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 아이가 새치기를 하는 아이라면 어찌하시나요?

... 조회수 : 1,200
작성일 : 2012-10-23 12:06:12

놀이공원에 자주 갑니다..

애들 놀이기구보면 줄서서 타는 미끄럼틀 같은거 있잖아요..

아니면 워터파크 미끄럼틀같은거요..

그런데서 새치기하는 애들은 꼭 새치기 하더라구요..

그런데 참 신기한게 부모들은 그냥 보고만 있어요..

생각보다 그런 아이, 그런 부모 많아요.. 대 여섯명에 한 명꼴은 되는 듯해요..

보통 15개월만 돼도 말 알아듣고 분위기 파악 다 하잖아요..

두돌쯤 돼 보이는 애들부터 6~7살짜리까지 다양하더군요..

내 아이가 새치기를 상습(?)적으로 하면 고쳐주고 싶지 않을까요??

제 아이는 새치기 하면 그냥 보고만 있는 애라서 제가 괜히 기분이 나쁜걸까요??

제가 너그럽지 못한 어른인걸까요?? 혹은 어쩔 수 없는 A형기질??(농담이예요..)
IP : 222.121.xxx.18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2.10.23 12:09 PM (211.237.xxx.204)

    당연히 혼내야죠.
    기다림을 가르치고 몸에 배게 해야 그 아이가 행복하고 나중에 어른되어서도 성공합니다.
    기다릴줄 모르는 사람은 불행하고 힘들어요..
    자신의 아이가 불행하게 세상을 살기 바라면 그냥 새치기 하게 내버려두겠죠 뭐

  • 2. 아이만
    '12.10.23 12:13 PM (122.40.xxx.97)

    하나요.. 어른들은 더해요..;;
    그래도 아이가 그러면 그러면 안된다고 일러줄 수나 있죠... 아이니까 모를수도 있겠다 해서..
    어른은...;;;;;

  • 3. ....
    '12.10.23 12:31 PM (222.121.xxx.183)

    아이가 같이 팀짜서 하는 수업 다섯명인데 여기도 한 명 있어요..
    참 신기한게.. 그 엄마 참 멀쩡해 보이는데요.. 그러더라구요..
    아무 말도 안해요.. 애들 성향도 다 다른게..
    제 아이는 멀뚱 지켜보는 스타일이고..
    그 중 하나는 너 새치기 하지마라고 합니다.. 여자애들이라 똘똘한듯^^
    저도 그런 거 보면 좀 속상하기도 해요.. 속으로 생각합니다.. 내 아이가 새치기 하면 내 기분이 좋아질까?? 새치기하는 자식을 보면 뿌듯할까??

    규칙을 잘 지키는 아이를 키우고 있는 사람으로 저는... 아이가 너무 규칙에 얽매여서 융통성이 없지는 않을까라는 생각을 가끔 합니다..

  • 4. ㅉㅉ
    '12.10.23 12:50 PM (61.75.xxx.114)

    울제부가 새치기,온갖 편법에 도가텄어요. 그집 딸래미가 똑같답니다. 순서는 무슨. 그냥 들이밀고 쟁취하는 스타일. 제부는 그런 아이를 융통성 있고 어디가서든 굶진 않을거라는식으로 대견해합니다. 이 가치관의차이. 너무 들어주기 힘들더라구요. 더불어 동생까지도 그런식으로 변화된 가치관. 반면 울딸래미는 한 고지식합니다. 울신랑이 원리원칙주의자라. 딸래미도 규칙을 어기는걸 못참아하더라구요. 이게참. 당연한건데 우리 나라에서 살기에는 손해보는일이 많지 않을까 걱정도 되네요. 지킬건 지키는 사회분위기가 됬음 좋겠어요. 그래서 전 안철수씨에게 한표 ㅎㅎ

  • 5. ...
    '12.10.23 1:03 PM (59.15.xxx.184)

    자식을 못 잡는 부모거나 허용하는 부모거나 ...

    더 큰 문제는 아이들이 머리 굵어지면 뭐라하고 뭐라해도 내가 뭘 어쨌다고 빙글거리거나 그러면 점차 안 껴줘요

  • 6. 부모가 더한
    '12.10.23 2:42 PM (211.246.xxx.38)

    부모가 그냥 두는게 아니라 더한것들이죠~~

  • 7. 그런 애들
    '12.10.23 10:17 PM (211.117.xxx.44)

    부모가 더하면 더하지 덜하지 않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082 목뒤의 수막염증이 척수안까지 진행되었다는데.... 2 도와주세요 2012/11/07 1,334
174081 미국은 선거인단 아무나 될 수 있는건가요? 2 궁금 2012/11/07 985
174080 털이 계시다... 갸루 2012/11/07 658
174079 ktx 할인카드 없어졌던데 다들 알고 계셨어요??? 1 2012/11/07 1,768
174078 길에서 퀼트 가방 만나면 반가워요. 9 ... 2012/11/07 3,292
174077 미드중에 좀비나오는거,,, 5 미드 2012/11/07 1,188
174076 타진요 욕하시는 분들에게 질문 95 ㅇㅇ 2012/11/07 6,651
174075 치즈가 버터보다 살 안찌는거 맞죠? 5 치즈 매니아.. 2012/11/07 3,093
174074 오백년 만에 워커힐에 있는 피자힐 가는데... 4 ㅂㅁㅋ 2012/11/07 1,980
174073 김치냉장고 용량 1 김장 2012/11/07 1,703
174072 정수기코디방문 2개월에 한번도 귀찮네요 7 블루 2012/11/07 1,998
174071 둔촌동이나 고덕동 주공아파트 전세는 무리수일까요? 2 문의 2012/11/07 2,466
174070 '박근혜 상대는…' 새누리의 진짜 속마음 세우실 2012/11/07 1,276
174069 그 좋다는 ㅇㅇ 라마코트 1 호호 2012/11/07 2,667
174068 으힉...김치에 하얀게 꼈는데 먹어도 될까요... 6 메롱메롱 2012/11/07 2,974
174067 돼지갈비 생강이 없어 생강가루를 쓰려는데 비율을 어떻게? 1 초보요리사 2012/11/07 1,282
174066 갑상선 걸리면 갑자기 살이 찌나요? 4 ... 2012/11/07 2,597
174065 늑대소년, 최악중의 악중의 악이였던 영화 ㅜㅜ 8 ... 2012/11/07 4,161
174064 대학원 남미 전공 상큼이 2012/11/07 765
174063 올해 첨으로 장을 담갔습니다. 1 티샤의정원 2012/11/07 752
174062 폐관위기의 위안부역사관(댓글만으로도 기부됨) 5 살립시다 2012/11/07 802
174061 결혼식 정장차림에 들 핸드백 이거 어떤가요 3 ... 2012/11/07 2,504
174060 갑상선 암 수술후 일주일이네요. 11 카에 2012/11/07 41,481
174059 구운계란 드시는분 있나요?? 3 레몬 2012/11/07 1,373
174058 장터에 파는 황태김치 맛이 어떤지요? 5 김치 2012/11/07 1,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