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혹시 고양이 키우시는분 계시나요? 사료만 먹이는데. 요로결석걸릴까봐 걱정이에요. 뭘 먹이면 좋을까요?

고양이 조회수 : 3,746
작성일 : 2012-10-23 10:02:50

샴고양이 두마리인데,

둘다 물은 자주 잘 먹는편이에요.

근데 동물병원이나 인터넷에 있는 육포나, 캔이 좀 안좋다는 소리를 듣고 사료만 주고있어요.

물론 사료도 백프로 좋은건 아니지만..ㅠㅠ

고양이들이 건조한 사료를 많이 먹다보니 요로결석 요로폐석(?)같은 질환이

많이 생긴다는걸 알게 되었는데요,

생식을하면 요로결석 잘 안생긴다는 말을 들었어요

근데 제가 일일히 생식을 해줄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서요.

간간히 닭가슴살이나 동태삶아서 간식으로 좀 주면 좋을까싶은데..혹시 간식 만들어서 주시는분들~~

어떤게 좋을까요? 사람 먹는 닭가슴살 삶아줘도 괜찮을까요? 이렇게 간간히 주는 간식이

아이들 요로결석방지에 좋을까요?

IP : 116.121.xxx.214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안먹어요...
    '12.10.23 10:04 AM (115.90.xxx.59)

    고양이용 간식이나 사료외에 절대 안먹어서 습식못하는 사람이에요 ㅠㅠ...
    저희 애는 사료만 먹고, 물도 잘 안먹다가 ㅡㅡ 방광염 걸렸었어요 ㅠ.ㅠ 다행히 결석까지는 진행안되구...
    그후로 치료받고, 처방전사료 받아 먹이고있어요 ㅠㅠ

  • 2. 고양이집사
    '12.10.23 10:05 AM (211.114.xxx.151)

    닭가슴살 삶아준다고 요로결석이 예방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어설픈 간식은 칼슘-인 의불균형을 심화시켜 요로결석을 촉발시키기도 하지요

    사료를 일단 좋은걸로 먹이시고 계시죠? 그리고 충분한 수분섭취와 운동만 시키시면 괜찮습니다.

  • 3. 궁금
    '12.10.23 10:07 AM (58.78.xxx.62)

    사료를 물에 불려서 수분 섭취를 같이 하게끔 하는 건 안돼나요?
    저도 궁금하네요.

    물은 자주 챙겨서 먹이게끔 하라던데
    원글님도 물을 자주 먹이세요.

  • 4. ...
    '12.10.23 10:07 AM (14.47.xxx.204)

    생식 판매하는 곳도 있구요.
    크렌베리 보조제 검색해 보세요.

  • 5. ...
    '12.10.23 10:09 AM (119.199.xxx.89)

    크랜베리가 효과 있다는 글 본 적이 있어요
    여성들 방광염에도 효과 좋다고 하더라구요
    어떤 분은 크랜베리 먹고 낫았다고 하셨어요

  • 6. 그렇군요 ㅠㅠ
    '12.10.23 10:09 AM (116.121.xxx.214)

    어설픈 간식이 불균형을 초래할수도 있는거네요..사료는 좋은걸루 먹이고있습니다.맛동산생산두 잘하구요..쉬도 잘 누는거같아요. 물은 아이들이 자주 지나다니는 길목에 놓아뒀더니 수시로 먹어요. 숫냥이가 살이 좀 잘찌긴하는데 간간히 운동시켜주고 놀아주는데..왜자꾸 살찌는지 모르겠어요 ㅠㅠ..그래서 혹시 요로결석이 걸릴까봐 걱정되서 글올렸어요 ㅎㅎ 충분한 수분섭취와 운동 ! 명심할게여~~

  • 7. 크렌베리 !!
    '12.10.23 10:17 AM (116.121.xxx.214)

    고양이한테도 그렌베리가 효과있겠죠..? 감사합니다.

  • 8. .....
    '12.10.23 10:45 AM (119.199.xxx.89)

    혹시 숫코양이 중성화 해주셨나요?
    남아들은 중성화하면 살 많이 찌더라구요
    제가 본 냥이들은 모두 그랬어요 ...
    여아들은 작고요...

