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생리가 반가운 50대 ..

생의 한가운데 조회수 : 4,703
작성일 : 2012-10-23 11:14:53

지난 여름에한번 하더니

소식이없어 끝인가 이제 갱년기 시작인가했더니

어제 반갑게도 시작하네요

... 이제 몇번이나 남았을까요

가을로 가는 우리네 삶처럼

잠시 애잔한 생각이 스치네요

생애의 마지막순간까지.... 내몸의 모든것을 사랑하고픈 생각을 잠시 해봅니다

가을이 깊어가는데...여기 50대님들은 무슨생각 하시나요?

IP : 121.124.xxx.58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로즈마리
    '12.10.23 11:26 AM (180.67.xxx.70)

    오늘이 내 남은 날 중 제일 젊은날이다ㅡ라는생각으로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너그러운 마음으로 살려고 해요
    생리는 저도 4월에 보이고는 소식없어요 ㅠㅠ
    토끼띠 50 이예요 ^^

  • 2. 빛의나라
    '12.10.23 11:31 AM (80.7.xxx.97)

    전 50대인데 생리통이 있는 사람이라 생리 아직 거의 규칙적으로 나와서 어서 끝나면 편할텐데...하는 생각하고 있어요. 생리가 매달 꼬박꼬박 나오긴 하는데 대신 양도 좀 줄었고 생리간 기간이 젊었을 땐 불규칙하지만 30일이상으로 길었었는데 이젠 28일보다 짧기도 하고 그러네요.이러다 끊기겠지요. 대신 갱년기증상은 안왔으면 좋겠구요. 생리가 끝나는 건 좋은데 그거랑 같이 비슷한 시기에 갱년기증상이 오는 경우가 많다고 해서 그건 피해갔으면 좋겠어요. 제 주변에 보면 열 확올랐다 내려갔다 그러고 열 확 오를 땐 땀 엄청 흘리고 해서 너무 괴롭다는 사람 몇 있어서요. 그럴 때 sage가 좋다하고 뭐 그러던데...

  • 3. 생의한가운데
    '12.10.23 11:40 AM (121.124.xxx.58)

    솔직히 젊었을때 생리가 얼마나 구찮았나요?
    근데 나이들어 그게점점없어진다 생각하니 서글픈거예요
    맨윗님처럼 몸은 어제와오늘이 다르되 ... 너그러운마음되고요
    모든 님들, 노년을 아름답게 아프지않게 보내기를 빌어봅니다
    가을이 아름답죠??? 남을날이 길지않을탓일까
    젊었을때보다 더 그윽하고 곱게 보이는군요...

  • 4. 난 싫타아~
    '12.10.23 11:41 AM (110.14.xxx.131)

    꼬박 꼬박 하다가 일주일 넘게 안하길래 가셨나보다 했더니 오셨네요.
    전 어서 안녕히가셨으면 좋겠어요. 배 아프고, 짜증 나고, 귀찮아요. 42인데 한참 멀었겠죠.

  • 5. ...
    '12.10.23 11:52 AM (119.197.xxx.71)

    오늘이 내 남은 날 중 제일 젊은날이다
    ---------------------------------------------
    가슴에 와서 콕 박히네요 ㅠㅠ
    부가해서 창작해보면 " 오늘이 내 남은 날 중 가장 뚱뚜르한 날이다 ^^"
    살도 빼고 삶도 즐겨볼께요. 감사해요.

  • 6. @@
    '12.10.23 12:00 PM (125.187.xxx.193)

    51살
    너무나 꼬박꼬박 찾아와서 지겨워요
    이젠 날짜도 26일 주기로 바꼈어요
    24일 만에 하는 달도 있었죠 그래서 한 달에 두 번.....
    어서 빨리 끝나주기를 기다리는데
    끝나고 나면 건강이 많이 나빠진다고 하니 그도 좀 걱정되요.

  • 7. 가을
    '12.10.23 12:02 PM (211.52.xxx.253)

    저 만50, 생리는 아직 하는데 간격이 짧아졌어요. 귀찮아서 언제 끝나나 싶다가도.

