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부잘하는아이&공부중간정도 하는 아이

공부 조회수 : 1,252
작성일 : 2012-10-23 11:30:58

아들이 중2입니다..

운동을 너무 좋아하고  승부욕도 엄청 강합니다..

무슨운동이든 한번 시작하면 잘 할때까지 합니다..

클럽축구에 다니면서  우승도 하고 학교에서는 체육부장도 할만큼 운동메니아 입니다.

 아직 심한 사춘기는 아니구요..이제 슬슬 사춘기가 오려는지 퉁퉁거리고 간섭하지 말라고 신경질을 내기도 합니다..

 

문제는 어제 가지고온 2학기 중간 고사 성적 이예요..

국어77   수학 72    영어 65  과학  92

 성적은 항상 중간정도   하고  있어요..

 

그동안은  특별히 말썽도 부리지않고  지나치리 만큼 깔끔한 성격,정리정돈 완벽, 교우관계원만하고,성실하고,,물론

단점도 있지만  크게 나무랄데 없었어요..

공부는 조금 못하지만  나름 만족하는 아들입니다..

 

하지만   애아빠는 어제 성적표를 보고  화가 많이 났어요..

이런 성적으로는 대학못간다고....나중에 뭐해서 먹고 사냐고....공부습관자체가 안되어 있고..매일 운동 생각만 한다고

오늘 퇴근하면  크게  주의를 준다고 벼르고 있어요..

 

이시점에서 애아빠 말대로   성적을 더 올릴수 있도록 닥달해야 하는지...

참   자식 키우기가 어렵네요..

 

큰아이 요번에 수시 1차  써보니  일단은 성적이 좋아야   한다는 결론을 얻은 상태고 

이제  사춘기에 막 접어든 아들이 어떤식으로  받아들일지도 걱정이 되네요..

 

 

IP : 221.145.xxx.14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애고
    '12.10.23 12:25 PM (121.139.xxx.178)

    정말 애들을 사랑만 하면서 키울수 있으면 좋겠어요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으니
    엄마 마음도 이해하고
    또 걱정해서 화내는 아빠맘도 이해되네요

    수시 써보셨다니 현실을 아실테고
    아이하고 큰아이 수시 쓴 경험이야기 하면서
    지금은 편한게 좋겠지만
    곧 성적이 안좋으면 그때는 지금보다 더 마음이 편치 않을거라고
    미리 이야기 해보세요

    그리고 아이가 잘 받아 들이면 그 이야기를 남편과 얘기해서
    부드럽게 아이와 이야기할수 있게 해 보심이

  • 2. ok
    '12.10.23 2:40 PM (59.9.xxx.177)

    운동을 좋아하면 스포츠학과나 체육학과도 생각해보세요
    목표하는 학교나 과를 정해서 기준점수를 보여주시고 얼마큼 해야하는지
    같이 계획을 세워보심이 좋을듯합니다
    중2인데 위의 성적으론 사실 아버님 말씀대로 좀 밀어부칠 필요가 있는것같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140 여드름 피부에 수분 크림 아무거나 바르면 큰일 날까요? 4 .. 2012/10/31 2,092
171139 혹시...칵테일 좋아하는분 계시나요? ㅋㅋ 4 칵테일 2012/10/31 787
171138 둘째를 가진 와이프한테 선물해주고 싶은데.. 8 ... 2012/10/31 1,211
171137 컴질문)해결 책 없는건가요? 2 이런경우.... 2012/10/31 271
171136 20~30대 정치의식은 3 대학생 2012/10/31 504
171135 선배 어머님들께 조언을 구합니다. 4 초보엄마 2012/10/31 714
171134 고급 화장품과 피부나이? 얼마나 도움 될까요? 9 중년아짐 2012/10/31 2,485
171133 내곡동 부지 일부 MB 시장 시절 간부가 사들였다 한정식집 주인.. 4 세우실 2012/10/31 1,265
171132 미끄럽지 않은 러그찾느라 머리에 쥐 날 지경... 좀 도와주세요.. 2 ㅠ.ㅠ 2012/10/31 1,215
171131 고춧가루 장터랑 지시장표랑 어느게 좋을까요? 궁금 2012/10/31 417
171130 한의원 소개해 주세요.(대구지역) 2 불면증 2012/10/31 691
171129 고추장 가격이 이상하네요 2012/10/31 600
171128 대구쪽에서는 젊은사람들도 새누리당 많이 지지하나봐요? 16 그렇지요 2012/10/31 1,773
171127 이 옷 좀 봐주세요! 5 ... 2012/10/31 1,063
171126 주식 바보.. 매수해야 하는데 매도 했어요.. 4 ... 2012/10/31 1,847
171125 금 인레이 오래한 어금니 금이 가나요? 2 .. 2012/10/31 1,581
171124 붙박이장 알파걸 2012/10/31 479
171123 허리디스크 수술 받으면 원래 이렇나요? 2 ..... 2012/10/31 1,070
171122 부모님 칠순 해외여행 어디가 좋을까요? 6 .. 2012/10/31 4,342
171121 10월의 어느 멋진날에.... 6 노래 2012/10/31 1,960
171120 여자의 변신은 무죄~ 하님 2012/10/31 500
171119 형제 키우시는 맘들 어떠신가요? 정말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네.. 18 40대 맘 2012/10/31 3,135
171118 다른 지역에도 이런 분 계시던가요? ........ 2012/10/31 295
171117 “영남대, MB정부 사학법 개정뒤 사실상 박근혜 영향아래 운영”.. 5 샬랄라 2012/10/31 663
171116 부주만 받았을 경우 12 모르다 2012/10/31 2,1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