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너넷(ㅋ) 뒤져보니까, 어떤분은 굵은소금으로 한시간 남짓 절여라,
어떤분은 소금풀은 물(소금물)에 밤새 푹 절여라, 하셨더라구요.
차이가 뭔가요?
키친토크도 찾아봤는데, 딱히 답을 못 얻었네요.
맛난 비법 좀 알려주세욤~!!^^
소금은 그 자체로 절여지는게 아니고
삼투압을 이용해서 절여지는 대상과 자신의 농도를 맞추기 위해
상대의 수분을 빼앗어 오는거에요.
절여지는 대상의 안으로 침투하려면 녹아야 하죠.
더 빨리 절여지는건 소금보다는 소금물이에요.
농도가 높으면 더 빨리 절여지고요.
소금을 뿌리면 그 소금이 녹아야만 알타리 무에 침투하겠죠.
소금만 뿌리면 더 늦게 절여집니다. 소금 뿌리고 약간의 물을 뿌려줘야
그 소금이 빨리 녹아서 알타리안으로 들어가고 알타리 수분이빠지면서 절여지겠죠.
알타리가 켳단인가요? 한두단이면 한시간정도 소금물에 절이시면 되는데.. 너무 많이 절이면 알타리는 맛이
맛이 없어요.. 전 한시간정도 절여서 양념을 조금 짭잘하게 하는데..제가 처음 알타리 담갔을때 너무 짜게 해
서 못먹었거든요.. 그래서 저처럼 실패하지 말라고...
헐~ 오타가 죄송..
안 절이고 겉절이 하듯이 좀 짜다 싶게 간 하면 먹을때 아삭하고
시원 해요. 쪽파도 넉넉히 넣고 소금과 젓으로 간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