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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식다소용없어요

백합 조회수 : 13,191
작성일 : 2012-10-23 02:46:49
IP : 121.181.xxx.237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10.23 3:04 AM (1.240.xxx.225)

    네 맞아요. 근데 뭔 소용 있으려고 키우진 않아요.....

  • 2. 야옹엄마
    '12.10.23 3:29 AM (211.234.xxx.54)

    전 이제 돌 된 아기 키우는 엄마고 아기가 넘 귀엽지만
    그냥 이걸로 족해요

    원래 동물은 자손을 키우기 위해 사는거잖아요
    어디 새끼들이 부모 위해 사나요?

    인간도 인간이기 이전에 동물이니까요
    물론 인간은 여타 동물과는 좀 달라서 부모를 생각할 줄 알지만요

  • 3. 아까
    '12.10.23 3:35 AM (121.174.xxx.40)

    내용있었는데 사라졌네요..

  • 4. 토닥토닥
    '12.10.23 3:56 AM (180.182.xxx.79)

    힘내세요 살다봄 좋은 날도 올거예요

  • 5. 원글
    '12.10.23 4:42 AM (218.150.xxx.165)

    읽었어요. 자식보다 우선 나자신에게 집중하세요 갓난아기들도아니고 이젠 웬만큼 컸으니 내인생도 좀가꿀때가 되었어요 남편도 아이들도 한걸음 물러서서 바라보세요 내자신닥달하지마시구요

  • 6. nm
    '12.10.23 7:42 AM (115.126.xxx.115)

    원래 뭐든 베풀었으면 그 대가는 바라지 않는 거에요
    특히 자식은...

    중요한 건...내가 베푼 게아니라
    상대가 그걸 어떻게 받아들였느냐더라구요...

    내가 베푼 것만 가지고 억울하다고 할 게 아니라
    상대의 입장에서 과연 그랬는지 생각해봐야겠더라구요

  • 7. 글쵸
    '12.10.23 9:05 AM (175.231.xxx.180)

    부모로서 자식에게 무조건 베푸는것만이 능사는 아닌것같아요
    요즘같은 시대에선 더더욱. .
    소소한 것에대한 감사한 마음은 고사하고 다큰 성인이 되어서도
    부모에게 당연한듯 요구하고 묻어가려는 자식들이 너무 많아요
    과도하게 베풀 필요도 기대할 필요도 없어요

  • 8. 소용없죠
    '12.10.23 10:23 AM (211.246.xxx.172)

    그런데 우리는 뭐 우리 부모님들께 소용있던 적이 있었던가요. 그것만 생각하심 될 듯.

  • 9. ,,,
    '12.10.23 4:33 PM (119.71.xxx.179)

    본인의 의사와 상관옶이 태어나서 사는 자식들도 괴롭답니다 ㅎㅎ

  • 10. ..
    '12.10.23 5:59 PM (121.128.xxx.43)

    왜나를 낳았느냐고 묻는 자식도 있습니다.
    원글은 없지만 ....
    내리사랑이잖아요..
    받을려고 하면 안됩니다.
    그자식은 또 헌신적인 내리사랑을 할겁니다.

  • 11. Glimmer
    '12.10.23 8:25 PM (125.188.xxx.85) - 삭제된댓글

    맞아요.

    수련회 떠난 아이에게
    잘도착했냐, 비는 그쳤냐, 밥은 먹었냐, 맛있었냐, 재미있냐,
    아프지말고 다치지말고 친구들과 잘 지내다와라, 벌써부터 보고싶다.....등등등
    오랜 시간 참다가 보낸 문자에 대한 답,













    한참을 들여다 봤네요.. 이게 뭔가 싶어서.
    옆에 있을땐 간이고 쓸개고 다 빼줄 것처럼 살살거리는 녀석의 문자라는게 믿기지가 않더라구요.ㅠㅠ
    정말 다 소용없어요...췟~ ㅡ,.ㅡ;;;;;

  • 12. 망탱이쥔장
    '12.10.23 8:27 PM (211.246.xxx.30)

    우리 엄마가 썼나? ㅠㅠ

  • 13. 그걸 이제 아셨나요..
    '12.10.23 8:35 PM (1.240.xxx.134)

    그러니까 애초에 애들한테 올인하지말고 자기 삶에 충실해야죠..

    부모로서 기본적인것만하고..애한테 매달릴필요 없어요.

    인생 한번 사는데 나를 위해살아야 후회안되져.

    본문은 못읽었지만..

    대강 짐작은 갑니다.

  • 14. 본문이 없으니까
    '12.10.23 8:51 PM (220.76.xxx.132)

    뭔가 더 강해보여요~222222

  • 15. ...
    '12.10.23 9:25 PM (82.233.xxx.178)

    사람마다 다르겠죠.

    제 경우는 자식을 키우면서 제 자신도 여러모로 성장 발전하는 모습을 봐요.
    항상 쉬운 건 아니지만 자식이래도 애정을 빼고는 독립적으로 키우려 노력하구요.

    이 말씀은 절대 자식들에게 하셔선 안되는 말이고,
    글 올린 순간 힘든 일이 있으셨다 믿어요.
    기운내세요.

  • 16. 내용이뭔지모르지만
    '12.10.23 9:40 PM (211.115.xxx.174) - 삭제된댓글

    저는아직미혼입니다 부모님께서 좀자식에게 무관심한편입니다 근데아직도그게포기가되질않쿠 사랑과애정에목마릅니다 부모님이그래선지 밖에서어른들에겐잘해드리는편인데 저희부모님한텐무뚝뚝합니다 딸하나인게 애교를부리고도싶은데참그게쉽지가않아요 그래두예전보다는표현하려고노력합니다 저두 부모님한테사랑받고관심받고싶어요 간절히요

  • 17. 왕공감
    '12.10.23 10:40 PM (112.146.xxx.72)

    아이는 4살때까지에 이븐짓이 평생효도 다한것이다..

  • 18. 그렇죠
    '12.10.23 10:49 PM (41.244.xxx.116)

    이쁜짓 한 때가 효도...ㅊ;ㅅ

  • 19. .....
    '12.10.23 11:23 PM (220.85.xxx.242)

    자식 뭐 바라고 키우나요. 사실은 매순간 미안한 마음으로 키웁니다. 이 험한 세상에 내 맘대로 던져놔서.. 지가 낳아달라 했나요?
    저는 제 부모님에게 사실,, 고마운 마음 별로 없어요. 나름대로는 최선 다해주셨지만..
    왜 나를 낳았냐고 말한 적도 있었는데 (중학생 때)
    지금도 사실 그 마음 어디 멀리 간 것 같지는 않네요.
    태어났으니 열심히 살아보려 사는거지 태어난게 감사하다 이런 생각은 영..
    다만 내 아이 이쁜 아이 아름다운 아이를 사랑으로 키우다 보면 부모에게 사랑한번 줄 날도 오리라 믿어요.

  • 20. 맞는 말씀
    '12.10.24 2:05 AM (1.233.xxx.40)

    그런데 우리가 겪어보고 힘들면서 느끼죠
    이제 자식보다 부모님께 잘해야 한때인거
    같아요
    그리고 자식보다 부부중심이 되어 살아야할때

    원글님 저도 누구보다 원글님 마음 이해해요
    하지만 예쁜모습만 보며 사랑해주세요
    부모가 나를 미워했다는 상처는 주지말아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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