  • 9. ....
    '12.10.23 11:09 AM (14.47.xxx.204)

    크렌베리가 함유된 사료들도 많긴해요.
    고양이용 크렌베리도 있고 사람용도 용량 잘 조절해서 먹이기도 합니다.

  • 10. 고양이들마다 다르겠지만...
    '12.10.23 11:10 AM (110.45.xxx.22)

    저희집 고양이 세마리, 13살, 12살, 12살이 되었는데 어렸을 때 부터 건사료와 함께 동물병원 캔, 사람먹는 참치통조림, 게맛살, 쇠고기 통조림, 닭가슴살 통조림 주었어요.
    생식을 해줄만큼 정성스럽지가 못해서리;;;
    그래도 아직까지 잔병치레 한번 안하고 건강하고 활발합니다.
    확실히 캔에 든 습식사료가 염분도 있고 건강에도 안좋겠지만(사람먹는 통조림은 더 더욱;;;)그래도 고양이가 맛있게 먹지 않겠어요?
    하루종일 집안에만 갇혀?있는 동물ㅠㅠ낙이라고는 낮잠자는 낙과 먹는 낙 밖에는 없을터인데, 밥이라도 맛있는거 먹게 해주는 것이 어떨까 합니다.
    평생 한, 두가지 마른 사료하고 물만 주는 것은 좀 그렇잖아요;;;
    사람에게도 오래 못살아도 이것 저것 맛있는거 먹으면서 살래? 아니면 건강에 좋은 한가지 음식과 물만 먹으면서 오래살래? 라고 묻는다면 전자를 택할 사람이 더 많지 않을까요?
    고양이 건강을 생각해서 한, 두가지 사료만 먹이는 것은 얼핏 고양이를 위하는 것 같지만은 결국은 사람 위주의, 사람을 위한 발상이 아닐까 합니다.
    고양이도 입맛이 있어서 맛있는 캔사료, 맛없는 캔사료 귀신같이 알아채고 가리드라구요.
    여러모로 걱정이 되시겠지만 그래도 건사료와 캔사료를 병행해서 주시면 고양이가 많이 행복해할 겁니다~

  • 11. 린모
    '12.10.23 11:33 AM (210.91.xxx.43)

    샴고양이 집사입니다.일단 먹이는 유기농 서너가지 섞어서 먹이구요.간식은 파우치에 있는 가격 좀 있는걸루
    사먹이면 괜찮아요,샴고양이는 일반 고양이에 비해서 유난히 영리하고 까탈스럽지 않아서 키우기가 좋은것같애요,지금 8년차인데 한번도 병치레안했는데 그 이유가 먹이를 좋은 것 먹여서라고 생각해요.
    물론 수분섭취 굉장히 중요하니까 매일 정수기 물 갈아주시구요~사람들이 먹는 캔이나 이런 건 절대 금물입니다. 염기가 방광을 망가뜨려요~

  • 12. happy
    '12.10.23 12:07 PM (39.114.xxx.70)

    일단 물을 곳곳에 두세요. 두마리면 3군데 정도..
    우리집8살 냥이 요로결석 때문에 아무것도 못먹고 소변도 못보고 고생했는데
    병원며칠 다니고 쌀미음을 주사기에 넣어서 안고 먹였더니 금방 괜찮아졌어요.
    요즘도 수시로 해 먹이는 건강식입니다.^^

  • 13. 냥이
    '12.10.23 12:13 PM (65.51.xxx.109)

    저도 샴 키우는데 물은 그냥 저냥 먹고 많이 먹지는 않아요. 닭가슴살 간식 몸에 나쁠 이유 하나 없구요 소금기만 없으면 주셔도 괜찮아요. 캔 간식 줄 때 물을 좀 많이 섞어줘요. 그럼 맛있는거 먹으려고 다 먹더라구요.ㅋㅋ 사료는 유기농 먹이고 있는데 어릴때부터 건사료 먹고 캔간식도 일본 것만 먹다보니 주식캔은 안 먹으려고 해서 그냥 포기하고 가끔 생선캔(고양이용)에 물타서 줍니다. 아님 마따다비(개다래나무열매가루) 를 좀 뿌려주구요. 건사료 오래먹으면 안좋은 건 맞아요 미국에서도 건사료 나쁘다고 난리더라구요. 간식같은데 물을 좀 많이 타 주세요

