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부잘하는아이&공부중간정도 하는 아이

공부 조회수 : 1,397
작성일 : 2012-10-23 11:30:58

아들이 중2입니다..

운동을 너무 좋아하고  승부욕도 엄청 강합니다..

무슨운동이든 한번 시작하면 잘 할때까지 합니다..

클럽축구에 다니면서  우승도 하고 학교에서는 체육부장도 할만큼 운동메니아 입니다.

 아직 심한 사춘기는 아니구요..이제 슬슬 사춘기가 오려는지 퉁퉁거리고 간섭하지 말라고 신경질을 내기도 합니다..

 

문제는 어제 가지고온 2학기 중간 고사 성적 이예요..

국어77   수학 72    영어 65  과학  92

 성적은 항상 중간정도   하고  있어요..

 

그동안은  특별히 말썽도 부리지않고  지나치리 만큼 깔끔한 성격,정리정돈 완벽, 교우관계원만하고,성실하고,,물론

단점도 있지만  크게 나무랄데 없었어요..

공부는 조금 못하지만  나름 만족하는 아들입니다..

 

하지만   애아빠는 어제 성적표를 보고  화가 많이 났어요..

이런 성적으로는 대학못간다고....나중에 뭐해서 먹고 사냐고....공부습관자체가 안되어 있고..매일 운동 생각만 한다고

오늘 퇴근하면  크게  주의를 준다고 벼르고 있어요..

 

이시점에서 애아빠 말대로   성적을 더 올릴수 있도록 닥달해야 하는지...

참   자식 키우기가 어렵네요..

 

큰아이 요번에 수시 1차  써보니  일단은 성적이 좋아야   한다는 결론을 얻은 상태고 

이제  사춘기에 막 접어든 아들이 어떤식으로  받아들일지도 걱정이 되네요..

 

 

IP : 221.145.xxx.14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애고
    '12.10.23 12:25 PM (121.139.xxx.178)

    정말 애들을 사랑만 하면서 키울수 있으면 좋겠어요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으니
    엄마 마음도 이해하고
    또 걱정해서 화내는 아빠맘도 이해되네요

    수시 써보셨다니 현실을 아실테고
    아이하고 큰아이 수시 쓴 경험이야기 하면서
    지금은 편한게 좋겠지만
    곧 성적이 안좋으면 그때는 지금보다 더 마음이 편치 않을거라고
    미리 이야기 해보세요

    그리고 아이가 잘 받아 들이면 그 이야기를 남편과 얘기해서
    부드럽게 아이와 이야기할수 있게 해 보심이

  • 2. ok
    '12.10.23 2:40 PM (59.9.xxx.177)

    운동을 좋아하면 스포츠학과나 체육학과도 생각해보세요
    목표하는 학교나 과를 정해서 기준점수를 보여주시고 얼마큼 해야하는지
    같이 계획을 세워보심이 좋을듯합니다
    중2인데 위의 성적으론 사실 아버님 말씀대로 좀 밀어부칠 필요가 있는것같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3515 예전에 24평 집 수리한 이야기 찾고 있어요 3 글찾기 2013/01/28 2,084
213514 변희재, 쾌도난마 방송첫날 '오보'내더니 프로그램 비난? 뉴스클리핑 2013/01/28 3,066
213513 병원에서 혈관에 흡수되어야할 링거액이 근육으로 흘렀는데 괜찮은 .. 11 딸이 장염인.. 2013/01/28 20,295
213512 세탁기 6키로짜리 걸음망을 교체하려 하는데 못찾겠어요.. 2 요엘 2013/01/28 987
213511 시리우스 보시는 분들은 없나봐요?? 6 우행시 2013/01/28 1,710
213510 처음에 너무 많은걸 말한것 같아요 4 너무 2013/01/28 2,529
213509 초등 저학년 국어 무료로 공부 할만한..?? 1 공부 2013/01/28 1,060
213508 이비에스에서 남부군 하네요 5 또마띠또 2013/01/28 1,085
213507 다이어트 보조는 허벌이 갑인가요? 1 이제빼자 2013/01/28 750
213506 컴퓨터 잘하시는분 1 컴퓨터 2013/01/28 885
213505 부모님 사랑 많이 받으신 분들 어떤가요? 14 지나가다 2013/01/28 4,911
213504 구몬 끊으면 스마트펜은 무용지물인가요 1 2013/01/28 8,708
213503 드라마 속 음악이 궁금해서 미치겠어요 5 궁금이 2013/01/28 1,144
213502 겉도 촉촉한 모닝빵 만드는 법 알려주세요~ 5 모닝빵 2013/01/28 1,532
213501 테니스엘보 어떻게... 16 ... 2013/01/28 6,198
213500 코스트코 갱신 잘 아시는 분께 여쭤요. 7 코스트코 2013/01/28 3,128
213499 청담동앨리스 마지막회 내용좀 알려주세요 2 2013/01/28 2,720
213498 조카를 봐주어야 하는지 힘드네여~~ 52 아기 2013/01/28 11,405
213497 볼거리는 어느 병원 가야하나요? 6 2013/01/28 5,434
213496 과외선생님 처음 만나는데 어떤 기준으로 뵈야할까요? 3 과외비는얼마.. 2013/01/28 1,684
213495 '학교의 눈물'에 나오는 판사님 방송출연 함 하셨음 좋겠어요. .. 8 학부모 2013/01/28 2,041
213494 기존에 어린이집 지원받는 집은 올해 따로 신청 안해도 되나요? 4 보육수당 2013/01/28 1,112
213493 케이팝2 방예담군 보셨나요? 진짜 대박! 8 손님 2013/01/28 3,502
213492 연말정산 신용카드 문의요 2 소득 2013/01/28 954
213491 요즘 노처녀라 하면 몇살 부터인가요? 37 ... 2013/01/28 7,1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