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그대로 부모는 영어+한국어만 할 줄 압니다.
아이는 현지 학교를 보내려고 하는데요 적어도 4~5년 가까이 살 예정이라서요.
아이가 잘 적응할 수 있을까요?
사소한 도움조차도 엄마가 제대로 줄 수 없을 것같은데
겁이 나네요.
아직 아이는 어려서 아무것도 모르고 좋다고만 하는데
제가 걱정이예요.
학교 사진을 보니 동양인도 아예 없고..ㅠ.ㅠ
초등과정은 엄마 도움이 많이 필요할 나이인데 너무 너무 걱정됩니다.
가서 저도 현지 언어를 배울테지만 아이보다는 훨씬 느리겠지요.
워낙에 소심하고 남 신경 많이 쓰는 피곤한 타입인데
현지 학부모들과 어울릴 수나 있으려나 모르겠어요.
학교 사이트를 보니 행사도 많고, 부모 참여도 많고...ㅠ.ㅠ