스를 깨닫게 되구요.
만약 원글님이 아이에게 가르친거라면 기억력이 좋은겁니다.16. ..
'12.10.23 2:33 PM (124.5.xxx.122)제딸은 30개월 이전에 동화책으로 한글을 뗐는데요, 물론 스스로요.
확실히 똑똑하더라구요. 아직 5학년이라 판단하긴 이르지만요..
님 아이도 똑독할것 같네요..^^17. 울 아들만
'12.10.23 9:53 PM (203.234.xxx.81)바보구나 으흑 ㅠㅠ
18. 울딸
'12.10.23 10:16 PM (121.161.xxx.44)두돌전에 알파벳 다 알고 숫자 20까진 읽었어요
어휘력도 좋아서 말할때 문장구사력 어휘사용하는거 듣고 주변 사람들 놀라워하고 기특해했구요
세돌 좀 안되어 한글을 깨침과 동시에 바로 간단한 단어는 쓰기도 되었구요. 구구단도 노래로 듣더니 잘 외우더군요
요즘 워낙에 잘하는 아이들이 많다보니 또래보다
좀 빠른가보다 생각했어요
지금 6센데 역시나 보통 아이들보다 빠른정도지 영재는 아닌거 같아요.
부디 더도 덜도 말고 지금 처럼만 자라면 좋겠어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94001 | 문재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 1 | 아미 | 2012/12/18 | 568 |
194000 | 문재인 대통령♡ 1 | 맥주가밥 | 2012/12/18 | 408 |
193999 | 문재인 대통령♡ 1 | 참맛 | 2012/12/18 | 725 |
193998 | 가련한 인생들아~~~~ 7 | 가련한 인생.. | 2012/12/18 | 832 |
193997 | 문재인 대통령♡ | 우연처럼 | 2012/12/18 | 495 |
193996 | 오늘 서울역 유세 다녀왔어요!~ 2 | 처음처럼 | 2012/12/18 | 514 |
193995 | 저도 남포동 유세 갔다 왔는데 깔려 죽을뻔.. 17 | 사탕별 | 2012/12/18 | 1,757 |
193994 | 지금 상황 뭔가요? 1 | ,,, | 2012/12/18 | 1,167 |
193993 | 12월 19일,,,, 문재인 대통령, | 베리떼 | 2012/12/18 | 466 |
193992 | 문재인 대통령♡ 1 | 샬라르 | 2012/12/18 | 464 |
193991 | 문재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 1 | 문재인 대통.. | 2012/12/18 | 466 |
193990 | 지금 불펜가보세요.ㅠㅠ난리남.ㅠㅠ눈물나요ㅠㅠ 4 | 가키가키 | 2012/12/18 | 3,418 |
193989 | 내일 이 시간 문재인 대통령을 만나길 정말 간절히 기원합니다. .. 1 | 문재인 대통.. | 2012/12/18 | 483 |
193988 | 공주아닌데요 9 | 동주맘 | 2012/12/18 | 780 |
193987 | 음해공작 을 보세요 5 | 음해 공작 .. | 2012/12/18 | 402 |
193986 | 저희 광복동에서 마지막으로 문재인후보 1 | .. | 2012/12/18 | 746 |
193985 | 투표율이 중요한 이유 | 현재 상황 | 2012/12/18 | 403 |
193984 | 개표소는 어떻게 찾죠? 1 | 개표소 | 2012/12/18 | 270 |
193983 | 우리가 이길 수 있는 이유 | ... | 2012/12/18 | 361 |
193982 | bbc에서 박빙이라는데요 2 | 이런.. | 2012/12/18 | 1,848 |
193981 | 임무를 앞두고.. | 명바기 잘가.. | 2012/12/18 | 315 |
193980 | 제가 예전에도 글을 쓴적있어요. 3 | ^^ | 2012/12/18 | 585 |
193979 | 문재인의 운명 1 | 노짱님 | 2012/12/18 | 718 |
193978 | 투표하실 때 양보해드립니다~! 1 | ... | 2012/12/18 | 435 |
193977 | 이길걸 알면서도 그래도 불안한 마음 1 | 불안하다ㅠ | 2012/12/18 | 4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