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안일 하기 싫어서 미쳐버리겠어요

큰일이다 조회수 : 4,278
작성일 : 2012-10-23 11:10:14

전업으로 집에만 있다보니 만사가 무기력하네요.

그리고 지금 살고있는 집에서 8년째 살고있는데

오래살다보니 집 여기저기 낡고....

정리정돈할 엄두가 안나네요.

큰일이에요. 더구나 남편이 지방에 있어서 주말부부다 보니 더 긴장감이 떨어져서

더 집안일을 안하게 되네요. 애들한테도 미안하고

누가좀 도와주세요...집안일이 무서워요...

IP : 210.0.xxx.251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2.10.23 11:10 AM (171.161.xxx.54)

    손님을 좀 부르면 청소하게 되더라고요...

  • 2. ..
    '12.10.23 11:11 AM (211.253.xxx.235)

    나가서 돈을 버세요. 그리고 그 돈으로 도우미를 고용하삼.

  • 3. ...
    '12.10.23 11:14 AM (211.45.xxx.22)

    집안일 원래 한 번 손 놓으면 점점 태만해져요.
    하루 날 잡아서 대청소한다는 기분으로 싹 정리하세요.
    너무 의욕이 안 난다면 침대 커버라도 싼 거 하나 사서 바꿔보면서 청소하면 기분도 새롭고 나쁘지 않을 거에요.

  • 4. 하루에
    '12.10.23 11:17 AM (117.111.xxx.191) - 삭제된댓글

    한군데씩 아니면 일주일에 한군데씩 집중 공략해서 버리세요
    이번주엔 부엌 다음주엔 거실.화장실...이런식으로요
    그러다 보면 집안이 환해져요

  • 5. ...
    '12.10.23 11:19 AM (122.36.xxx.75)

    시어머니 초대하세요~ ㅋㅋ

  • 6. ..........
    '12.10.23 11:22 AM (59.15.xxx.98)

    밖에 나가서 돈벌어보세요...;;

  • 7.
    '12.10.23 11:28 AM (175.113.xxx.158)

    이런글 보면 할말이 없네요... 쩝.
    저도 주부지만 집안일 할게 얼마나 많은데요.
    저도 댓글 쓰려고 했던 내용을 위에 하루에 님이 써주셨네요.
    힘드시면 구역을 나눠서 조금씩 하시는게 좋아요.
    정리부터 시작해서 -> 쓸고 닦고 청소하고 -> 하나씩 고치고 손보는 식으로 해보세요.

    날도 따뜻하다가 추워지니 이불커버며 커튼 빨래며 장롱 정리로 바쁠 시기네요.

  • 8. ....
    '12.10.23 11:30 AM (211.223.xxx.188)

    저 집안일 특히 부억일 싫어하는데요. 요즘 스마트폰에 음악틀고 이어폰 끼고 집안일 하니 힘이 하나도 안 들고 진도 쑥쑥 나가요. 거의 무아지경으로 집안일 합니다 요즘..
    음악은 제가 다운 받은거 말고 새로운걸로, 전 주로 스트리밍 사이트 돈주고 이용하는데도 돈 안 아까워요.

  • 9. 글쎄요..
    '12.10.23 11:33 AM (211.246.xxx.7)

    하기싫울땐 하지마셈요..
    어차피 죽을때꺼지 햐야하는거니
    조급해하지 말아요..^^

  • 10. ㅋㅋ
    '12.10.23 11:35 AM (115.139.xxx.17)

    기혼 여자 연예인이 쓰는 방법인데
    자긴 집안일 하기전에 술을 한잔 마신대요 그런후 알딸딸한 기분으로 싹 정리정돈한다고,,

  • 11. ....
    '12.10.23 11:48 AM (59.15.xxx.184)

    미투미투 ㅜㅜ

    진짜 집안일 늠늠 하기 싫어요

    원래 제가 반복단순 끝이 안 보이는 일을 힘들어하는 타입이예요

    다행인건 제가 무한긍정, 주어진 상황을 바꿀 수 없다면 이 안에서 즐기자 이런 성향도 가자고 있어서 ㅎ

    대충 버텨왔는데 이젠 지긋지긋합니다

    그래도 사람 모여 북적거리며 살 때가 행복한 거라지요 ...