  • 14. 울고양이도
    '12.10.23 2:38 PM (211.224.xxx.193)

    가끔 생선이나 고기 있을때 주면 잘안먹더라고요. 그게 인스턴트 식품에 길들여져서 그런것 같아요. 오로지 사료랑 물.아주 가끔 주는 참치, 스팸만 좋아해요. 고양이용 캔 사다줘도 안먹고 사람용 캔을 좋아해요. 몸에 안좋다 해서 안주려 하는데 가끔 사료말고 맛난거 주고싶을때 주면 쿨쿨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 먹어요.

  • 15. 전 고양이
    '12.10.23 2:58 PM (203.233.xxx.130)

    고양이용 캔이랑 사료는 로얄캐닌만 줘요
    닭가슴살 가끔 주고요..
    아직까진 건강하고, 털에 윤기도 좔좔..
    물도 잘 먹어서 수시로 보충해 주고요.
    생식을 오히려 잘 못해줄거 같아서 이리 줄거 같은데..저도 한번 알아봐야 겠네요..

  • 16. 앗 !
    '12.10.23 5:45 PM (116.121.xxx.214)

    댓글이 이리 많이 달렸을 줄이야..어디갔다온사이..댓글 감사합니다.댓글 지우지말아주세용 ㅠㅠ..고양이키우시는 집사님들 모두다 좋은 정보 얻고가셧음해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3072 서울대에서 위 잘보시는 교수님 아시면 추천부탁드려요. 2 물혹 2012/11/27 673
183071 여자면 초등교사가 중고등교사보다 낫나요? 9 행복한삶 2012/11/27 3,862
183070 아이허브에서 주문하는데요... 약은 6개이하주문가능이잖아요 허브 2012/11/27 1,038
183069 박근혜의 '새빨간 현수막'을 찬양하라! 4 샬랄라 2012/11/27 729
183068 연아 양의 죽음의 무도 를 다시 봤는데 정말 후덜덜이네요 6 dd 2012/11/27 2,392
183067 예전에 싸우고 연끊었던 친구가 미안하다며 연락해줘 고맙기는 한데.. 8 은근 난감 2012/11/27 4,368
183066 31개월 저희딸 존댓말이 버릇이 돼서 ㅎㅎ 6 2012/11/27 1,709
183065 내년에 5세 되는 아이.. 유치원? 어린이집? 4 유치원 고민.. 2012/11/27 2,022
183064 영어질문 1 rrr 2012/11/27 580
183063 최상층으로 이사가는데 괜찮겠지요? 10 최상층 2012/11/27 1,966
183062 남편 볼려고,,판교왔는데,판교도 좋네요..홍홍 9 양서씨부인 2012/11/27 3,237
183061 아동미술심리치료사 자격증을 따고 싶은데요... 1 ^^ 2012/11/27 1,789
183060 내년8세 아이 책 좀 추천해주시고 가세요 2 .... 2012/11/27 1,245
183059 매달 100만원씩 10년을 투자한다면? 1 부탁드려요 2012/11/27 1,511
183058 '레뇨'라는 말 느낌이 어떤가요? 3 ... 2012/11/27 843
183057 인터넷 새창 뜨는 방법 질문해요~ 2 컴퓨터 2012/11/27 1,016
183056 양털도 오리털못잖게 따숩 3 바쁘다 2012/11/27 1,369
183055 니나리찌 가방,어떤가요? 9 40중반 2012/11/27 3,777
183054 직장에서 짜증나게 하는 사람이 있어요... 6 민트 2012/11/27 2,055
183053 바탕화면으로 저장 맘에 듦 2012/11/27 896
183052 초등 6년생 방송부 활동 어떤가요? 5 시냇물소리 2012/11/27 1,243
183051 동네 학원 강사 경험 ㅇㅇ 2012/11/27 2,177
183050 중등패딩,학교에서 색깔 정하나요? 5 학부모 2012/11/27 1,234
183049 최후의 제국 보셨어요. 4 자본주의 2012/11/27 1,310
183048 박근혜마마 정수장학회 옛직원의 증언 5 새시대 2012/11/27 1,8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