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한 갈색,마트 포장코너에 쌓여 있는 종이 박스 색깔이에요.
더블아니구요.
남편은 해마다 너무 잘 입고 있어요.
남자들이야 크게 유행타는것도 아니고한데
전 무겁기도 하고 잠깐씩 나간는데 싶어서 안입고 모셔두고만 있어요.
올겨울,입고 나가면 이상해보이지 않을까요?
연한 갈색,마트 포장코너에 쌓여 있는 종이 박스 색깔이에요.
더블아니구요.
남편은 해마다 너무 잘 입고 있어요.
남자들이야 크게 유행타는것도 아니고한데
전 무겁기도 하고 잠깐씩 나간는데 싶어서 안입고 모셔두고만 있어요.
올겨울,입고 나가면 이상해보이지 않을까요?
나그랑소매라...
버리기도 아깝고 그냥 있어요.
전님...
제것도 나그랑 소매예요...
잘 입어요..그건 영원한 기본 아이템 아닌가요?
별로 패션리더는 아니지만
전국민이 아무도 안입는
나그랑 소매를 혼자 입고다닐 용기는 없어서요.
이 소매 고칠 수 있는 걸까요?
안 산 일인
아까워서 버리지도 못하고
저도 다짐 또 다짐 코트류 사지말자
근데 그게 잘 안돼요
제 주변에 버버리 못버리고 모셔두는 사람 많아요
아,나그랑 소매는 요즘 안입나요?
그냥 딱 각진 어깨스타일이 유행인가요?
제가 좀 둔해서 그런 그런지도 몰랐네요.
어깨가 솟아오를만큼 뽕들어간 스탈이 돌다가
잠잠해졌구나 하는 정도로만 알고 있었는데....
근데...이런 거 저런 거 신경 안 쓰고
다들 입고다니는 분위기면....이런 남의 눈
신경안 써도 되는 거 아닌지....
울 나라가 유행에 참 민감하고 남의 시선도
넘 신경쓰고....남이 뭘하든 뭘 입든-피해안주는 이상-
상대의 개성으로 인정해주면 좋을 텐데....
곤색 싱글 내피 떼고 오늘 입고 나왔어요. 하늘색 파시미나 두르고서.
일년에 몇번씩은 입고 있어요~~~
어깨에뽕만안들었고 구질구질해 보이지않으면 입으세요
남눈신경쓰지마시구요~!
래글런소매, 빨간색 싱글 버버리 가을-초겨울 동안 주구장창 입습니다만 이쁘단 소리들어요. 유행 타는 건 더블버튼, 어깨 견장있고 뽕있는거죠.. 영원한 클래식 아이템을 썩히지 마세요.
버버리는 백년을 입어도 유행지난 아이템은 아닙니다.
어떻게 버버리를 이렇게 폄하하는지 ..
깜짝 놀라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