    버틸 수 있는데까지 버티고 ㅋ 사람 불러 같이 치우죠 머...

    일당 오만원 정도 드리고 같이 치우지고 ..

  • 12. 투덜이스머프
    '12.10.23 12:45 PM (121.135.xxx.220)

    제가 게으름을 어느 정도 버린 방법입니다.

    제목이 잘 기억이 안나는데
    집안 정리에 대한 책이 있거든요.

    그거 읽고난 소감은
    정리되지 않는 집에 살면
    집에 좋은 기운이 다 막혀서

    남편도 회사 일이 잘 안풀리고
    아이들 공부도 운이 막혀 못할 것 같고
    가족들 건강도 나빠질 것 같더라구요. ^^;;

    단지 저의 게으름때문에 이 모든 일이 일어난다면 슬프잖아요..ㅠㅠ

    100% 믿기지는 않았지만
    가능성은 있어 보였어요.
    그때부터 열심히 정리하고 치우려고 노력하네요.
    훨씬 긍정적으로 변하더라구요.

  • 13. ok
    '12.10.23 2:47 PM (59.9.xxx.177)

    전업으로 있다보면 자칫 무기력해질수있어요
    게으른 차원이 아니고요..
    기분전환 하시고 바깥에서 시간을 보내고 들어오시면
    집에있는게 기분좋아질겁니다
    아님 깔끔한 집에 놀러가거나 모델하우스같은데 구경갔다오면
    집을 치우고싶은 강렬한 충동이 일어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866 kis와 nlcs의 학부모님,계세요? 1 국제학교 2012/10/30 1,329
171865 10월 30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2/10/30 572
171864 원글삭제합니다 58 배신감 2012/10/30 13,621
171863 롱부츠 몇년정도 신을 수 있을까요? 6 백화점에서 2012/10/30 1,526
171862 지금 하와이 수영하기 어떤가요? 5 ..,, 2012/10/30 1,515
171861 여행가방 소재 아시는분 도움부탁드려요 질문 2012/10/30 1,136
171860 신용카드 질문 좀요 1 ... 2012/10/30 671
171859 아들이 꼭 가지고 싶다는 남편 57 딸 둘맘 2012/10/30 13,399
171858 소고기무국 2시간째 끓이고 있는데 고기가 아직도 질겨요... 3 고기질겨 2012/10/30 2,829
171857 5살 열이 39인데 손발이 아주 차요 16 급질 2012/10/30 24,741
171856 초등저학년이나 유치원생 아이 자랑하는거 좀 거북해요 9 ooo 2012/10/30 2,052
171855 지금 일어나서 보일러 돌렸어요. 8 ... 2012/10/30 1,605
171854 12월 출산인데~ 간병인을 써야할까요 1 ㅜㅠ 2012/10/30 1,226
171853 발바닥이 자꾸 갈라져서 미치겠어요!! 18 도와주소서 2012/10/30 9,612
171852 결혼기념일에 밥사주는 딸...자랑글 6 ... 2012/10/30 1,388
171851 까놓은 밤을 샀는데 어떻게 삶나요? 5 밤 먹기 힘.. 2012/10/30 1,514
171850 남편한테 속상한 일 시부모님께 말씀 드리나요? 5 궁금이 2012/10/30 1,063
171849 고학년 아이...게임기 좀 골라주세요 1 멀 사주까... 2012/10/30 581
171848 갑상선암도 전이가 잘 되나요? 4 궁금 2012/10/30 2,866
171847 아픈 사람 있으면 잔치 안하는 이유를 아시는 분.. 7 아픈사람 2012/10/30 3,741
171846 이밤에 꼬들빼기 김치먹고싶네요 파는곳좀 5 ㅜㅜ 2012/10/30 1,086
171845 음식이 나를 먹는 기분 천고인비 2012/10/30 834
171844 초6 엄마 생일선물 뭐 가지고 싶냐네요? 4 적당한거 2012/10/30 1,003
171843 넘어지고 머리 꽝 찌고 해도 괜찮죠? 얘들 2012/10/30 650
171842 회사동료랑 썸싱(?) 글올린 분 글 지우셨나요?? 4 궁금하네요 2012/10/30 2,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