    근데 이번 가을은 참 힘드네요. 나이 들어가는게 왜 이렇게 억울한 생각이 들까요?

  • 8. 인생에
    '12.10.23 12:20 PM (112.186.xxx.142)

    인생에서 가을로 접어든 50 인생
    오늘 아침 옆지기랑 우리는 계절로 치면 우리인생은 무르익은 가을인가 했어요 ㅜ

    저는 몇달전부터 양이 많아져 혹시나 해서 병원에 검사을 했어요
    갱년기에 올수있는 증상이라는데...
    이 가을만큼이나 우울하네요 ...

  • 9. ..
    '12.10.23 1:23 PM (121.190.xxx.132)

    조심스레..) 끝났던 생리가 다시 나오는게 흔한가요? 저희 이모가 그랬었는데 알고보니 난소에 문제가 생겨서였거든요. 저는 병원도 한 번 가보시라고 말씀드리고싶어요...

  • 10. 원글
    '12.10.23 1:58 PM (121.124.xxx.58)

    윗님 조언 감사합니다
    난소는 올봄에 병원서 검사했었구 이상없었어요
    생리 뜸해지다... 끊겨지는 걸루 알고있고요
    염려 감사합니다

  • 11. ...
    '12.10.23 8:47 PM (222.109.xxx.40)

    생리 끝나면 몸의 관절들이 마구 마구 아파요.
    음식도 먹는량에 비해 살이 더 쪄요.
    음식을 줄여 먹어도 몸무게가 꿈쩍을 안 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9429 (급) 마사지샵 환불해줄까요? 2 급질 2012/11/20 1,867
179428 조선이 말한 통큰 양보 없었다는 말의 모순 3 ... 2012/11/20 594
179427 왜 시월드는 그리 전화에 집착하는지요?/ 12 전화 2012/11/20 2,686
179426 마인옷삭제됬네요 2 마인 2012/11/20 1,310
179425 시댁챙기기 2 추운날씨 2012/11/20 1,020
179424 심한 안구건조증에는 뭐가 좋을까요? 7 2012/11/20 2,388
179423 저 그러면 패션플러스는어떤가요? 2 2012/11/20 1,503
179422 친구와 약속을 했는데 카카오스토리 댓글로 약속을 깨네요 3 카카오 2012/11/20 1,648
179421 이번 대선은 100% 박여사 당첨입니다. 22 해석의차이 2012/11/20 1,985
179420 이엠 주문하려는데 효미가 뭔가요? 2 베네치아 2012/11/20 825
179419 11월 20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2/11/20 559
179418 초등아이들 어제랑 옷 똑같이 입히시나요? 7 .. 2012/11/20 1,756
179417 꼼꼼한 안철수 1 ,,,,,,.. 2012/11/20 740
179416 [단독]안캠프 ‘당원+국민참여’ 깜짝제안…민주당 ‘깊은 고민 36 단일화 2012/11/20 1,947
179415 요즘 중학생 패딩 뭘 입나요?? 15 ㅇㅇ 2012/11/20 3,723
179414 아이 없는 50대분들 어떻게 사시나요? 26 딩크족 2012/11/20 9,189
179413 희망의 대선을 위하는 길은... 열망하는 맘.. 2012/11/20 448
179412 TV 토론하면 문재인은 그냥 끝이다. 11 ..... 2012/11/20 1,938
179411 세무사이신 분들 좀 도와주세요 오피스텔 2012/11/20 672
179410 저 하프클럽이라는 사이트도 믿을만한가요? 8 궁금 2012/11/20 2,680
179409 여기 문재인 지지자들 보면서 느낀점 13 .. 2012/11/20 1,255
179408 뉴욕타임즈 안철수편 들어보셨나요? 9 구름 2012/11/20 2,892
179407 마스ㅁㄹ 라는 의류 쇼핑몰 사이트 2 새벽 2012/11/20 1,697
179406 요며칠 기온이면 배추가 얼까요? 3 초보엄마 2012/11/20 936
179405 안철수 캠프 TV조선에 특종을 흘려... 26 이건뭔가 2012/11/20 10,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